아빠 때밀이 받는 사이에…영천 목욕탕서 9세 어린이 물에 빠져 숨져

영천 목욕탕서 9세 어린이 물에 빠져 숨져

지난 23일 오후 4시 58분쯤 경북 영천시 서산동의 한 온천 목욕탕에서 9세 A 군이 물에 빠졌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 군은 119구급대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A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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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뉴스1) 신성훈 기자 = 지난 23일 오후 4시 58분쯤 경북 영천시 서산동의 한 온천 목욕탕에서 9세 A 군이 물에 빠졌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 군은 119구급대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A 군 아버지는 때밀이를 받던 중 한 이용객이 아이를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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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면 키 130정도 되는데 냉탕같이 깊이가 좀 있는 곳에서 놀았을까? 어쩌다 사고난건지 어이없고 안타깝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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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 물높이는 50cm였다고 봤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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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아이가 젤 안타깝지만.. 저 아빠도 죄책감에 어떻게 살아갈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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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버지 죄책감 심하시겠다 ㅠㅠ 아홉살이여서 괜찮겠지 싶으셨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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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안타까워서 어떡해요.. 애기 부모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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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냉탕 들어가면 춥다고 금방 나오던데... 노는데 정신팔려서 체온 내려가서 심장마비 온 거 아닐까 싶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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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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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면.. 진짜 안타깝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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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면 부모님이 계속 지켜보고 있을 나이도 아니어서 안타깝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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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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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유치원생쯤때 목욕탕 물구멍에 발빠진적있음. 몸이 앞으로 쏠려서 얼굴 다 잠기고 일어나려고했는데 안되서 허우적대고있었는데 엄마가 팔잡고 들어올려서 나옴. 나중에 알았는데 가끔 그런식으로 애기들 사고나는경우가 있더라구ㅠ 애기있는사람 이런경우도 조심해야됨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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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50cm에서 그렇게 될지 누가 알았을까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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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머리박아서 기절해있었던건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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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꽤 오래 밀게되니까요ㅠㅠㅠㅠ 아 안타깝다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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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아버지 죄책감 너무 심하실거같은데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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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어떡하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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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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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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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다리 쥐나서 익사한건가…? 갑자기 차가운물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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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았나ㅠ..나도 저 나이대에 낮은 수영장에서 발 헛디뎠는데 당황해서 물속에서 못 나오다가 누가 들어줘서 살았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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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주변사람 아무도 못봤나 안타깝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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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애들은 절대 혼자두면 안돼요ㅠㅠㅠ 초6까지는 잘 살펴줘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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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9세면 3~4학년이라는건데 ㅜ 저나이때는 부모가 계속 쳐다보진않지ㅜ 에휴 아버님 자책 안하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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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아무도 없었나보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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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이라 혼자 둔걸텐데...충격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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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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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짜 안타깝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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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애기야ㅜ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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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나도 저 나이때 목욕탕 갔다가 엄마이모들은 저기서 때밀고있을때 나 혼자 돌아다니다 발 안닿는 탕에 넣자마자 빠졌었음 아무리 발버둥쳐도 이미 물 깊은 곳으로 들어가서 아무도 내가 빠진줄 모르고 그 어린나이에 이렇게 죽는구나..의식 잃어갈때쯤 이모가 확 들어올려서 끄집어내서 살았어.. 이모 아니였으면 그대로 죽었겠지 이후로 지금까지도 물공포증 극복 못함ㅜ 진짜 너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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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물에도 당황하면 깊게 느껴지더라구요.. 너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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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감독이 필요한 나이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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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9세면11살아닌가요..? ㅠㅠ어떻게 이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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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 미끄럼틀 타고 내려오면 물깊이는 가슴팍밖에 안 되어도 어른들 당황해서 버둥대요ㅠㅠㅠ 아기도 그랬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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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나도 초등학생때 냉탕가서 빠져가지고 큰일난적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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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