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에 자주 보이는 짤
어릴때 유독 게임을 제재당한 기억이 있어
자기 자식한테는 플스, 스위치 무조건 사줌
컴퓨터도 기껏해야 10,11살한테 초고사양 사줌
옆에 똑같은 컴퓨터 하나 더 가져다놓고
자식이랑 나란히 앉아서 게임하는 부모도 많음
(99% 아빠랑 아들)

드라마? 재밌으니까 봐라
연령제한이 15세든 19세든 부모가 볼 때 같이 봄


애니메이션은 더 심함
만화는 봐야 친구들이랑 말이 통하지 하면서 틀어줌
심지어 재밌다고 옆에서 같이 봄
부모가 먼저 보고싶어서 거실에서 시작하는 경우도 많음
만화니까 괜찮다고 하기엔
예전 2000~2010년대 만화들보다
폭력성이 엄청 높아짐
몇몇개는 시청연령제한도 19세ㅎ...
친구들이랑의 관계가 좋아야 하니까
친구들이랑 대화가 통해야 하니까
친구들 관심사에 못 끼면 안되니까
하고싶은건 해야하니까
게임하고 드라마본다고 크게 문제되는것도 아니니까
내가 하고싶으니까
친구같은 부모가 되고싶어서
이런 이유•변명들로
아무런 제재를 가하지 않음
폭력적인 미디어들에
부모가 자식을 그대로 노출시킴
실제로 학교에서
어제 새벽 2~3시까지 아빠랑 롤 하다 왔어요
오징어게임 엄마랑 같이 봤어요, 진격의거인 같이 봤어요
엄마가 체인소맨 극장판 데려가줘서 봤어요
이런경우 허다함
중학교도 아니고 초등학고 2~5학년이;
문제는 한명이 집에서 저렇게 생활하고
학교에 전염병마냥 퍼뜨린다는거임..
기껏해야 15세 드라마 엄마옆에서 보다가
키스신에 실눈떴던 시절이 아니라
사람 썰고다니고대놓고 성적인 묘사 나오는
청소년 관람불가 컨텐츠들을 10대 초반들이 보고있음
그것도 부모의 권유(?)로...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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