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아버지, 9살 자폐 아들 살해 후 극단 선택…경찰 조사

40대 아버지, 9살 자폐 아들 살해 후 극단 선택…경찰 조사 | 인스티즈

경기 용인시에서 40대 아버지가 자폐를 앓는 9살 아들을 살해한 뒤 극단 선택한 사건이 벌어졌다.

11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3분께 용인시 기흥구 한 아파트에서 "사람이 추락했다"는 경비원 신고가 접수됐다.

추락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A씨 시신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주머니에 있던 자동차 키를 확보, 아파트 주차장에 있던 차량 안에서 B군의 시신을 발견했다.

B군은 최초 차량 뒷자석에서 머리에 비닐이 씌워진 채 숨져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비닐은 사망한 B군 몸 위에 올려져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한 A씨와 B군이 숨진 아파트는 현재 거주지는 아니며 이전에 살던 곳으로 파악됐다.

A씨는 최근 자신의 아내에게 "주식으로 2억을 잃었다. 자폐를 앓는 아들을 내가 데려가면 편하게 살 수 있냐"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가 특수학교에서 하교한 B군을 차에 태워 곧바로 사건 현장으로 이동,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뒤 혼자 내려 아파트 20층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확인했다.

A씨와 B군의 이동 과정에서 제3자가 차량에 동승하거나 만나는 모습은 없던 것으로 조사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3653704

	익인1 안타깝다... 7시간 전
	익인2 아버지 마음이 어떠셨을지 감히 죄송해서 헤아리지도 못하겠다 7시간 전 익인29 ? 아빠라는 사람이 주식2억잃고 애 죽인거아님? 2시간 전
	익인3 아니 주식으로 2억을 잃었다고?;; 그런걸 왜 한거임...? 6시간 전
	익인4 애는 왜... 6시간 전
	익인5 주식으로 2억 잃은건 본인이면서 아들은 왜? 6시간 전
	익인6 뭘 안타까워 ㅋㅋㅋ 가; ㅋㅋㅌ 주식으러 2억 잃은 건 본인인데 왜 애를 데려가 미쳤나 6시간 전
	익인7 아내가 애가 사라지길 바랐는지 아닌지 어떻게 알고 저짓을 해... 6시간 전
	익인8 주식으로 돈 날린건 본인인데 애는 왜 죽여... 이기적이네 진짜 6시간 전
	익인9 ㅜㅜ 6시간 전
	익인10 주식으로 돈 날려놓고 아들을 왜 6시간 전
	익인11 왜 그랬는지 이해는 되는데 이기적이다.. 6시간 전
	익인12 아들을 왜 데려가...하... 6시간 전
	익인13 뭐가 안타깝고 죄송하지? 죽을거면 지만 죽지 애는 왜죽여?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비속살인에 갑자기 정당성이 생김? 6시간 전
	익인14 엄마는 어떡해.. 6시간 전
	익인15 솔직히 저 상황에 처해 보지 않은 사람이면 함부로 돌을 못 던진다고 생각함… 자폐아동이면 케어하는데 돈 많이 들테니 잘 키워보려고 주식도 시도 한 걸거고… 망하고 자기 혼자 죽으려니 사실상 짐덩어리인 자폐아들을 유산 하나 없이 아내 혼자 키우게 하는게 얼마나 마음에 걸렸겠음….자폐자녀둔 부모님들 보면 본인들 없으면 애가 인간으로서 존엄성 지키면서 살기 힘들거 같다고 하루라도 자식보다 오래 살고 싶다고 하는거 보고 감히 내가 그 심정을 상상 할수 없겠다 싶던데 5시간 전 익인17 22 5시간 전 익인18 33 5시간 전 익인19 자폐아들 부모님 중에 죽을때 자식 데리고 가겠다는 분들 많음 특히 형제자매 있는 경우엔 남은 자식한테 짐 될까봐.. 5시간 전 익인22 44 5시간 전 익인25 5 달에 몇백씩 치료비(센터비) 들어가는데... 5시간 전 익인29 애가 자폐여서 살인한걸 암묵적으로 이해된단 식으로 말하는건 좀.. 2시간 전 익인30 22 저렇게 생각하는 것도 어디까지나 추측이지 그냥 주식에 빠져서 죄없는 애 데리고 죽은건지 뭔지 알 수 없는거임 애엄마는 잘 키우고 있었을지 누가 앎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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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인16 마음이 아픔 5시간 전
	익인20 흠… 결국 계기는 주식 2억 잃은 거 아님? 5시간 전
	익인21 자폐 아동 키워본 적 없으면 쉽게 말 얹지 마라 도덕적인 척 다 위선이고 역겹다 아마 한 달만 저 처지 돼도 바로 동반자살 생각들 걸 부모니까 9년씩이나 버틴거지 주식에 포인트 두지말길 웬만한 서민가정에서 양육비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음 평범한 직장 생활 하기도 불가능하고 5시간 전 익인24 아내도 원했음? 5시간 전 익인21 오죽하면 자폐아가 사고나 병으로 죽으면 가족들이 슬퍼하지도 않고 오히려 후련해한다는 사례도 있을까 저건 진짜 저주받은 병임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상상할 수도 없는 고통 5시간 전
	익인26 자식은 소유물이 아니라고ㅠㅠ 4시간 전
	익인27 주식이 트리거든 아니든 저 사람은 그냥 자살을 하고팠던 건데...자기가 죽으면 아내 혼자 아들을 케어해야하니까...하 이게 참...자살로 인해 아내가 모든 걸 감당하게 되는 걸 원치 않았던거겠지 싶음 살인이 정당화 될 순 없어도 안타깝긴 하네 3시간 전
	익인28 자식이 자폐면 살해당해도 괜찮은거네 3시간 전 익인29 ㄹㅇ 사람들 사상좀 에반데 2시간 전 익인30 ㄹㅇ 뭐가 사실인지 모르는데 키우기 힘들어서 그랬을거라고 단정짓는거 뭐임 2시간 전 익인31 ㄹㅇ 말 얹는 거 무습다 2시간 전
	익인32 중증자폐였나... 아이만 안타깝다 2시간 전
	익인33 너무 안타깝네.. 2시간 전
	익인34 “자폐”란 수식어만 없었어도 여기 댓글창은 180도 바뀌었음…비장애인 아이였으면 저 남자를 안타깝다 하는 자들이 있을까? 자폐인이니까 죽여도 살인자가 동정심의 대상이 되는 우생학 사회임. 자폐아 죽인 사람을 동정할게 아니라 이런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자폐인들에게 더 좋은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거 아님? 자폐인 살인에 동정하는 이런 사상이 ㄴㅊ 사상이란 닮았단 걸 좀 인지 하고 자신의 생각이 얼마나 무서운 생각인지를 좀 깨닫길 자폐는 스펙트럼이기 때문에 중증 경증이 그 스펙트럼에 포함되고 저 아이가 그 스펙트럼에 어디에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는데 그냥 죽임 당했다는 이유만으로 중증이라 단정하고 살인당할 만했다 라고 우측하는게 너무 끔찍함. 심지어 지금 저 아이의 어머니의 심정은 알 지도 못하면서 남자가 아내를 지키기 위해자식을 죽였다고 말을 하는거 제정신임? 유족에게 너무 무례한 발언임. 어린아이 살인은 그 어느 이유 만로도 정당화 할 수 없음. 이런 살인자들 동정하는게 결국 지금 살고 있는 자폐인들의 생명인권을 협박하고 하찮게 보고 자폐인들을 향한 폭력과 살인을 부추기는 짓이라는 걸 알았으면. 1시간 전
	익인35 1시간 내 작성된 댓글은 회원만 볼 수 있어요,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7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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