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원희가 '다음생은 없으니까'로 호평을 받은 가운데 진정성 넘치는 소감을 전했다.
TV조선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에서 고원희는 쇼호스트 송예나(고원희 분) 역을 맡아 적재적소 극의 재미는 물론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무엇보다 송예나로 분한 고원희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망가짐도 불사한 연기로 서사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은 물론 섬세한 완급 조율로 캐릭터의 내면에 설득력을 부여해 시청자의 호평을 이끌었다.
특히 김선민(서은영 분) 사건의 진실 앞에서 고뇌하며 복잡한 심정을 내비친 송예나의 심리 변화를 밀도 있게 담아냈다. 초반 초조하고 두려웠던 얼굴에서 서서히 결심하고, 끝내 결단을 내리는 인물의 감정선을 흡입력 있게 그려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이에 고원희는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를 통해 "예나라는 인물이 완벽하지도, 늘 예쁘기만 한 인물도 아니다 보니 미워 보이는 순간도 있었을 텐데 그 과정까지 함께 봐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다음생은 없으니까'를 끝내며 고원희는 작품에 대한 소회를 다음과 같이 전했다. 이하 고원희와의 일문일답 전문.
Q. 과수원 장면 연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처음 대본을 확인했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극 중 예나는 다시 돌아온 나정 선배님에게 위기의식을 느끼며 시기와 질투를 드러내는데, 과수원 장면을 잘 살려야 시청자분들께 조금이라도 '용서'를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벌에 쏘이는 예나의 모습이 최대한 통쾌하게 느껴져야 극의 재미가 살아날 것 같아 그 지점을 특히 신경 쓰면 연기했습니다.
Q. 원피스를 입고 달리고, 물에도 빠지고, 얼굴 분장까지 쉽지 않은 연기였을 것 같습니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 마음가짐이 남달랐을 것 같은데요. 어땠나요?
저는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정말 즐거워해요. 폭염이라 걱정은 조금 있었지만 '어떻게 하면 더 재밌게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기대와 설렘이 더 컸어요. 실제로 촬영도 정말 즐거웠고요. 특히 물에 빠지는 장면은 다시 찍기 어려워 한 번에 끝내야 했는데, 감독님과 스태프분들과의 호흡이 너무 잘 맞아서 한 번에 성공했을 때 희열이 컸습니다.

극 중 예나는 다시 돌아온 나정 선배님에게 위기의식을 느끼며 시기와 질투를 드러내는데, 과수원 장면을 잘 살려야 시청자분들께 조금이라도 '용서'를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벌에 쏘이는 예나의 모습이 최대한 통쾌하게 느껴져야 극의 재미가 살아날 것 같아 그 지점을 특히 신경 쓰면 연기했습니다.
Q. 원피스를 입고 달리고, 물에도 빠지고, 얼굴 분장까지 쉽지 않은 연기였을 것 같습니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 마음가짐이 남달랐을 것 같은데요. 어땠나요?
저는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정말 즐거워해요. 폭염이라 걱정은 조금 있었지만 '어떻게 하면 더 재밌게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기대와 설렘이 더 컸어요. 실제로 촬영도 정말 즐거웠고요. 특히 물에 빠지는 장면은 다시 찍기 어려워 한 번에 끝내야 했는데, 감독님과 스태프분들과의 호흡이 너무 잘 맞아서 한 번에 성공했을 때 희열이 컸습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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