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에서 회계업무를 보는 주인공

자네 왜 주판을 안쓰는가?

저는 암산이 더 편해서요

아니 그래도 주판이..
어? 다맞네?

자네가 만든 공식을 사용하나보군
근데 종이를 아껴야지
다음부턴 이면지를 쓰게

네..알겠습니다..

편지 한통을 받은
캐임브릿지 하디 교수

안냐세요 저는 인도사람이지만
저명한 교수님께 저의 공식을 보냅니다

답은 0 아니면 30 아닌가

아따..이거 미인거같은데

동료 교수한테도 공식을 보여줌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는 우리가 감당할 수준이
아닌데?

결국 교수님이 초청함

와 여기가 캐임브릿지인가

이렇게 큰 건물들이 다 학교라고?

안냐세요 제가
메일 보낸 사람입니다
첨부파일 확인하셨죠?

반갑네 일단 내일 내방에서 보도록하지

일단 오늘은 좀 쉬어볼까

새 종이가 이렇게나 많다니

일단 제가 찾은 공식들인데
출판 여부도 여쭤보고 싶습니다

이 많은 양을 다? 자네가 한거라고?

수업들으러간 주인공

다들 필기 열심히 하는데
그냥 보고만있어서 교수한테 찍힘

야 그럼 너가 나와서 떠들어봐
니가 뭐 얼마나 많이 아는데?

그니깐 이게 이렇고 저게 저렇고

식민지에서 온 녀석이
어디서 아는척이야
(1910대에도 인도는 영국 식민지였음)

낑..

자네가 천재인건 알고있지만
태도에 대한것도 알려줘야겠군

아는것을 안다고 하는것도
문제가 되는걸까요?

이건 그런 문제가 아니라
겸손에 대한거라네

잘 모르겠습니다
수학자는 숫자로만
말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나는 자네가 오일러로 보일 정도로
수학적 지식엔 경외하는 바지만

자네의 태도가
수식에도 나타나있어
직관적으로 답이 맞는게
중요한게아니야

모르는 사람이 보더라도
이 수식이 왜 맞는지
친절한 부분이 하나도 없단말이지

뉴턴이 왜 기록에 남게 된줄아나
정답을 맞춰서가 아니야
그 과정을 상대방에게 이해시키는
증명을 남겼기 때문이지

증명...

익스큐즈미!!

교수님 제가 또 새로운 공식을..

내가 말했지 공식만으로는
출판을 할 수가 없다고

이 미 이런건 어떻게하는거야
여태 했던거랑 완전 다른거네..

내가 자네 공식들을
사람들이 그나마 알아볼수있게
조금 덧붙였다네

여기 자네 이름으로된
출판물이야

이제 알겠지? 출판을 하려면
증명으로 인정받아야해

하...홍시맛이 나서
홍시맛이 난다고 쓰면되지
왜 홍시맛이 나는지 어떻게 쓰냐고

뭔가 상태가 안좋아 보이는 주인공

으학 119불러 이ㅅ

왜 이렇게 늦게오셨어요..
네? 진료시간 끝났나요?

결핵입니다

하..천재는 단명한다더니

교수님 저 아직 할일이 너무 많은데

일단 회복하는데 집중하게나

그 와중에 교수님은 주인공
영국왕실학회에 추천하게 되고
회원엔 뉴턴 찰스다윈 마이클 패러데이등
물론 하디교수님도 회원

병실에서 학회회원이 된걸
통보받은 주인공
식민지였던 인도사람이 받는다는건
그 당시 말도 안되는 일이였음

고국으로 돌아가 회복하고 온다던 주인공
교수님과 뜨거운 작별인사를 하지만
1년 뒤 하디교수는
라마누잔의 사망소식을 듣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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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유지태 못알아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