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들은 왜 시도때도없이 이러는건지 궁금한 달글(아님)

sns, 웹툰, 유튜브, 커뮤니티 등등 때와 장소를 안 가림
전혀 상관도 없는 곳에서 냅다 남편, 아이, 임출육 얘기를 하고있음 이유가 뭘까

[익인1]

저도 저런감성 싫긴해요 여운 느끼려고 댓글봤는데 갑자기 몰입 깨지는 느낌이라

[익인2]

유튜브 댓글은 걍 그런가보다함

[익인3]

뭔가 결혼&애&남편얘기가 '사회에서 가장 인정받는 업적이다, 모두가 알아주는 주류 감성이다' 라는 생각이 엄청 강한듯 아뇨 모두가 너의 가정형태에 관심이 있는건 아니예요,,,, 세상엔 다양한 업적이있고요,,,

[익인4]

우욱

[익인5]

같은 기혼도 꼴보기 싫은 댓글임 결혼이 무슨 지 인생 유일의 업적인양 과시해대는거보면 웃기지도 않음

[익인6]

나도 기혼이지만 저런 애들은 그냥 평소에도 눈치없고 친구들 사이 분위기 싸하게 만드는 공감능력 떨어지는 애들이 괜한 완장마냥 근자감부리는거라고 생각함..

오래된 사회적 통념 하나 얻어낸 걸로 그나마 으스댈 수 있는 건수 잡아서 주구장창 그것만 물고 늘어지는거임

[익인7]

같은 기혼도 티안내고 조용히살수있는데 어딜가나 꼭있는 저런 부류때문에 가끔씩 창피해질때가있음...어디가서 저런 사람들이랑 기혼으로 같이 묶이기도 싫음ㅋㅋㅋㅋ그냥 저분들이 이상한 거예요...

[익인8]

자기전환적 화법..

[익인9]

저게 자랑이여서 그럼
사실 미혼들은 별 생각 없는데

[익인10]

걍 암 글쿤 하고 말면 되지 또 말 얹는다~

[익인11]

ㄹㅇ 차곡차곡 라자냐마냥 자기 얘기 끼워넣는거 개웃김 얘도 웃긴게 기혼이더라

[익인13]

라쟈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6]

존웃ㅋㅋㅋㅋㅋㅋ

[익인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작아서 20대로 보이면 80대는 이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잘패네

[익인32]

라자냐 땜에 새벽에 혼자 컹컹대고 쪼갯네 아

[익인12]

올해 결혼했고 주변에 지인들은 아직 미혼 비율이 90퍼여서 뇌에 힘주고 절대 그들이 물어보지 않는 이상 내가 먼저 결혼생활 얘기, 남편 얘기, 시댁 얘기는 하지 않으려 해요

[익인14]

웹툰 웹소설 볼 때 저런 댓 진짜 싫었음ㅋㅋ

[익인14]

배우 팔 때 팬카페에 자기 아들 사진 올리신 분도 봄.. 맘카페인줄

[익인17]

기혼감성이라는 말 싫어하는데 저러는건 더 싫어요 임미아웃 뭐 어쩌라고 공연보러갔지 당신네 뭐시기 소식이 궁금해서 간거아니잖아요.. 알아서들 팬싸가시라고

[익인18]

진짜 tmi 오글거림

[익인19]

업무 공부하는 옵챗에서 자기 출산했다고 갓 낳아서 씻지도 않은 아이 흥건한 피와 함께 사진 찍어서 단톡방 테러한 사람 생각난다...

[익인20]

이렇게나 사랑받고 사는 나에 누구보다 심취해계심...

[익인21]

공연 가서까지 왜 저러냐 진짜

[익인22]

진짜ㅋㅋㅋ 아줌마들 맞지만 너무..ㅜ길가는 아줌마가 눈치없이 아무 얘기나 떠드는 느낌이라 대리수치 느껴짐ㅜㅋㅋㅋㅋ 아무도 안궁금해요ㅜ 평범한 너네 부부 얘기 판타지에 대입해서 그럴듯한척 하지말라고ㅠ

[익인24]

저런 사람들이 아들까지 낳으면 완전체 되는거임

[익인24]

근데 평범하던 사람이 결혼했더니 갑자기 저렇게 되는게 아니라 결혼 전에도 저런 사람들은 티가 나
상대방이랑 이야기를 하는데 상대방 이야기를 듣고 있지만 자기 할말만 생각한다거나
자기가 뭐 자랑하고 싶은거 있으면 어떻게든 티내려고 애쓴다거나
제일 확실한건 자기 남친얘기 구구절절 하는 애들

[익인25]

눈치가 없어지나???

[익인26]

어지간히 대화할 곳이 없나싶음. 살다보면 내 사회적 역할에 따라서 끼리끼리 모임이 구성되던데 그런 네트워크가 구성이 안된 사람들이라 뭐든 쉽게 쓸 수 있는 커뮤 댓글에 저러는듯... 모든 기혼들이 저러는게 아닌 것도 증거인거 같고. 아마 저런 사람들은 결혼 전에도 쓸데없이 자기중심적인 셀털 많이 했을거 같음. 온라인에도 의견의 때와 장소라는게 있는데 그걸 못 지키는 느낌. 특히 뭐든지 부부생활로 이어지는 사고방식이 진짜... 남들이 보기엔 배설로 밖에 안보여요.

[익인27]

저도 오랜만에 돌덕질하는데 그놈의 지 남편/남친이 허락한 덕질 감성은 어디서 온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알잘딱하게 내 돌 관련으로만 이야기하고 응원하는게 그렇게 어렵나 싶을정도로 별로예요 본인의 삶이 뒤바뀌는 선택은 맞지만 저는 제 인생에 많이 차지하는 영역을 굳이 덕질에서 언급 안하는데 뭐하는 짓들인지 볼때마다 눈새 그 자체라 열받습니다 제발 본인의 그 어줍잖은 애인은 제발 수납하고 덕질하세요 안 궁금하니까

[익인28]

애초에 저런 부류의 인간이어서지 기혼이어서가 아님 미혼이었다면 그 자리에 맞는 또 다른 관종짓을 했을거라 확신함ㅋㅋ

[익인30]

같은기혼인데미첬나;;;

[익인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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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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