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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친구 만나면 한 번쯤 느끼는 감정.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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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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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완전 극 공감이요..
첨에는 애들이 결혼하더니 변질(?)됐다고 분노도 하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그려려니 합니다.
기대를 하면 할 수록 더 실망하게 되더라구요.
나에게나 친구에게나.
그냥 기대 자체를 죽이고 계절에 한번,
일년에 한번봐도 반갑게 인사하면 오래 가요..
대신 그쯤되면 친구라기보다는 가까운 지인 정도가 되지만요..
그렇게 한 해 두 해 가다보면 그마저도 인연 끊기고,
우정 참 별거 없구나 싶어질때가 오는데 사람 사이 영원한건 없구나 싶어지더라구요.
2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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