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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쫀쿠'의 선한 영향력?…간만에 붐빈 헌혈의집[현장]
조성하 기자, 김다빈 인턴기자 = 2030세대의 신규 헌혈자 유입이 줄어드는 이른바 '헌혈 절벽'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기 디저트 이벤트를 앞세운 하루짜리 프로모션에 젊은 층 헌혈자들이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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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쫀쿠 하루 이벤트에 몰린 홍대 헌혈의집
"문자 받고 맞춰 왔다"…2030 헌혈자 발길
!['두쫀쿠'의 선한 영향력?…간만에 붐빈 헌혈의집[현장]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26/01/17/3/e/0/3e0f55881e4debb42c52a3dd265c8f54.jpg)
[서울=뉴시스] 김다빈 인턴기자 = 평일 오전임에도 헌혈자들로 북적이는 서울 마포구 홍대 헌혈의집 내부. 헌혈자들이 차례를 기다리며 대기하고 있다. 2026.01.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김다빈 인턴기자 = 2030세대의 신규 헌혈자 유입이 줄어드는 이른바 '헌혈 절벽'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기 디저트 이벤트를 앞세운 하루짜리 프로모션에 젊은 층 헌혈자들이 몰렸다.
16일 오전 뉴시스가 찾은 서울 마포구 홍대 헌혈의집은 평소보다 눈에 띄게 붐볐다. 대기자와 예약자가 몰리면서 헌혈자들은 번호표를 뽑고 차례를 기다려야 했다.
현장에는 20~30대, 특히 여성 헌혈자 비중이 높았다. 서울중앙혈액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홍대 헌혈의집 헌혈 참여 인원은 평소 대비 약 두 배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날 헌혈자가 몰린 배경에는 대한적십자사가 단 하루 진행한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 증정 이벤트가 있다.
적십자사는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서울중앙혈액원 관할 헌혈의집에서 전혈·혈소판 헌혈자에게 인근 카페에서 당일 제작한 두쫀쿠를 선착순으로 제공했다.
현장에서 만난 헌혈자 상당수는 이벤트가 방문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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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다빈 인턴기자 = 서울 마포구 홍대 헌혈의집 내부 선반에 쌓인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와 음료. 2026.01.16. photo@newsis.com
헌혈 참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소소한 혜택이 발길을 돌리는 유인책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혈액원 관계자는 "혈액 수급 상황이 좋지 않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내부적으로도 계속 회의가 있었다"며 "혈액원 차원에서 한번 홍보를 해보자고 해서 유행을 겨냥한 이벤트를 준비해봤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젊은 층뿐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헌혈을 한 번쯤 경험해 보길 바라는 취지"라며 "(반응이 커서) 지금 (두쫀쿠) 추가 구매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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