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가벼운 향보다 조금 묵직하고 잔향 남는 머스크 계열이
손이 가는 편이라 탬버린즈 중에서 겨울에 많이 찾게되는 향들만 정리해봤어
향수는 사람 체향이나 온도 따라서도 다르고 사람마다 같은 향도
다르게 느낄 수 있어서 간단하게 참고만 해주라

1. 카모
처음 맡으면 우디한 머스크향이 바로 올라오는데 나무향이
날카롭다기보다는 약간 눅눅한 나무결 같은 느낌임 단향은 거의 없고
단내가 돌긴 하는데 달콤하다기보단 향을 둥글게 만들어주는정도?
시간 지나면 향이 퍼지는 게 아니라 피부에 가깝게 붙으면서
파우더 없이 깔끔한 머스크 잔향으로 남더라 가볍진 않고 답답하지도 않아서
겨울에 데일리로 극호였음 남녀 구분 없이 쓰기 좋아

2. 선샤인
처음 향은 꽤 밝게 느껴짐 화이트 머스크는 아닌데 맡아보면
깨끗하게 느껴져서 화이트 머스크 같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 같아
머스크가 바로 강하게 올라오진 않고 서서히 드러나는 타입
비누향도 좀 있는 것 같아 파우더리하지 않고 비누 막 갓 헹군 뒤에
남는 잔향 느낌에 가까워서 무거운 머스크랑은 결이 다름

3. 이브닝글로우
초반부터 향이 꽤 차분함 카모처럼 우디가 튀지는 않고 머스크에
따뜻한 향이 덧입혀진 느낌? 단향은 거의 없고 약간 스파이시한
기운이 있어서 그동안 알던 장미향이랑은 다르고 처음 경험해보는 장미야
시간 지나면 따뜻한 머스크 잔향이 남는데 선샤인보다는 묵직하게 느껴짐

4. 보타리
개인적으로 겨울에 가장 추천하는 향
그린한 향이 먼저 올라옴 풀잎이나 흙냄새 같은 자연향쪽?
머스크가 메인인 향이기는한데 달거나 어지러운 느낌은 전혀 없더라
인위적인 느낌이 적어서 향이 공기처럼 지나가는 타입이라 뭔가 계속 맡고 싶어짐
인공적인향이 불호거나 겨울에 차분하고 묵직한 향 좋아하면 잘 맞을듯

5. 화이트다즐링
화이트 샴페인 같기도 하고 좀 이국적인 느낌도 있다고 생각함
차향이 오묘하고 또렷하게 느껴지는 중독적인 향인데 쓴맛 도는 차는 아니고
따뜻한 물에 우린 차에서 나는 향에 가까운 것 같아 머스크가 강하게
드러나진 않고 전체적으로 향을 정리해주는 역할같음 향이 번지지 않고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타입이라 회사용으로 쓰고있음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