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디 가족 입양을 생각중이신 분이라면
진짜진짜 귀여운 유우의 이야기를 한번만 읽어주세요🙏
입양문의 문의0건😭
젠틀한 우리 유우의 따뜻한 가족의 품이 되어주세요🫶🏻💕
뽕주댕이 대장냥이 호랑이하관
멋부린 앞머리😎
이 사랑스러운 아가의 이름은 유우야
(여유로운 마음으로 살아가라‘라는 뜻)
입양간 2년동안 어떻게 지낸건지
버려진 2년동안은 또 어떻게 버틴건지..
아무도 모르는 유우의 구조스토리는
정말 다사다난한데
정말 최대한 정리해서 짧게 얘기해볼게
(그래도 좀 길어서 제발
끝까지 읽어주시길 부탁합니다😭🙏)
내가 동네에 이사온지 얼마 안되었을때
어느날 처음 유우를 봤어
군데군데 털이 뽑혀있었고 상처도 많았고
병이 있는거 같진 않았고 엄청 싸운거 같았어
우연치 않게 동네 캣맘분을 알게되었고
그 분한테 듣기로는 유우가 원래 대장냥이인데
새로운 대장냥이랑 몇달째 저렇게 싸운다는거야.
근데 유우가 밀리는건지 저렇게 상처를 달고 산다고 하셨어
그러다가 어느날 유우가
뒷다리를 거의 끌다시피하고 후다닥 달려가는걸 보고
아 이대로는 쟤 오래 못살겠다 싶더라고
그래서 캣맘분이랑 의논해서
내가 구조하고 병원비 전액 지원을 하기로 했고
입양보내는건 캣맘분이 진행하시기로 했어
구조해서 자세히 본 유우는 완전 상처덩어리였고
안구까지 상처가 있었어
임보하면서 치료를 끝냈고
다행히 순화가 전혀 안된 유우의
좋은 입양처가 생겼다고 하시더라고
정말정말 감사했고 이제 유우 고생 끝이라고
행복해야한다고 유우를 보며 얘기 했었어
그렇게 유우는 22년 봄에 입양을 갔어
정말 잘 살줄 알았어
근데 우유는
24년 초 여름에 다시 동네에 돌아왔어
아니 정확히 말하면 버려졌어

입양했던 사람들이 신혼부부였거든
애기를 낳았는데 고양이 알러지가 있는걸 알게 된거지..
그래서 다시 돌려보내 죄송하다는 문자한통 떨렁 보내고
그 캣맘분 집 건물(주택) 앞에 케이지 채로 놨다는거야
이 사실을 퇴근 후 알게 된 캣맘분이 급히 찾으러 갔는데
케이지도 제대로 안닫았던건지 케이지가 텅 비어있었대
아 지금 쓰면서도 열받네 진짜...하
당시에는 캣맘분도 다른곳으로 이사가셨었고
나도 일때매 잠시 타지역에서 자취를 했었거든
캣맘분이 몇날며칠 엄청 찾으러 다니시고
나도 뒤늦게 듣고 진짜 밤낮 안가리고 틈만나면 와서
계속 찾아다니고 전단지도 붙히고 고양이 탐정도 의뢰했었는데
결국 못찾앗어

24년 너무너무 뜨거운 여름이 시작되었고
겨울도 너무 혹독했잖아
그냥 미친듯이 걱정하다 또 스스로 자책하고 후회하고
문뜩 2년동안 실내생활 하던 애기가
살아있을까 하는 생각에 결국 체념했었어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25년 10월
유우가 갑자기 내 앞에 나타났어
진짜 무슨 영화처럼..
평소 내가 자주 다니던 길목도 아닌데
이상하게 걍 그날은 거기로 가고싶더라고...
폰하면서 걷다가 응? 하고 봤는데
우유가 내 앞을 아주 천천히 걸어가고 있는거야
그러더니 몇걸음 더 가서 좀 거리를 두더니
도로에 앉더라고



그냥 유우는 얼굴이 누가봐도 유우거든
급히 바로 앞 편의점이 있어서 캔 사서 캔을 따니까
예전처럼 바로 호다닥 오더라고 (경계심이 있어서 주변으로만..!)
먹는 와중에 슬쩍 뒤에가서 보니.. 역시 귀 안짤리고
중성화 되어있는 거에서 완전 유우라고 확신했지
집에 미친듯이 뛰어가서 구조 세팅하고
바로 구조를 했어

근데 진짜 사진으로 보이듯 애기 꼴이 말이 아니었거든
볼이 패일정도로 삐쩍 마르고 엄청 지저분하고..
구내염도 있는거 같았어
하지만 바로 병원으로 가기엔 너무 지쳐보여서
급히 임보자리를 마련하고 회복기간을 줬어
근데 진짜 열흘을.... 밥먹고 화장실가는 시간 빼고는
움직이지도 않고 푹신한 방석 위에서 계속 잠만 자더라고
진짜 계에속 잠만 잤어 탈출하려고 난리치거나 우는거
이런거 하나 없이 내가 옆에 가는것도 못들을 정도로 깊게 잤어
구조 첫날
계속 자던 유우
그렇게 계획보다 길게 한달간 충분한 회복기간을 갖고
지역 병원을 갔는데 일단 마취해서 검사를 했어
구내염이 너무 심한 상태고 목구멍이 부어서
밥먹는건 물론 너무 힘든 상태고 호흡까지
위협할 정도라고 하더라고
입양보내기전엔 구내염 이런거 없이 건강했는데...
그동안 무슨일이 있던건지...
암튼 근데 뭔.. 치료법에 대해 제대로 된 처방도 안해주고
답답해서 또 다른병원 갔는데 역시 순화 안된 애기라고
진료도 제대로 안봐주더라;
그래서 미친듯이 서치해서 서울에 제대로 치료할 수 있을거 같은동물병원으로바로 달려갔고,
다행히도 정확한 진단을 내려주시고 치료플랜 자세히 알려주셔서바로 적금깨서 전발치와 레이저로 목구멍에
부어오른 살 제거 수술을 했어.
수술 전 검사할때 모습
약간 마취된 상태라 머엉...
수술은 다행히 잘 끝났고 한달정도 예후를 보며
상태를 보자고 하셨어
근데 정말 다행히도 점점 더 상태가 깨끗해지더니
한달 좀 넘은 지금은
입주변은 물론 몸에 침자국도 거의 다 없어지고,
살도 포동하게 많이 오른 상태야
밥 진짜 정말 잘먹고 물도 잘마시고
창문구경도 잘하고 배변도 잘하고
말썽부리는거 하나 없이
정말 점잖게 편안하게 하루를 보내고 있어🍀


지금 유우는 옥상에 마련된 온실에서 임보중이야
문 열고 닫을때 위험할까봐 네트망으로 방을 만들어서
안전히 임보중이야..! (네트망 방이 넓고 공간을 다양하게 꾸며줘서큰 답답함은 없을거야!)
(집안에서 임보 못하는 이유는..
예민보스님이 계시는데, 과거 임보냥이때매
단식투쟁해서 입원치료하고 큰일날 뻔한적이 있어서....ㅜ)
가족입양을 생각하시는 분들
우리 유우를 눈여겨 봐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
나이가 막 어린것도 아니구
내눈엔 겁나 바부같고 귀엽지만
귀염뽀짝한 외모는 아니여서
입양이 가능할지..걱정이야 ㅠㅠ
사랑받으며 지낼 자격이 정밀 충분한 아이거든
정말정말 사랑스럽고 착하고 예쁘고 기특하고..🥹
🍀프로필🍀

이름:유우
나이:5살 (20년도 겨울정도에 태어났을거라 추정)
성별:남아 대장냥 (중성화 완료)
특징: 대장냥이라 얼굴 짱 크고 두툼한 뽕주댕
앞머리로 멋부림😎
건강:구내염이 매우 심했고 밥먹을때도 비명지를 정도였는데
전발치와 레이저치료 완료 후
밥, 물 간식 매우 잘먹음!
그리고 그동안 구내염으로 인해 밥을 잘 못먹었던건지
아님 그냥 상황적으로 못먹고 살아서인지
약간의 빈혈도 있었으나
이건 잘먹고 잘쉬면 나아진다고 하셨었어
성격:
일단..! 먼저 이야기할 건 유우는 아직 순화가 되진 않았어🥲
많은일을 겪어서인지 입양 가기 전 동네에서 볼때보다
더 경계심이 심했었는데
지금은 그래도 좀 많이 풀어진 느낌이야..!
첨엔 손만 봐도 하악질을 했는데
이젠 츄르 손가락에 뭍혀서 주면 춉춉 진짜 잘먹어줘🥹
유우는 한마디로 점잖고 교양있는 냐옹이야
완전 젠틀냥이랄까
하루종일 그냥 조용~히 창밖을 구경하다가
밥먹고 물 챱챱 마시고한숨 푸욱 자고 일어나서
응아도 하고.. 그냥 지금이 너무 편안한건지
하루하루를 느긋하게 즐기는 느낌이야!
밥도 잘먹고 물도 잘마시고 잠도 잘자고 응아도 잘하고
추르도 잘먹고 창문 구경도 잘하는 냥이,,
넘나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밥은 건식도 정말 잘먹고 습식도 잘먹고
지금 유산균, 타우린, 테아닌 복용중인데
엄청 잘먹구 초반에 향 강한 병원약도 습식에 그냥 섞어줘도
잘 먹더라구 효묘야 효묘!
자동급식기도 아주 잘쓴답니다
가끔 사료나오는 구멍 들여다보면서
...? 밥 언제나오지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움..진쨔
유우 사진첩🫶🏻
(아래로 갈 수록 최근 사진이야!)
내가 다가가서 사진찍으려고 하면
항상 정해진 위치로 가기때문에 구도가 조금 한정적이야 ㅠㅠ
최대한 다양한 유우 모습 담으려고 노력했으니 예쁘게 봐주세요💕

첨에는 좀 많이 말라서 얼굴이 얄쌍했었어 ㅠㅠ
이것도 며칠 지났을땐데 말이지...

점점 살이 붙어가는 과정
응 누구냐옹
모냐옹... 치아라옹...대장 왕머리! 유우는 머리가 엄청 커...! ㅋㅋ
나 이래봬도 전직 대장냥이다오옹....
창문 구경을 정말 좋아해!




귀여운 표정😚
내가 청소를 하든 말든 그냥 졸다가 잘 자더라구😂

빵빵한 볼🫶🏻



이쁜 유우💕

아 첨에는 스크래처도 안긁었는데 몸이 편해져서인지
요즘은 저 스크래처들 엄청 박박 잘 긁더라구! 기특해✨




처음 장난감보고 엄청 흥분함! ㅋㅋ
진짜 귀여웠어

겁나 열정적으로 절대 안놓치겠다는
내꺼다오옹....!!! 의지!! 넓어진 코평수 ㅋㅋ


첨에 이걸로 스다듬다가
요즘은 츄르 주면서 뒷통수 살살 스다듬어주고 있어!
하 하지말라오옹...


뭔가 점점 예뻐지지..?! 발치 후 살 오르고 점점 말끔해지는 유우🫶🏻💕




뽀로로 밥그릇에밥먹는 유우 넘 귀엽지..,✨
맘마 먹는데 누가 소리를 내엇능가.... 
물도 저기 있는 하루 2/3 이상? 마시더라구!
냠냠냠
대장냥이답게 호랑이 뽕쥬댕이야 ㅋㅋ
🐯🐅
낼름 츄르

저 이층 숨숨집을 엄청 좋아하더라구
잘때는 거의 저기서만 자더라
왜그러냐옹....


어느날 아침 내가 카메라 들이대니까 쫄아버림....ㅜ

마징가 귀 돼서 눈만 열심히 굴리다가


쭈구리 됨 ㅠ0ㅠ




츄르소리에 다시 나와보면 유우



순간 내가 사진찍다가 삐끗해서 네트망에서 큰 소리가 났는데
이런 표정을 ㅠㅠ ㅋㅋㅋ 미안... 유우야....
넌 무섭겠지만 난 왤케 귀여운지


기지개~!
왕발! 🐾

우리 우유도 사랑받을 수 있을까
진짜 가족을 만날 수 있을까
걱정이 너무 많지만
분명 그럴거라 믿고 열심히 케어중이야
부디 가엾지만 하루하루 치열하게 버텨온
기특한 유우에게 손을 내밀어줘
긴 글 읽어줘서 정말 고마워!!
26년 새해 복 왕창 받길 바랍니다!!😊
입양문의는 비댓글로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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