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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882

 

 

조선 현종 재임시절,

 

호남 무안현 사람들이 섬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중 풍랑을 만나게 되었다

과거 유구국(오키나와)인들이 조선인을 구별한 방법 | 인스티즈

한참을 표류한 끝에 류큐 왕국(유구국, 현재의 오키나와)에 도착한 조선인들

 

 

과거 유구국(오키나와)인들이 조선인을 구별한 방법 | 인스티즈


(직선거리로 대략 1000키로를 표류 ㄷㄷㄷ)

 

 

 

다행히 목숨은 부지했지만 말은 당연히 안 통하고 

 

과거 유구국(오키나와)인들이 조선인을 구별한 방법 | 인스티즈


(왼쪽이 류큐인. 오른쪽은 본토의 야마토인)

 

생김새도 너무 달랐으니 서로가 어느 나라 사람인지도 알 지 못하고 당황하고 있었을 때



과거 유구국(오키나와)인들이 조선인을 구별한 방법 | 인스티즈



류큐인 : 님 북 좀 치쉴??

 

과거 유구국(오키나와)인들이 조선인을 구별한 방법 | 인스티즈



조선인 : 뭔 말인진 모르겠고 일단 치고 보자

 

 

음주가무의 나라답게 바로 춤을 갈겨줬고, 그때서야 '고려인'이라면서 조선인들을 알아본 류큐인들이 집도 지어주고 밥도 챙겨췄다고.

그리고는 사쓰마와 대마도를 거쳐 본국으로 귀환할 수 있었다고 한다.

 -> 살마주 태국이 아니고 사쓰마인듯 ㅋㅋ 귀환루트가 너무 이상해서 찾아봄 ㅋㅋ

"몇 해 전에 사쓰마[薩摩州] 사람이 우리나라를 침범하려고 하는 것을 그 대신 이와쿠라 도모미[岩倉具視]가 막아서 뜻을 이룰 수 없었다고 하는데, 이 일이 사실인가?"

하니, 김홍집이 아뢰기를,
"이 말은 진실로 확실합니다."
고종실록에도 사쓰마라고 나오네

 

오키나와현이 된건 폐번치현 이후지만. 17세기에 이미 사츠마번에 의해 류큐왕국이 복속되어 사실상 일본(윗 글의 왜국)에 의해 관리되고 있었음. 그래서 류큐 -> 사츠마(큐슈섬) 로 보내져 귀환한것

 

현종실록 5권, 현종 3년 7월 28일 기해 1번째기사 1662년 청 강희(康熙) 1년

호남 무안현의 남녀가 고기잡이를 하다가 광풍을 만나 유구국까지 표류하다

 

호남 무안현(務安縣)의 남녀 18인이 섬에 들어가 고기잡이를 하다가 갑자기 광풍(狂風)을 만나 유구국(琉球國)까지 표류하였다. 

그 나라 사람들은 삭발하거나 장발 차림이었는데 언어가 통하지 않아 어느 나라 사람인지 알아차리지 못하였다. 

그러다가 그들이 북 하나를 가지고 앞에 와서 손으로 가리키며 고무(鼓舞)하는 모양을 지었는데, 우리 나라 사람들이 그 뜻을 알아채고 노래를 부르며 북춤을 추자, 그때에서야 그 사람들이 고려인(高麗人)이라고 부르면서 집을 지어 거처하게 하는가 하면 쌀을 주어 밥을 지어먹게 하는 등 자주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리고는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 왜국(倭國) 살마주(薩摩州)로 이송되었다가 다시 대마도(對馬島)로 보내져 어려움 끝에 간신히 귀환하였다.

 

(별걸 다 기록하는 실록ㄷㄷ)

 

이거에 끝판왕이 문순득

이 사람은 전라도 흑산도 -> 오키나와 -> 필리핀 -> 광저우 -> 북경 -> 조선

으로 이어지는 장대한 표류 서사기를 찍은 사람인데

가는 곳마다 각종 언어 다 마스터함ㅋㅋㅋㅋ

그런데 하필 또 돌아와서 만난 사람이 정약용 형ㅋㅋㅋㅋ
덕분에 표류기록도 남기고 배운 언어도 적어놔서 당시 언어연구에 엄청난 사료로 사용된다던데ㅋㅋㅋ

흑산도에서 정약전 만나서 썰 풀은 책이 표해시말임ㅋㅋㅋ

표류 도중에 필리핀 지방어인 여송어를 배웠는데

조선에서 필리핀인 표류 선원들의 통역일 해주면서 벼슬도 받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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