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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환자 이거 ㄹㅇ이다
121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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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맞아 나도 맨날 웃고 다닌다, 고민이나 생각 없어 보인다, 낯도 안 가리고 털털한 성격 같다 등등 많이 듣는데ㅠ 걍 우울증 인간임...
있는 관계마저 잃기 싫은 건 아니고 자존감 겁나 낮아서 내 의견은 세상에 1도 필요 없다고 생각함
2개월 전
익인2
ㄹㅇ 물론 대놓고 우울해요 티나는 사람도 있겠지만 겉보기에 너무 밝은애들도 우울증 있을수있어ㅜ 내가족도 인싸에 약속도 많고 잘지내는줄알았는데 ㅈㅅ시도했었어 그전까지는 몰랐음...
2개월 전
익인17
혹시 이유가 뭐였어..?
2개월 전
익인2
날씨 좋아서 죽어도될것같았대 딱히 문제는 없었어 걔 바로 입원시켰고ㅜ지금은 가끔씩 병원가서 약타오고그래
2개월 전
익인3
진짜 공감... 제일 멘탈 안 좋았을 때 친구들 앞에서는 깔깔 웃다가 집 가는 길에 혼자 울음 겨우 참으면서 갔어
2개월 전
익인4
지금 생각해보면 정병 최대치였을 때 저랬는 듯
2개월 전
익인5
우리사회는.. 우울증 티내면 더 싫어함.. 지만 힘든가, 어쩌라고가 은연중에 깔려있음ㅠ 왜냐면 다들 여유가 없어서ㅠ 그래서 우울증이어도 우울한걸 티낼수없어..
2개월 전
익인9
2ㅇㅉㄹㄱ가 심해
2개월 전
익인12
3 네가 힘들다고? 내가 더 힘들어부터 나약해서 그래 등등 이러는 거 주변에서 실제로 봄
2개월 전
익인23
ㅇㅈ...
2개월 전
익인26
ㄹㅇ;;
2개월 전
익인39
ㄹㅇ.. 걍 다들 전반적으로 은은하게 우울해있는 상태라 유독 우울하고 그게 티가나는 사람들한테 박한 감이 있는듯 ㅠㅠ
2개월 전
익인48
맞아 이미 다들 우울증이 있어서 티낼 수도 없고 표현을 해도 상처만 받으니... 누구의 탓도 아닌데 ...
2개월 전
익인51
ㅇㅈ 그냥 다들 밝은 나만 좋아하지 힘들고 우울한 나는 싫어해
19시간 전
익인52
와 ㅇㅈㅜㅜㅜ그래서 다들 아픈데도 병원을 잘 안가게되나봐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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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ㄹㅇ
2개월 전
익인7
살면서 제일 우울할때
주변에서 너같이 긍정적으로 살고싶다고 부럽다는 소리 많이 들었음...
2개월 전
익인49
헐....
28일 전
익인8
우울증없는데 우울해보이는사람은 뭘까요..
2개월 전
익인10
우울증은 스펙트럼임 그냥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이 우울증은 아니다라는 차원에서는 잘 만든 광고
그렇다고 저 타입이 진짜 우울증이고 나 우울하다 티 팍팍 내는 사람들이 가짜 우울증인 것도 아님
2개월 전
익인11
저는 자기 전 저를 무한반복으로 칼로 찔러 할복하는 상상을 자주 하곤하는 우울증이 있는 사람인데 밖에서 사람들이 니가 너무 밝아서 좋아 너가 항상 밝게 대해줘서 대화만 하면 스트레스가 없어져란 이야기를 제일 많이 들어요
2개월 전
익인13
밖에서 아무렇지 않게 웃다가 집에 오면 죽고 싶다 생각하고 아무렇지 않은 척 사니까 넌 고민 없어 보인다 인생 편하게 살았구나 이런 소리도 들었어요 내 속이 얼마나 곪았는데
2개월 전
익인14
와 저 지금 정병 레전드인데 제 인생 최대로 밝아요
2개월 전
익인15
우울증 티내면 더 상황만 안좋아지니까 오히려 이전보다 밝은 척함...
2개월 전
익인16
많이 웃을수록 많이 우울해짐
2개월 전
익인17
난 주변에서 늘 밝은 사람이란 평을 듣는데 실은 내가 제일 공허하고 우울한 거 같음
2개월 전
익인18
오히려 저렇게 우울을 티낼 수 있는 사람은 건강한 축이라고 봄
2개월 전
익인19
남들 앞에서는 그냥 자연스럽게 웃음이 먼저 나와버림.. 주변에서는 되게 밝고 단단한 사람처럼 보여서 좋다고 하는데 사실은 무너지기 직전이고 그저 밉보이기 싫어서 웃는 것 뿐인데.. 진짜 내 모습으로 살수가 없어졌어
2개월 전
익인20
내가 내 입으로 말하기 전에 나 우울증인 거 아무도 모름ㅋㅋㅋㅋㅋㅋㅋ 가면 쓰고 살아요
2개월 전
익인21
흐음 하긴 전혀 모르니까
2개월 전
익인22
사람들이랑 있을 땐 진짜 티 안나는데 혼자 있으면 진짜 너무너무너무 힘듦. 아직도 나는 내가 우울을 느낀다고 어렵게 말했을때 니가? 너 우울증 아니야 라는 막 들어본 적 있어서 너무너무 상처였음..그래서 그 이후로 말도 잘 안하게 돼
2개월 전
익인24
본인의 우울함이나 짜증같은 거 티 잘내는 사람들은 잠깐 가라앉아도 금방 극복해요 티내는 법조차 몰라서 속으로만 썪어들어가는 사람들이 문제지^_ㅠ
2개월 전
익인25
나구나.. 깔깔거리고 시원시원하고 사람들하고 웃긴소리도 잘하는데
어디서 교통사고 같은걸로 가고 싶고 뉴스보다 사고로 사망했다고 하면 저게 나였어야했는데 싶다
2개월 전
익인27
사람들과 지낼 때는 아주 잘 지내. 많이 웃고 잘 먹고 일도 하다가 집에 들어와서 혼자 있는 시간이 되면 빛 하나 없는 깜깜하고 끈적한 공간 속에 갇혀서 아래로 아래로 계속 꺼지는거
2개월 전
익인28
우울은 감기라고 생각합니다. 나을때도 있고 또 갑자기 찾아오고, 그렇게 같이 살아가요. 어쩔수 없어요. 그냥 그러려니 하루를 보내다보면 계속 살아가는것 같아요.
2개월 전
익인31
제일위로가되네요 감사합니다
2개월 전
익인29
맞아 저렇기도 한데 저건 보통 만성 우울증이고
난 급성이라 집에서 못 나왔음
보통 급성은 확 안 좋아지는게 보여서 웃지도 못 함
사람들은 급성 우울증이 우울증이다 라는 인식이 있는듯함
2개월 전
익인30
제가요 남들이 제게 기댔으면 하고 늘 돕는 걸 나섰고 좋아했는데요 제가 심하게 아팠고 손목도 상처가 많이 생기면서 남들 힘들어하는 걸 보기가 참 힘들더라구요 들어주기도 힘들고 자꾸 제 속에서 ‘그래서 나만큼 힘들어봤어?’ 이런 생각이 올라오는 거 같고. 그럴 때마다 참 부끄럽고 자기혐오가 생겨요 나도 그랬고 그게 참 마음아픈 일이란 걸 아는데 결국 내 자신한테 돌맹이 던지는 것과 다름 없더라고요 소중한 누군가를 잃고 후회하고 싶지 않아요. 사회가 사람들이 여유가 없어서 어쩌면 다들 안일하게 주변을 넘기고있는 것 같네요 그 시절의 절 지우고 싶지만 깊게 아파보니 다른 사람들을 더 넓게 이해할 수 있게됐어요 예전과는 좀 다르게 주변사람들을 챙기고 깊이있는 위로를 건넬 수도 있게됐어요 그건 다행이에요
2개월 전
익인31
갸공감
2개월 전
익인32
나도 내 의견을 중요하게 생각 안 하는건가
2개월 전
익인33
진짜 죽고 싶은 건 이렇게 괜찮은 척 하면서 살다가 가끔 어렵게 내 속얘기 털어놓으면 그 정도 가지고 뭘 그러냐, 넌 절대 우울증 아니다, 자기가 더 우울하다면서 내 우울과 힘듦을 재단하고 평가함 ㅋㅋ 당장 차도에 뛰어들어 죽어버려야 내가 우울하다는 걸 알아주려나
2개월 전
익인34
안알아줘요... 남의 우울함 같은거에 사람들 관심 없어요... 본인이 본인을 지켜야해요. 힘내세요
2개월 전
익인35
나는 내 마지막이 밝은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란 것 같아
2개월 전
익인35
걔 그렇게 우울하더니 자살할 줄 알았어..이런거보다
2개월 전
익인36
내가 좀만 더 몽총했으면 나 죽었다!!!!
2개월 전
익인37
저 댓글 진짜 안 다는데 제가 한 10년 째 조울증이거든요... 솔직히 시도도 해봤었는데 다들 버티고 살아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정말 많이 좋아져서 약도 엄청 줄였어요. 살면 어떻게든 괜찮아지는 때가 오는 것 같아요. 계속 부디 아무도 죽지 않고 살아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개월 전
익인38
진짜 죽고싶을만큼 우울하고 나도 내가 정상이 아니라는게 느껴지면, 사람 만날 땐 나도 모르게 가면쓰게 되는 거 같아요 가족이든 친구든 누구든 나 문제 없다고.... 이게 가까운 사람한테는 내가 지금 어느정도로 힘든지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해야 될지도 모르겠고, 말한다고 상대방도 같이 힘들어지기만 하지 바뀔 상황도 아니고, 그러니까 그냥 티 내면 안되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전 좀 덜 우울할 때보다 많이 심각할 때 오히려 더 밝게 했던거 같아요
2개월 전
익인39
우울증도 스펙트럼이라는게 맞는 것 같음..
2개월 전
익인40
저도 밖에선 제가 우울증인지 아무도 몰라요 ㅋㅋㅋㅋㅋㅋ 혼자서 구렁텅이에 빠질뿐
2개월 전
익인41
너무 우울하면 오히려 사고회로 정지해서 아무렇지 않아보이고 더 잘 웃음 근데 이건 사바사일듯
2개월 전
익인42
나도 밖에서 우울한 거 티 안냄ㅋㅋㅋ 내 우울함을 다른 사람한테 얘기한다고 나아지는 것도 아니고 내가 그런 얘기했을 때 걱정받는 것도 싫고 왜 그런 걸로 힘들어 하냐는 말 듣기도 싫어서 그냥 혼자만 떠안고 있음 남한테 얘기할 수 있는 건 쉽게 털어낼 수 있는 가벼운 고민밖에 없는 거 같음
2개월 전
익인43
나도 병원 6년 다니는 동안 주변 아무도 몰랐음ㅎㅎ 밖에서 절대 티 안냈다.. 주변에 우울한거 티내면 부담스럽다고 이제 나랑 친구 안해줄것만 같았음.. 그래서 다 웃음으로 무마함
2개월 전
익인44
380도 돌아있다는 말이 ㄹㅇ로 정확한듯...
2개월 전
익인45
근데 진짜 티 안나긴하더라 몇년전이긴 한데 내 친구도 약속 많고 주변에 친구들도 많고 해서 몰랐는데 걔 손목에 자해자국 여러개 있고 정신병원 다니면서 약도 먹고있었음
2개월 전
익인46
ㄹㅇ 다 맞말
2개월 전
익인47
우울증 환자가 엄청 많다던데 궁금한게 그사람들 우울한 와중에도 공부하고 취업준비하고 번듯한 직장 들어가고 일하고 그러는거임..? 대단하다 난 우울증 없는데도 그 기본을 못하는데
2개월 전
익인50
맞아 겉으로 우울해보이는 사람은 가짜 우울증임
1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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