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이 어떻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들어갈 때마다 상단에 띄워주는 글 유형은 아래와 같았음
참고로 기본적으로 스레드는 반말모드임 ㅋㅋㅋ
1. 나 테무산 뭐같아?
자기 셀카 올리고 연예인 누구의 열화버전 같냐고 물어보는 글
솔직히 그 누구와도 닮지 않은 경우가 99퍼...
2. 나 몇살같아?
이것도 셀카 올리고 몇살이냐고 맞춰달라고 하는 글
진짜로 나이 맞추면 좀 화냄
3. 나 개말라 맞아?
전신사진 올리고 몸평해달라고 하는 글
솔직히 아이돌같은 개말라가 아닐 뿐이지
날씬한 건 맞던데 댓글로 건장하다 이런 류의 댓 정말 달리고
그럼 글쓴이 머쓱해져서 갑자기 키랑 몸무게 숫자 올리면서
미안~ 이정도면 개말라일 줄 알았어~ 하고 머쓱하게 사라짐
4. 우리 숙소 진짜 예쁜데 왜 손님이 없는지 봐줄 수 있을까?
류의 자영업자글
들어가보면 1999년 감성 인테리어에 가격은 5성호텔급이라
다른 사람들이 놀라서 인테리어나 가격에 대해서 이건 좀 아닌거같다고 달면
갑자기 호텔은 공간도 좁은데 우리는 엄청 넓다고 비교하지 말라고 화내다가
댓글 계속 달리면 시무룩해짐
5. 어린이집 키즈노트 사진에서 우리애만 안 웃고 있어. 이게 맞아?
우리아이 유치원 식판 사진 좀 봐줄래? 이렇게 먹이는 게 맞아?
하면서 화내는 학부모들 글
이미 다른 사람들이 패주고 있는데
그 와중에 공감댓글들 한두개씩 달리는 거 관찰하는 재미가 있음
6. 우리 아이 키즈모델 지원해도 연락이 안와. 너무 예쁜데 뭐가 문젤까?
하면서 애기 사진 막 올리기
솔직히 평범하다는 댓 정말 달림...
애기한테 얼평하는 거 보고 있기도 힘들지만
애초에 판 깔아주는 부모가 더 이상하다고 생각함
7. 네이트판st
시모 정말 까면서
중재 못하는 남편한테는 신랑신랑 거리면서 편들어주는 글
왜 남편은 안 잡냐는 댓글 반,
같이 시모 까는 댓글 반으로 흘러감
평범하게 일상 공유해주는 사람도 많던데
어떻게 저런 것만 쏙쏙 골라서 상단에 뜨는지
정말 길티플레저로 이젠 그냥 즐기고 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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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매가 내 유일한 자랑거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