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연봉이 '9000만원'…삼성·엔비디아도 줄 서는 회사 비결은
불량 반도체 칩을 걸러내는 후공정 업체가 반도체 호황의 숨은 승자로 떠오르고 있다. 인공지능(AI) 시대 이후 반도체 경쟁의 무게중심이 미세화에서 수율로 이동하면서다. 특히 리노공업과 I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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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뜨는 칩 테스트업체
장인 손끝이 만든 초격차
'슈퍼을' 된 반도체 검사기업
리노공업, 작년 48% 영업이익률
ISC, 메모리 검사 시장 90% 장악
숙련공이 테스트 공정 핵심 담당
"로봇 이기는 기술력이 경쟁력"불량 반도체 칩을 걸러내는 후공정 업체가 반도체 호황의 숨은 승자로 떠오르고 있다. 인공지능(AI) 시대 이후 반도체 경쟁의 무게중심이 미세화에서 수율로 이동하면서다.
특히 리노공업과 ISC 등 대체 불가능한 반도체 테스트 부품사가 압도적인 기술로 시장을 독식하고 있다. 머리카락보다 얇은 부품을 다루는 장인의 손기술이 ‘한국형 슈퍼을’로 자리잡은 비결로 꼽힌다.
◇로봇도 넘보지 못하는 숙련 기술
반도체산업에서 자동화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지만 검사 부품 분야는 여전히 ‘장인의 영역’으로 통한다. 두 회사 모두 생산 공정의 상당 부분을 자동화했지만 최종 조립과 핀 배열 보정은 숙련공이 담당하고 있다. 테스트 부품이 다품종 소량생산 구조여서 칩마다 패키지 구조와 단자 배열이 달라 표준화가 어렵기 때문이다.
리노공업과 ISC의 제품 종류는 각각 3만 개, 2000개에 이른다. ISC 관계자는 “핀의 높이, 각도, 탄성이 미세하게만 달라도 접촉 저항이 변한다”며 “숙련된 작업자의 미세 조정이 필요한 영역”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AI 확산 이후 검사 정밀도가 반도체 수율을 결정하고 있다”며 “제대로 키우기 어려운 숙련 인력을 얼마나 확보하고 유지하느냐가 후공정 업체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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