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두바이 공항에 억류됐어”… 중동 사태 ‘로맨스 스캠’ 주의보
공항 촬영했다가 8000만원 벌금 사례도 중동 사태를 악용한 연애 빙자 사기(로맨스 스캠) 사례가 나타나면서 외교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11일 아랍에미리트(UAE) 주 두바이 총영사관에 따르면 최
n.news.naver.com
중동 사태를 악용한 연애 빙자 사기(로맨스 스캠) 사례가 나타나면서 외교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11일 아랍에미리트(UAE) 주 두바이 총영사관에 따르면 최근 통관, 여권 문제 등을 이유로 억류돼 벌금이나 변호사 비용이 필요하다며 금전을 요구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
주 두바이 총영사관은 “두바이 공항과 이민청, 현지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실제 문제가 발생하면 즉각 조치하고 있다”며 “SNS 등으로 알게 된 지인이 여러 이유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금전을 요구하면 반드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해달라”라고 했다.
두바이 공항 내 사진·동영상 촬영을 하지 말라는 공지도 나왔다.
UAE는 국가 안보, 공공질서 유지 등을 목적으로 정부 시설 내 개인의 촬영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지난 5일 한국인 A씨도 두바이 공항을 떠나기 전 기념 영상을 찍다가 공항 경찰에 체포됐다가 1시간 만에 풀려났다.
(…)
주 두바이 총영사관은 “우리 국민 체포 때 두바이 경찰청에 재발 방지를 약속한 바 있어, 우리 국민이 재차 위반 행위를 하면 훈방 조치가 가능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공항 등 주요 시설에서 사진·동영상 촬영을 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라고 했다.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