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만 이 공연에 대한 뜨거운 기대감만큼이나 싸늘한 비난도 함께 나오는 점은 다소 의외다. 국가적 행사가 아닌 일로 굳이 교통량이 많은 광화문 일대에서 해서 인근 주민들을 불편하게 하냐, 가수 컴백 무대에 공권력이 너무 많이 투입되는 거 아니냐 등등이다.
물론 모든 이들이 만족할 수 있는 이벤트는 없다. 다만 득실을 따져보고 ‘득’이 많다면 ‘실’은 가급적 줄이는 방향으로 대책을 세우면 된다. BTS의 무대를 일개 가수의 컴백으로 의미를 축소하기 어렵고, 그 영향력이나 파급력이 국내가 아닌 해외까지 뻗친다면 이 이벤트는 소속사인 하이브만의 이벤트가 아니라 국가적 이벤트라고 봐도 무방하다.
BTS는 군백기를 넘어 자신들의 건재함을 드러내는 컴백 곡으로 ‘한국의 정서’를 상징하는 아리랑을 택했고, 공개하는 장소로 광화문을 선택했다. 케데헌 열풍 이후 K-헤리티지가 글로벌 팬들에게 ‘힙한 소재’가 된 데다 이는 BTS의 정체성은 물론 그간 추구해 온 음악적 방향성과 일맥상통한다는 점에서 영리한 선택이라 할 만하다. 한국의 ‘아리랑’이 모두의 ‘아리랑’이 될 수 있도록, 프로 불편너들, 이번 만 한 번 참아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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