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년차입니다
저는 초혼이고 아내는 재혼에 딸이 하나 있었습니다
어린딸이 12살이 되었고 제딸입니다.
성변경 친양자입양까지 다 한 제 딸이죠.
초등학교 아빠모임을 간 것도 저고 애가 시쿤둥해질때까지 산타분장하고 선물 거져다준것도 저 입니다.
그렇지만 저도 한계에 닥칠일이 있습니다.
항상 아내는 애가 잔 뒤 딸 방문을 잠구어둡니다.
애 방에 잠시 들어갔다 오면 꼭 뒤따라 방으로 들어갔다나옵니다.
창문 잠사열려고 들어가는데도 꼭 따라들어오죠.
제가 무슨... 그런 나쁜 쓰레기인거처럼 취급하는...
물론 아내마음 아는데
5년간 그런 취급받으니 이젠 괴롭습니다
터놓고 이야기를 해도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후기)
아내의 입장을 이해해보려다 절망감까지 안고 갑니다. 여름 에어컨 가동할 때 급한대로 딸 방 문 열어두려고 무의식중 문 여는 것도 보통 아빠들답자 못한 예비 죄인의 행동거지이며 동시에 애 잘 때 문 잠겨있는걸 어떻게 아냐는 말로 사람들이 되묻는 순간 전 잠재적 성범죄자가 됩니다. 물론 짚고 넘어갈 것은... 애가 3학년이 된 이후로는 여름날 에어컨때매 문 여는것도 안합니다. 애 방에 벽걸이 달아줫거든요. 안방은 더워죽어서 거실바닥에 이불 깔고 자긴 하지만 그덕에 뭐. 각 방 에어컨 매입형 아파트 이사 앞두고 있습니다.... 딸이 저와 함께한 6살(결혼시기랑 만나이 계산하다보니 좀 헷갈리실까싶습니다만.)이후에 함부로 방문앞에 서본적도 없습니다. 연애기간 제외하고요 5년을 살았습니다. 우연으로 몇번 아내가 그러는 거 보고 1년이 지나면 2년이 지나면 3년이 지나면... 절 다시 봐주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멘날 애 방문앞에서 서성이는 사람으로 말하셔서 하는 변명입니다만. 솔직히 제가 직접 아이 방문을 손잡이를 잡아보는건.. 1.아내와 전 남편과의 결혼기념일(네. 제가 쪼잔한 쿨병걸린 찌질이입니다. 전남편은 평생 족쇄더군요...) 2 .아이 생일(이날은 아내가 아이와 함께 잡니다) 따져보면 10번이겠네요. 10번만으로도 제 자의가 인정되는 측면을 보면 제가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쓰레기만도못한 것들과 동급이 되는걸까요.. 물론 여기에는 아이가 어릴때 있엇던 우연같은 일들, 즉 여름날 에어컨 켠다고 애 방 문 열어두려하는거나 애가 책 읽어달라고 한 책들 갖고놀던 장난감들 거실에서 제가 챙겨가지고 아무 생각도 없이 문 열었는데 잠겨있던 거...이런 거 포함하면 좀 더 늘어날까요. 문 잠긴걸 처음 안건 애가 폐렴에 축농증 및 중이염으로 대학병원만 3개월 넘게 다녔을 합가한지 얼마 안 된...아이 8살적이었습니다. 제가 사업하는 사람이라도 매번 애 데리고 병원까지 차로 왔다갔다 다니면서 딸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했고 그만큼 온가족이 아이 몸상태에 예민했습니다. 그런 상황서 아내가 애 잠자리 체크해주고 얼마 안 있어 화장실에서 딸 방 선풍기 꺼달라요청했죠. 맘이 급했나봅니다. 조그만 바람에도 애가 축농증이 더 심해질까.... 그런데 방문이 잠겨있더군요. 뒤늦게 와서 아내가 호들갑떨며 어색하게 웃는모습에서 뭔가 이상한걸 직감했습니다. 사소한 일이 이렇게 반복되었습니다. 5년은 긴 시간입니다. 거기다 연애는 애가 3살때부터 해왔습니다. 애 친 아빠는 애엄마가 딸을 임신했을때부터 떨어져 살았지만 저는 아이가 3살적부터 모든 이벤트며 여행이며 다 함께했습니다. 제가 밤마다 애 방을 훔쳐보고싶어서가 아니라. 살다보니 어쩌다보니 알게된걸 제발 다들 이해해주실순없는걸까요. 차라리 아내가 거짓말이라든지 행동 티나는게 좀 더 완벽했음 상처는 안받았을지도 모르죠. 그리고 제가 아내에게 딸아이의 아빠로 인정받고 싶은 마음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게 고작해야 5년간 고의성은 열손가락 안짝이었고 저도 사람이라 눈치라는게 있는데.... 제가 아무리 딸에게 잘해줘도 결국 전 잠재적성범죄자같단 생각이 듭니다. 아내에겐 전 반쪽짜리이며... 제가 애 친아빠처럼 나랑 1대1 여행 안보내주냐 화내는것도 아닙니다. 다들 모르실겁니다. 애 친아빠가 2박 3일 여름 여행을 가면 제일 초조해하는게 저라는걸 아무도 모를겁니다. 애가 9살에 제 친아빠네 가족이랑 마카오 여행 갔습니다. 아내랑 싸우면서 결국 제가 이겨먹다시피 해서 마카오 따라가고, 거기서 몰래 같은 호텔에서 머물며 계속 애랑 연락한것도 저였습니다. 평소에 양육비도 안 보내고 애 생일날 선물도 안주는데 친아빠라는 이유로 모든게 다 용납되는걸 보는 제 기분.... 아이 면접교섭일을 얼마나 허투루 날리는지 제가 얼마나 잘 알고있는지 아시는지. 연애중일때 딸애 유치원 체육대회날 온다고 했다가 안와서 제가 아내 급히 차로 데려다주고 차에서 펑펑우는 아내 위로도 제가 했습니다. 애 초등학교 입학날 온다고 했다가 입학식 진행하는데 문자로 회사 핑계대며 못온다하고. 그래서 제가 꽃다발 사들고 몰래 아내 뒤에서 전달해주고 전 몰래 박수만 치고 사라졌습니다. 애 면접교섭..ㅡ 이혼시 2주에 1번인데 작년 11월부터 오늘까지 애 얼굴 보러온 적 없습니다. 애가 먼저 연락하는건 제가 모르겠지만 딸애한테 핸드폰 사주기전까진 애엄마가 애아빠한테 전화하기전까진 본인이 연락조차 안했습니다. 더 말할게 많지만 애엄마가 알아볼까 겁나서 줄입니다.. 오늘 제가 쌓인거 다 토해내는날인가봅니다... 스킨십 이야기하는데 어릴적 애가 비행기 태워달라 할때, 애가 같이 시식코너 돌자고 애가 먼저 손내밀 때 같은 일 빼고 스킨십 한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것도 연애시절 딸이 4살부터 9살 사이가 전부군요. 제가 먼저 애한테 손 내밀거나 강요한 적도 없습니다. 추천 많이 주신분들 댓글만 안고 가고싶지만...현실은 현실인가봅니다. 세상에 나쁜 엄마아빠 계모계부가 많습니다. 노력하면 나는 뭔가 달라보일거야.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오늘같은 날 ..편견을 이기는건 결국 제 정신승리 말고없다는 느낌입니다. 가장 사랑하는 아내도 절 못믿는데 남들 눈에도 어쩔 수 없겠죠. 그래도 전 제 딸과 아내를 사랑하니까. 더 사랑하는쪽이 죄인이니... 조언 감사합니다. 하지만... 뭔가 제 주변 사람들과 부모님 가슴 짓밟으며 한 결혼이 좀 오늘은 서글프다 싶습니다.... |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