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재고 괜히 쌓아뒀다"…과도한 통제에 광화문 곳곳 충돌, 상권도 울상
광화문 광장에서 방탄소년단(BTS) 공연이 예정되면서 일대가 통제된 가운데,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원성이 곳곳에서 나왔다. 가장 먼저 제기된 불만은 보행 동선 통제였다. 특히 광화문역 7번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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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에서 방탄소년단(BTS) 공연이 예정되면서 일대가 통제된 가운데,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원성이 곳곳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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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특수를 기대했던 상인들의 아쉬움도 이어졌다. 광화문 SFC몰은 평일 점심시간이면 직장인들로 긴 대기줄이 생기는 곳이지만 이날은 분위기가 달랐다.
정문이 봉쇄되면서 후문 진입로를 모르는 방문객들이 발길을 돌렸고, 영업 중인 매장 존재 자체를 알지 못한 채 지나치는 경우도 많았다. 한 식당 직원 A씨는 "오늘 특별히 재고를 더 준비했는데, 괜히 쌓아둔 셈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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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보행 속도가 느린 고령층을 중심으로 통제 방식에 대한 불만이 제기됐다.
이 같은 불편이 누적되면서 BTS 공연 자체에 대한 반감도 나타났다. 현장을 찾은 B(61)씨는 "걔네가 뭔데 내가 이런 고생을 해야 하느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통제 동선과 대기 시간에 불편을 느낀 시민들이 길을 걸으며 불평을 쏟아내는 모습도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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