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7835292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정보·기타 이슈·소식 유머·감동 할인·특가 고르기·테스트 팁·추천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7253

 

 

프랑스가 상류 문화 기준이 된 이유...jpg | 인스티즈

 

명품 브랜드와 파인 다이닝에 이르기까지 프랑스는 세계 상류층 문화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국가중 하나임. 그러나 하필이면 그 많고 많은 국가중에 왜 프랑스일까?

 

역사속 여러 강대국들과 서구에서도 쟁쟁한 강대국들이 있었음에도 프랑스 문화가 상류층 문화의 기준점으로 자리잡은데는 역사적이면서 실질적인 배경이 있을뿐 아니라 상류 문화를 결정하는 엘리트들의 사고 또한 파악해야함.

 

 

1. 유럽의 중심

 

프랑스가 상류 문화 기준이 된 이유...jpg | 인스티즈

 

프랑스는 일찍 잡으면 프랑크 왕국 이래 그리고 늦게 잡아도 서구 최고의 대학이었던 파리 대학교와 고딕 양식을 유럽에 전파하던 12세기부터 서양과 유럽의 중심으로 군림했음.

 

즉 프랑스는 로마 이후 유럽사에서 거의 항상 중심이거나 그에 근접한 국가였다는것. 이런 중심성은 위그노 내전 종결과 함께 인구가 팽창하며 더욱 강화됨.

 

프랑스가 상류 문화 기준이 된 이유...jpg | 인스티즈

[ 1490년부터 1699년까지 유럽 주요국 육군 규모 ]

 

프랑스를 견제하던 스페인을 역으로 누르게 되었을뿐 아니라 강력한 중앙집권과 콜베르의 경제 및 세제 개혁으로 프랑스는 유럽 절대왕정과 중앙집권의 표본과도 같은 국가가 되었음.

 

또한 이런 거대한 인구규모와 생산력에서 나오는 30-40만에 달하는 상비군은 많아야 5만에서 10만 단위로 놀던 유럽 왕국들과 비교해 말도 안되게 강력한 군사력. 그리고 위신과 품격은 곧 힘에서 나오지.

 

프랑스가 상류 문화 기준이 된 이유...jpg | 인스티즈

[ 아카데미 프랑세즈 ]

 

게다가 프랑스는 단순 강력한 군사력에만 치중한것이 아니라 궁정 및 귀족 문화에도 힘을 기울였음. 프랑스가 그 중에서도 뛰어났던 부분은 체계화와 명문화.

 

아카데미 프랑세즈를 통해 프랑스어의 규범을 중앙에서 규정하고, 궁정 예법이나 고급 요리 조리법이나 의상도 철저히 체계화 해 다른 유럽 지역과 문화권에서도 적용이 가능한 하나의 반복 가능 모델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다른 국가들과의 차별점.

 

프랑스가 상류 문화 기준이 된 이유...jpg | 인스티즈

[ 프랑스어로 작성된 베스트팔렌 조약 마지막장 ]

 

그래서 그 전까지 유럽 상류층 공용어였던 라틴어를 밀어내고 프랑스어가 외교 및 궁정 언어로 떠올랐고. 실제 프랑스는 영국을 포함한 여러 유럽 귀족과 지성인들이 방문하거나 머무르는곳이였고.

 

이를 통해 스페인 사람, 영국 사람, 독일 사람, 이탈리아 사람이란 정체성을 넘어 유럽 엘리트라는 공통된 정체성을 형성.

 

프랑스가 상류 문화 기준이 된 이유...jpg | 인스티즈

[ 프랑스 로코코 양식에 영향을 받은 상수시 궁전 ]

 

그 결과 프랑스 문화와 프랑스의 방식은 유럽과 더 나아가 서구 전반의 엘리트들이 어떻게 꾸미고 행동해야하는지에 대한 문화적 기준점으로 떠올랐고 현재 서양 예법이나 상류층 문화 상당수 기원이 프랑스인 이유도 여기에 기반.

 

그러나 여기서 의문점이 생길거임. 프랑스와 치고 박거나 교류를 하며 영향을 받던 서구권이야 그렇다 치자 왜 전세계에 그런 인식이 자리잡게 되었는가? 하면 이는 아이러니하게 프랑스의 경쟁국인 영국 덕분.

 

 

 

2. 영미권을 통한 전파

 

프랑스가 상류 문화 기준이 된 이유...jpg | 인스티즈

[ 오스만 제국 문화 ]

 

대다수의 비서구 국가에게 프랑스란 국가의 인식은 멀리 있는 지역의 강국 정도 였음. 실제로 중국 중심의 한자 문화권이나 인도와 페르시아 그리고 오스만에 이르기까지 자기들 나름의 상류 문화나 코드가 존재했고.

 

다시 말해 이들이 프랑스 문화를 갑자기 따를 이유는 없었음. 특히 프랑스의 영향을 받기 힘들고 멀리 있는 문명권일수록. 그리고 금방 말했듯 위신은 힘을 따른다고 했듯이 이 프랑스 문화에 대한 인식이 퍼져나가는것도 힘을 따랐음.

 

다만 프랑스 그 자체의 힘이라기보다는 경쟁국이자 동시에 서구 국가인 영국과 또 다른 영어권 국가인 미국의 힘에 의한 전파. 일단 어떤것이 고급이나 우위에 있다는 인식이 퍼져나갈려면 세가지가 필요함.

 

프랑스가 상류 문화 기준이 된 이유...jpg | 인스티즈

[ 1840년도 프랑스 식민지: 하늘색, 영국 식민지: 분홍색, 러시아: 녹색 ]

 

첫번째가 힘의 투사, 두번째가 지속적인 존재감, 세번째가 경제, 군사, 규범등에 대한 시스템적 통제. 그리고 프랑스는 서유럽에서는 그 체급과 함께 가능했고 그게 프랑스 문화를 유럽의 중심 문화로 자리잡는데 결정적 기여를 했으나 비서구권에는 크게 그렇진 않았거든.

 

물론 나중에 식민지 만들기 하지만 7년전쟁에서 캐나다 지역을 영국에게 상실한 후 1850년대 후반까지 영토형 식민지는 거의 알제리 정도고 그 외에 대규모 식민지를 굴리거나 세계 무역로를 지배하진 않았음.

 

프랑스가 상류 문화 기준이 된 이유...jpg | 인스티즈

 

세계 무역로, 해양, 식민지를 지배하며 비서구권 및 전세계에 힘의 투사가 가능했던것은 산업혁명의 선두주자 영국과 영국를 넘기는 미국이었지.

 

그리고 영국으로 대표되는 서구의 산업문명은 중국, 인도, 페르시아, 오스만을 연달아 격파하며 종속화 시켰음. 그것도 압도적으로. 이건 단순 이전과 같은 유목민이나 오랑캐의 뛰어난 전술, 병종, 무기에 그치는게 아니었음.

 

프랑스가 상류 문화 기준이 된 이유...jpg | 인스티즈

[ 맥심 기관총 4정으로 20,000명의 수단 전사들이 사망 ]

 

물밀듯이 오는 전함이나 기관총은 단순히 기병의 기동력을 봉쇄하는거하곤 차원이 달랐거든. 

 

다시 말해 비서구 문명을 격파한것은 압도적인 생산력과 기술력을 가능케한 문명 시스템 그 자체 이런 압도적 격차는 비서구 엘리트들이 굳게 믿고 있던 세계관을 뒤흔들기에 충분했고.

 

프랑스가 상류 문화 기준이 된 이유...jpg | 인스티즈

[ 1차, 2차 아편전쟁 ]

 

다시 말해 사실상 영국이 압도적인 군사력, 경제력, 기술력 격차를 '연속적'으로 보여주었고, 그 결과 당시 영국과 서구에 대해서 본격 배우고 서구를 본받으려 했다는것.

 

그래서 한국의 경우 보빙사 일본은 이와쿠라 사절단이 파견되어 서구를 탐방하였고 그러면서 서구는 어떤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가 그리고 이들의 가치관은 어떤것인가 살펴보았고 당시 상류층의 문화였던 프랑스 문화등도 같이 넘어오게 됨.

 

프랑스가 상류 문화 기준이 된 이유...jpg | 인스티즈

 

더해 미국은 아예 할리우드를 통해 문화 매체를 당시 세계 영화 시장 80% 를 점유할 정도로 말 그대로 찍어냈을뿐 아니라 영국의 역할을 이어받음.

 

전세계 해양과 무역을 장악하고 국제기구를 통해 미국은 세계를 해석하는 내러티브마저 장악. 대다수 비서구 국가에게 서구는 곧 영국과 미국이었음.

 

이렇게 영국과 미국은 서구의 가치관을 직간접적 전파했고 그 중에서 프랑스 문화 = 상류층 문화란 인식도 포함.

 

프랑스가 상류 문화 기준이 된 이유...jpg | 인스티즈

 

[ 1820년 이후 미친듯이 증가하는 세계 gdp ]

 

영국이 해양과 무역 그리고 금융에서의 지배력을 통해, 미국은 규모와 대중문화를 통해 비서구에게 ' 어떤것이 고급이고 세련된것인지 ' 를 정해주었다는 얘기.

 

실제로 전근대 대비 시간은 비록 짧더라도 기원전 30만년 이후 인류 약 312,000년간의 GDP 82%가 집중된게 산업혁명 이후 200년인만큼 서구에 의한 세계관적 어노미 (anomie) 즉 기존 가치관이 흔들린 비서구 사회의 엘리트들이 받아들이기에 충분하고도 남았음.

 

그러나 이쯤되면 한가지 의문점이 생길수 있음. 그러면 왜 세계 패권국에 등극했던 영국과 미국은 프랑스 문화 대신 자기들 문화로 아예 상류 문화를 대체하거나 전파하지 않았는가?

 

 

 

3. 고급 문화의 본질

 

프랑스가 상류 문화 기준이 된 이유...jpg | 인스티즈

 

 

명품 또는 사치품이라 부르는것이나 또는 소위 상류층 문화의 본질을 한 마디로 압축해보자면 지위를 나타내는 신호 (status-signalling) 임. 자신의 지위를 굳이 말하지 않아도 드러낼수 있는것.

 

그리고 영국의 엘리트들은 자신들이 속한 문명권인 서구권에서 가장 완전하고, 잘 드러나며, 체계화된 엘리트 문화를 택한것. 그게 이미 상류층 문화와, 의상, 정형화된 미의 기준이 존재하는 프랑스 상류층 문화였고.

 

물론 영국 자신들만의 내부적 코드가 없었던건 아님. 그러나 이미 엘리트 문화나 요리등이 프랑스로 굳혀진 상황이였던데다 영국 토지 귀족들의 문화는 체계적이고 정형화된 미적 모델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음.

 

프랑스가 상류 문화 기준이 된 이유...jpg | 인스티즈

 

 

영국은 지위를 외적으로 뽐내는데 치중하기보다는 자수의 세밀한 디테일, 폐쇄적 네트워크, 절제미에서 나오는 올드머니 스타일인데 이게 전세계적 사치품 표준으로 자리잡기에는 이미 그 당시에도 일반인이나 상류층이나 구별하기 힘들다는 평가마저 존재.

 

특히 비서구권까지 포함한 전세계 시장이 하나로 묶이던 시점에서 보다 적합한 엘리트 문화는 이미 영국 엘리트들마저 일부 수용하던 프랑스의 문화로 상징성, 과시성, 차별성을 모두 충족시킬수 있었음. 

 

프랑스가 상류 문화 기준이 된 이유...jpg | 인스티즈

 

인도의 라자도, 이집트의 대상도, 영국의 금융가도 매너나 자수의 디테일은 눈치 못채도 메종 드 쿠튀르 (Maison de couture)의 의상을 보고 '이 사람은 상류층' 이다는 바로 알아 챌수 있었거든.

 

미국의 경우는 신생 공화국이니 역사적 깊이도 그리고 귀족적 전통이랄것도 크게 없어서 소위 고상한 문화에 대한 기준점이 필요했고 가장 선호되었던것은 그들의 조상이 기원한 유럽에서 상류 문화 기준으로 꼽히는 프랑스 문화고 이를 전세계적으로 확대재생산.

 

그리고 이미 영국과 미국이 세계를 지배하는 시점즈음 오면 이미 서구 엘리트 전반에서 거의 관성적으로 프랑스 문화 = 상류층 문화라고 생각되고 있었음. 설령 프랑스가 더 이상 유럽내 지배적 지위가 아님에도.

 

프랑스가 상류 문화 기준이 된 이유...jpg | 인스티즈

 

물론 처음에는 프랑스의 강대한 힘과 부에 의해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으나 나중에 그게 아니게 된 후에도 금방 말했듯 시스템 자체가 계속 확대 재생산했기에 여전히 프랑스의 문화가 상류층 문화로 인정받았음.

 

마치 로마제국이 멸망하고도 한 참 동안 라틴어와 로마의 고전이 여전히 서구 문화에서 인용되고 교양으로 인식되었던것처럼. 게다가 브랜드가 오랜 역사가 쌓이면 그 자체가 가치가 되기도 함.

 

다시 말해 이미 상류층 문화로 고착된 프랑스 문화는 세월과 함께 세대를 넘어 계속 축적되었고 엘리트들은 연속성을 중시함. 또한 이미 사람들 대다수가 표준화된 프랑스식 상류 문화를 받아들인 상황이고 상류 문화는 기원보다 외부 인식이 더 중요.

 

프랑스가 상류 문화 기준이 된 이유...jpg | 인스티즈

 

여기에 위에서 말한 가격이나 또는 세계 무역과 시장 구조에 의해 이런 인식이 자체 강화되어 결국 경로의존성으로 이어져 프랑스가 더 이상 유럽 최고가 아님에도 여전히 상류 문화의 인식을 보유할수 있었던것.

 

여기서 실질적 이유도 생기지. 새로운 상류층 문화나 사치품과 같은 상징 체계를 새로 창조하고 다시 서구와 세계인들에게 그걸 설득한 후 그 역사에 비견되는 시간의 깊이를 축적하며 형성된 기존 상류층 취향, 럭셔리 유통 시장, 마케팅 시장까지 전부 뒤엎는것은 엄청난 돈과 시간을 필요로 함.

 

그리고 이미 실질적으로 국제 무역, 해양, 금융까지 세계를 군사-경제적으로 지배하는 상황에서 굳이 상징적 위신 체계에 그런 비용까지 들이며 할 필요는 없었고 차라리 새로운 문화 분야를 개척하는게 낫다고 여겼고.

 

 

프랑스가 상류 문화 기준이 된 이유...jpg | 인스티즈

 

실제로 미국은 할리우드 영화, 애플의 아이폰, 소셜 미디어와 넷플릭스등의 플랫폼 및 생활 브랜드들을 통해 현대 문화에서 프랑스 입지를 잠식함은 물론 역으로 프랑스 본토에 침투해 프랑스어가 영어화된다고 하여 프랑글레 (franglais) 란 말까지 나올 정도임.

 

최근 프랑스 엘리트들리 분노하는 이유중 하나로 프랑스어나 문화가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중심성의 상실에 분개하고 있음. 엘리트들. 특히 프랑스와 같은 중심으로서 역사가 길고 자국을 위대한 국가 (La Grande Nation) 로 자부하는 국가의 엘리트들에게는 단순 국가의 생존만이 중요 가치가 아니거든.

 

프랑스가 상류 문화 기준이 된 이유...jpg | 인스티즈

[ 북아프리카에서 프랑스어가 쇠퇴중이란걸 인정한 마크롱 ]

 

그들이 최근 프랑스나 유럽의 쇠퇴에 대한 우려의 열변을 토하는것도 자국이 멸망한다가 아니라 말그대로 '중심성' 과 ' 지배력' 을 잃고 단순 그저 그런 평범한 국가로 전락한다는거 그 자체가 수용하기 힘든 일임.

 

그리고 여기서 또다른 이유로 이어짐. 프랑스는 이전 고점의 그것에 비하면 많이 빛바랬으나 프랑스는 이러나 저러나 오랜 기간 계속 강대국으로 군림해왔음. 천년 가까이. 그것도 지속적으로. 수백, 수천번의 위기와 사회, 정치, 경제 대격변을 거쳤음에도.

 

이것은 엘리트들에게 매우 중요함. 정점에 올라가는것보다 미약한 인간으로서 몇 세대를 넘어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는거 자체가 사실 그들이 보기에 경외심을 가질만한 업적이거든.

 

프랑스가 상류 문화 기준이 된 이유...jpg | 인스티즈

[ 상위 1% 가 유럽과 영국 차지한 부의 비중은 1900년경 60% 와 70% 로 정점을 찍음 ]

 

여기서 말하는 지배계층에 속할정도의 엘리트면 단순 당장 단기적인 몇개월이나 몇년을 넘어서 자신의 자식과 손자등 대를 이어 얼마나 자기의 지위를 유지할수 있는가임. 특히 거의 정점에 근접해서 더 올라갈 곳도 별로 없는 올드머니들일수록.

 

그런데 조상님이 남긴 기록부터 자기가 실제 인생에서 경험한것까지 단 한번의 실책과 판단 오류만으로도 결코 망할거 같지 않았던 대단한 왕족, 공작, 대부호 가문이 망한 경우를 너무 많이 보았다고.

 

프랑스가 상류 문화 기준이 된 이유...jpg | 인스티즈

[ 3대 이후에도 자산을 유지하는 경우는 고작 10% ]

 

그래서 수년, 수십년이면 몰라 수백년 단위에서 버티는걸 넘어 높은 지위를 유지한다는거 자체가 국가든 가문이든 엄청난거고. 그렇기 때문에 엘리트들은 이런 연속성에 큰 가치를 부여함.

 

왜냐면 연속성은 단순 시간이 흘렀다 정도의 의미가 아니라 그 시스템이나 국가는 그 시간을 이겨내고 지위를 유지한다는것을 뜻하고 이는 엘리트가 중요하게 여기는 리스크 감소와 '몇 세대에 걸친 반복적 성공' 을 의미.

 

프랑스가 상류 문화 기준이 된 이유...jpg | 인스티즈

루이 14세 시절 바로크 스타일을 자기 집에 적용한 도널드 트럼프 ]

 

자수성가 부자들조차 굳이 엘리트 네트워크에 낄려는 이유가 그런거임. 자신이 지금 이룩한 업적이나 자산이 자기 세대를 넘어서 자식, 손자, 증손자까지 계속 유지되리란 보장이 없거든. 그래서 100년~150년 이상 부자인 올드머니들이 대접받는거고.

 

트럼프가 자기 지지층인 하류 마가들이 아닌 뉴욕의 엘리트들에게 선호되기를 원하며 배런 트럼프를 사립학교로 보내고 자기 아버지인 프레드 트럼프도 뉴욕 상류층 가문으로 자리잡고 싶어서 PR 하나는 잘했던 도널드 트럼프를 밀었던것도 이런 생각의 연장선상.

 

프랑스가 상류 문화 기준이 된 이유...jpg | 인스티즈

유럽내 일자리에서 프랑스어 요구 비중은 단 1.1% 로 고위직에서 영어 선호가 더 강해진다는 기사 ]

 

프랑스는 그런의미에서 엄청난 역사적 깊이를 가진 국가지. 프랑크 왕국때부터해서 거의 유럽의 중심에서 천년넘게 벗어난적이 없고 옛 유럽에서 로마가 그러했듯이 말임. 물론 이마저도 전성기에서 3대가 한 참 지난만큼 현실의 결과를 결정할수 있는 힘이 계속 약해지고 있음.

 

그래서 프랑스가 상류문화의 황금률로 군림하는것도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젊은 유럽 엘리트와 전 프랑스 식민지에서 프랑스어나 프랑스 문화 선호가 빠르게 줄고 있어 프랑스 엘리트들을 우려케 하는중.

대표 사진
익인1
서구 패권의 역사는 길구나...
2일 전
대표 사진
익인2
동서양 역사의 길이는 다 길고 방대함.
다만 최종승리자가 누구냐에 따라서 패권의 역사가 되거나 패자의 역사가 되거나 하는거 같음.
우리가 동남아의 역사나 부르주아에대해서 관심이 없는것도 그 일맥이겠지.
결국 유럽의 차 문화와 요리 역사도 중동을 거친 전쟁의 역사와도 맞닿아 있음.
나는 이런 이미지메이킹같은 글을 보면 좀 서럽고 무섭고 부럽고 진짜 복잡한 기분이 느껴지더라..
멀쩡한 사람 마녀라고 화형하던 일자 무식의 역사가 고작 오백년전인데 말이야..

2일 전
대표 사진
익인3
ㅋㅋㅋ딴말이지만 영어가 세상을 지배해줘서 참 감사함(한국어가 세계공용어되는게 젤 좋았겠지만ㅜ
강대국들 언어들보면 영어만큼 외울거적고 쉬운게없더라
제2언어로 영어가아닌 프랑스어나 일본어같은게 됐다면 나는 진작에 대학못갔을듯

2일 전
대표 사진
익인4
그래서 아직도 엘리트들끼리의 언어는 프랑스어임 한국 최상류층 자제들은 다 프랑스어 배우는 이유가 이거때문임 지금도 엘리트 국제사회에서는 프랑스어로 소통하고 업무하더라고
2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모든 고양이가 출가 완료된 불교박람회의 목탁고양이들
0:13 l 조회 142 l 추천 1
16세 소년은 왜 내란방조죄로 처벌받았나
0:13 l 조회 2
이거 된다vs안된다
0:12 l 조회 153
새로 뽑은 알바생 카톡 말투
0:10 l 조회 364
김선빈 호수비
0:09 l 조회 44
돌반지 똑같이 주는게맞아?.blind
0:09 l 조회 350
찬혁이 음료수를 마실 뻔한 수현이
0:08 l 조회 213
뭐?? 모토를 라이브로 했다고???1
0:08 l 조회 4
금~토 예상 강수량..
0:08 l 조회 352
구독자 100만 달성 기념 방송을 켠 스타 알파고 김성현.jpg
0:08 l 조회 2
'쌍슐랭' 손종원, 마크롱 환영 만찬서 직접 서빙…李 대통령 '경청'
04.03 23:51 l 조회 987
왜 한국 여자들은 동남아 남자 안 좋아해?.jpg9
04.03 23:47 l 조회 4450
트럼프 "마크롱, 아내에게 학대당해" 조롱4
04.03 23:41 l 조회 2451
아이돌이 이런 말 해도 되나
04.03 23:39 l 조회 401
50대 중국인, 젓가락으로 얼굴 찔러 피해자 실명 위기
04.03 23:30 l 조회 2484
[핑계고] 내가 운동복만 너무 입고 다닌다는 걸 이렇게 표현하는 구나!
04.03 23:23 l 조회 12468 l 추천 1
만기퇴소 레전드 3단고음
04.03 23:16 l 조회 81
유전자에 각인된 센서1
04.03 23:16 l 조회 3124
잡아당긴 문성주
04.03 23:16 l 조회 345
한국 과자 싹쓸이 해 간다는 일본 여성 관광객들4
04.03 23:15 l 조회 3161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