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7835845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정보·기타 이슈·소식 유머·감동 고르기·테스트 팁·추천 할인·특가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8910

"셋째딸 이제 100일인데”…삼남매 아빠, 7명 살리고 세상 떠났다 | 인스티즈

갓 100일이 지난 딸을 포함해 3명의 자녀를 둔 30대 다둥이 아빠(왼쪽 위)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7명을 살리고 하늘로 떠났다.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9살, 7살, 100일이 된 자녀를 둔 30대 다둥이 아빠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7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2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2월 20일 인제대 일산백병원에서 김겸(38)씨가 심장과 폐, 간, 양쪽 신장·안구를 기증했다. 또 피부, 뼈, 연골, 혈관 등 인체조직도 함께 기증해 환자 100여명의 장애 회복에 도움을 줬다.

김씨는 지난 2월 13일 교회 예배 중 베이스를 연주하다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당시 함께 있었던 김씨의 아내 손주희씨는 “남편이 곡을 연주하다가 쓰러져서 넘어진 줄만 알았다”며 “응급실에 도착했을 때 의사 선생님이 뇌출혈 범위가 크다고, 사망하신 거나 다름없다고 말씀하셨다”고 회상했다.

손씨는 ‘우리 셋째 이제 100일이니까 제발 남편을 살려달라’고 부르짖으며 간절히 기도했지만, 김씨는 결국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김씨의 가족들은 김씨가 2007년 이미 장기기증 희망을 등록한 점을 떠올려 기증에 동의했다.

아내 손씨는 “남편 신분증에 장기기증 스티커가 항상 붙어 있던 걸 봤다”며 “우리 남편을 통해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릴 수 있고, 한 사람에게라도 더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면 너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시에서 2남 중 장남으로 태어난 김씨는 밝고 유쾌한 성격으로, 주변 사람 챙겨주기를 좋아하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모태신앙으로 어릴 때는 목사가 되길 꿈꾸며 신학대학에 들어갔고, 물류업체에 취업한 후에도 교회에서 신실하게 신앙생활을 이어갔다.

김씨는 회사 일을 마치면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고, 주말에는 교회에서 찬양팀과 주일학교 교사로 활동했다.

아내 손씨는 “하늘나라에서 잘 지내고 있지? 나는 당신이 하나님 품에서 가장 행복하고 평안하게 있을 거라고 믿어. 그리고 라엘이, 요엘이, 희엘이에게 아빠는 정말 복되고 좋은 사람이라고 이야기해주고 있어. 여보 몫까지 더 사랑하고 잘 키울 테니 하늘에서 잘 지켜봐 줘”라고 남편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김씨의 자녀들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영상을 통해 ‘아빠 힘내세요’ 노래를 부르며 아빠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대표 사진
익인1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개월 전
대표 사진
익인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개월 전
대표 사진
익인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개월 전
대표 사진
익인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근무중에 개인전화 자주하는거 기혼 특인가165
04.03 15:19 l 조회 103462 l 추천 2
'칸쿤과 여직원'... 공론장 오염시킨 김재섭 '남의원님'1
04.03 15:13 l 조회 1894
'17kg 감량' 곽튜브, 요요 막은 '이것'…운동도 식단도 아니었다?3
04.03 15:10 l 조회 2114
의외로 에펠탑 상인 파코가 한국에 여행와서 놀란(p) 모먼트들10
04.03 14:52 l 조회 22641 l 추천 5
[공식] 유세윤, 돈독 올랐나…좌석 3배 늘려 콘서트 개최한다147
04.03 14:49 l 조회 103500 l 추천 12
청주 카페에서 1년간 근무했던 다른 알바생의 제보.jpg4
04.03 14:44 l 조회 11079
만우절 사고친 기업 계정 근황ㅋㅋㅋㅋㅋ18
04.03 14:44 l 조회 25275 l 추천 2
정용진 회장 승부수 곳곳 삐걱…투자 성적표 줄줄이 '마이너스'1
04.03 14:42 l 조회 2396
90년대생들은 알고 요즘 애들은 모르는 것.JPG231
04.03 14:26 l 조회 96237 l 추천 1
팀 분위기 좋은 곳 특징 .jpg1
04.03 14:19 l 조회 15040
생각보다 본인들 인기를 실감 못 한 것 같은 씨야.jpg5
04.03 14:19 l 조회 7030 l 추천 1
멘탈 공격하려고 본인 노래 골랐는데 오히려 눈물 터져버린 허각.jpg1
04.03 14:11 l 조회 8227
하나금융 20주년 기념 ㄹㅈㄷ 광고 공개..JPG7
04.03 14:06 l 조회 17370
"급매 다 소화됐나”…서울 매물 줄자, 집값 다시 반등 [부동산360]
04.03 13:53 l 조회 1235
버츄얼 여돌한테 댓글 달았다는 제페토 공계.jpg2
04.03 13:22 l 조회 9040
경찰 피셜: 하이브 의장 방시혁 보완수사 진행 중
04.03 13:18 l 조회 1115
인터넷 불편러들 특징6
04.03 13:13 l 조회 4541 l 추천 4
휘성 레전드 무대 커버해 준 여자 아이돌.jpg2
04.03 13:09 l 조회 1145
유행 따라가는데 지쳤던 카페 사장님37
04.03 13:06 l 조회 28783 l 추천 8
호주의 보라색 벚꽃으로 불리는 자카란다19
04.03 13:03 l 조회 20499 l 추천 3


처음이전481482483484485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