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7835845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정보·기타 유머·감동 이슈·소식 고르기·테스트 팁·추천 뮤직(국내) 할인·특가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8979

"셋째딸 이제 100일인데”…삼남매 아빠, 7명 살리고 세상 떠났다 | 인스티즈

갓 100일이 지난 딸을 포함해 3명의 자녀를 둔 30대 다둥이 아빠(왼쪽 위)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7명을 살리고 하늘로 떠났다.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9살, 7살, 100일이 된 자녀를 둔 30대 다둥이 아빠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7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2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2월 20일 인제대 일산백병원에서 김겸(38)씨가 심장과 폐, 간, 양쪽 신장·안구를 기증했다. 또 피부, 뼈, 연골, 혈관 등 인체조직도 함께 기증해 환자 100여명의 장애 회복에 도움을 줬다.

김씨는 지난 2월 13일 교회 예배 중 베이스를 연주하다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당시 함께 있었던 김씨의 아내 손주희씨는 “남편이 곡을 연주하다가 쓰러져서 넘어진 줄만 알았다”며 “응급실에 도착했을 때 의사 선생님이 뇌출혈 범위가 크다고, 사망하신 거나 다름없다고 말씀하셨다”고 회상했다.

손씨는 ‘우리 셋째 이제 100일이니까 제발 남편을 살려달라’고 부르짖으며 간절히 기도했지만, 김씨는 결국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김씨의 가족들은 김씨가 2007년 이미 장기기증 희망을 등록한 점을 떠올려 기증에 동의했다.

아내 손씨는 “남편 신분증에 장기기증 스티커가 항상 붙어 있던 걸 봤다”며 “우리 남편을 통해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릴 수 있고, 한 사람에게라도 더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면 너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시에서 2남 중 장남으로 태어난 김씨는 밝고 유쾌한 성격으로, 주변 사람 챙겨주기를 좋아하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모태신앙으로 어릴 때는 목사가 되길 꿈꾸며 신학대학에 들어갔고, 물류업체에 취업한 후에도 교회에서 신실하게 신앙생활을 이어갔다.

김씨는 회사 일을 마치면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고, 주말에는 교회에서 찬양팀과 주일학교 교사로 활동했다.

아내 손씨는 “하늘나라에서 잘 지내고 있지? 나는 당신이 하나님 품에서 가장 행복하고 평안하게 있을 거라고 믿어. 그리고 라엘이, 요엘이, 희엘이에게 아빠는 정말 복되고 좋은 사람이라고 이야기해주고 있어. 여보 몫까지 더 사랑하고 잘 키울 테니 하늘에서 잘 지켜봐 줘”라고 남편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김씨의 자녀들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영상을 통해 ‘아빠 힘내세요’ 노래를 부르며 아빠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대표 사진
익인1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개월 전
대표 사진
익인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개월 전
대표 사진
익인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개월 전
대표 사진
익인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엄마한테 adhd 약좀먹으라고 맨날화냈는데…194
04.06 14:16 l 조회 67572 l 추천 26
오늘자 네이버 웹툰 배너 .jpg
04.06 13:58 l 조회 11297
런닝맨 나왔던 범프리카, 여성 BJ에게 소주 들이붓고 머리 '툭'…비난 폭주2
04.06 13:56 l 조회 7130
이프아이, 데뷔 1주년 팬미팅 성료…팬들과 맞은 첫 생일
04.06 13:49 l 조회 527
불륜탐정이 단 한 번도 불륜 본 적 없다고 장담한 동호회255
04.06 13:46 l 조회 156523 l 추천 11
47살남 36살여 소개팅34
04.06 13:31 l 조회 30081
김연아, '죽음의 무도' 발레로 재해석4
04.06 13:28 l 조회 9885 l 추천 2
수박들 판에서 이재명 정부에 꼭 필요한 사람 원픽은?
04.06 13:14 l 조회 1000
출시 1년만에 업데이트 팽시켜서 갤럭시 유저들 빡침.jpg5
04.06 13:11 l 조회 8958
어.... 뉘신지는 모르겠지만 주문하지 않은 공짜 맞춤형 자료 감사합니다....?.twt1
04.06 13:05 l 조회 10593
청와대에서 공개한 마크롱 부부 국빈 방한 선물88
04.06 13:04 l 조회 86956 l 추천 6
이집트도 에너지 쇼크로 밤 9시 이후 상점 영업 강제 종료.jpg1
04.06 13:02 l 조회 2258
점점 고속지옥화 되는 삼천당제약 주가2
04.06 13:00 l 조회 13914
나는 불호후기는 당연이 괜찮은데 이 영화 왜 좋아함? 이 영화 좋아하는 사람 이해 안 됨 이런 식의.twt2
04.06 12:59 l 조회 3038
난 원래도 잘 자는 타입인데 이거 끼면 0.1초만에 하늘나라에 감5
04.06 12:55 l 조회 2797
엘리자베스 여왕이 트랜스젠더?…논란된 英드라마9
04.06 12:54 l 조회 9398
살인·강간마로 돌변한 러 '전쟁 영웅들'…우크라전 이후 살인사건 10배 증가 [핫이슈]1
04.06 12:54 l 조회 1434
나이 들수록 드는 솔직한 생각20
04.06 12:53 l 조회 26271 l 추천 7
임성한 작가가 드라마 쓰는 방식45
04.06 12:49 l 조회 22500
트위터리안 쑨디의 저당 엽떡 후기
04.06 12:43 l 조회 2719 l 추천 1


처음이전891892893894895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