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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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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그러다 뇌까지 노화가 진행되면 늙은걸 인정하겠지
14일 전
익인2
노화도 오고 체력도 떨어지고 ...
14일 전
익인3
진짜... 나는 내 얼굴 매일 보니까 익숙해서 그렇지 나보다 어린 사람들 눈에 난 그저 아줌마일뿐..
14일 전
익인4
우리 엄마가 엊그제 그러더라..
사람은 제일 젊었을때에서 정신이 멈춰서 몸이 늙는다는걸 인지를 못한다고..
그러다가 폐경오면 정신차린대
14일 전
익인5
연기하면서 사는 느낌 진짜 공감된다...
14일 전
익인6
나는 나인데 눈치가 보이고 사람들도 내 눈치를 보게 되고 이전과는 달라지는 신체와 지적 능력의 한계를 겪고..ㅎㅎ 예전엔 가끔 어쩌다 한번 말이 꼬였다면 갈수록 단어는 생각 안 나고 잊을 리 없던 약속도 어느순간 잊어버리고.. 오랜만에 들춰본 앨범 속에 마지막으로 꽂아넣은 사진이 벌써 5년, 6년전 사진이고 그런거죠 뭐.. 시간이 참 빨라요. 그냥 눈뜨고 똑같이 살고 있는데 시간만 휙휙 흘러가 있더라고요.
14일 전
익인7
맞아 그래서 예전 어른들도 다 이렇게 살았겠구나, 생각이 들면서 기분이 묘함. 사회적 나를 잘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한 것 같음. 잘못하면 걍 평생 어리다고 착각하는 아줌마 아저씨가 되는것임ㅇㅇ 이것만큼 꼴사나운 일이 없음
14일 전
익인7
오늘이 항상 젊기에 언제나 열려있되, 나이만큼의 깊이는 가진 사람으로 잘 늙어가는 마음의 준비가 필요함
14일 전
익인8
매일 보는 친구들은 20대 때랑 비슷해 보이는것처럼 내 마음과 정신과 매일 만나니까 그때 그시절 같지만 막상 생각해보면 20대보다 감정의 진폭이 줄어들고 새로운 감동은 잘 없고 그런 변화는 있는 것 같아요
14일 전
익인9
정신은 그대론데 따지는 것만 많아짐
예의 격식 같은 것...
이게 나보다 어린사람한테만 적용되는 게 아니고 많은 사람에게도 적용돼서 나 또한 나보다 나이 많은 이에게 다가가기 어려워함... 사실 나도 같은 수순을 밟고 있는 것임
14일 전
익인10
맞아...
14일 전
익인11
ㅇㅈ 진짜 기분이 이상해
14일 전
익인12
어릴땐 열심히 하고 튀면 나에대한 관심,질문세레가 이어지고 거기에 희열과 성취감을 느꼈는데
지금은 열심히 하면 나대는 사람, 객기, 궁상이 되고 나에대한 관심이 줄고 질문도 없어짐
내 눈에 있는 별이 점점 죽는 기분
14일 전
익인13
아직도 과거가 어제일같음
14일 전
익인14
정신은 어떻게 자라는건가여ㅠㅠ 맨날 어른인척 연기합니다
14일 전
익인15
그냥 너무 서서히 변해서 그렇게 느끼는듯 실제로 어릴때 자신과 현재 자신의 생각을 비교하면 다른점이 더 많을거임 어릴때는 자신만 생각하고 눈앞에 일만 생각하고 사는 경우가 많았던거같음
14일 전
익인16
맞아 이제 삼십중반인데 걍 연기하고 사는듯... 아직 정신은 어린데ㅎㅎ
1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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