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조심하라는 차원에서 글 남겨봐..!
나는 최근에 발리로 휴가를 다녀왔는데 원래 음식에 라임이나 레몬을 짜먹는 걸 좋아해서
이번 여행에서도 아무 생각없이 라임을 음식에 짜먹었더랬지...
그렇게 재밌게 다녀온 발리 여행 후,,
갑자기 손에 이상한 반점이 올라오는 게 아니겠어?????
처음에는 자외선이 강해서 주근깨가 생겼나?! 했는데
모양이 너무 이상한거야... 그래서 초록창에 폭풍 검색을 해보았지.....
그랬더니 동남아를 다녀온 다음에 나랑 비슷한 반점이 생긴 사람들이 있더라고?
알고보니!!
식물광 피부염 이라는 게 있대... (또 베르가못? 이 함유된 향수를 쓰면 생기는 경우도 있대)
식물광 피부염은 광활성 물질인 소랄렌, 8-메톡시소랄렌, 5-메톡시소랄렌 등과 같은푸로쿠마린이 함유된 식물과 접촉 후 자외선(특히 UVA)에 노출되었을 때 발생하는 광독성 피부 질환을 말한다. 라임, 레몬, 그레이프프루트 등의 감귤류, 셀러리, 무화과, 야생 파스닙 등과의 접촉 후 수 시간 내에 반상 또는 선상의 홍반, 부종 및 물집이 생기며, 급성 병변이 없어지면서 색소침착을 남긴다. 이 질환은 흔히 연조직염이나 백선증, 알레르기접촉피부염 등으로 오인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별히 베르가모트 과피에서 추출한 베르가모트오일을 함유한 오드콜로뉴나 향수를 사용한 후 발생되는 향수피부염은 광활성 성분인 Bergapten(5-methoxypsoralen) 때문에 향수를 뿌린 후 햇볕에 노출되는 경우, 향수 뿌린 부위에 선행 홍반이 있거나, 없이 색소침착을 유발한다. 하지만 이 성분은 베르가모트 외에도 여러 식물과 과일에서 발견되며, 그로 인한 피부염은 향수피부염이 아닌 식물광피부염으로 분류되고 있다. (중략)
어쩐지 반점 모양도 내가 라임을 짤 때 즙이 튄 모양대로 생겼더라고..
혹시 몰라서 동네 피부과 가봐도 처음보는 현상이라고 피검사랑 알레르기 검사도 받았어! (결과는 정상)
여기저기 검색해보니까 다행히 1-2달 정도 있으면 반점은 사라진다고 하는데 보기에 너무 흉해..
생긴지 일주일 정도 됐는데 그래도 조금씩 흐려지는 걸 보니 다행인가 싶지만,
나처럼 모를 수도 있는 여시들을 위해 글을 써봅니다!
다들 동남아가서 라임이나 레몬 손으로 짜게 되면,, 꼭 손을 잘 씻고 외출하길 바래...!ㅠㅠㅠㅠ
***********추가**************
23년 4월 현재,,
다행히 모든 반점이 거의 다 사라짐! 열심히 보면 조오오금 자국은 있는 것 같은데(가장 크게 있던 엄지손가락 쪽)
그래도 거의 안보이는 수준으로 사라졌다! 한 2-3달 걸린듯?
혹시 나랑 비슷하게 반점이 생긴 여시들 모두 너무 걱정하지 말길!
그대신 혹시 모르니까 간지럽거나 따거우면 초기에 병원 꼭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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