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하반기 광주에 AI 기반 자율주행차 200대 투입
현대차(005380)·기아(000270)가 광주광역시 자율주행 실증 사업에 차량 200대를 공급하고, 자율주행 플랫폼 운영과 기술 실증 등 역할을 수행한다. 실증사업은 올해 하반기 광산구, 북구, 서구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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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등과 자율주행 실증도시 조성 MOU
‘아트리아 AI’에 카메라 8대·레이더 1대 탑재
‘대한민국 자율주행팀’ 협의체 구성
현대차(005380)·기아(000270)가 광주광역시 자율주행 실증 사업에 차량 200대를 공급하고, 자율주행 플랫폼 운영과 기술 실증 등 역할을 수행한다. 실증사업은 올해 하반기 광산구, 북구, 서구 일부 지역에서 수행되고 내년 중 서구 나머지 지역과 남구, 동구까지 지역을 넓히면서 광주광역시 전역(500.97㎢)으로 범위를 확장한다.
현대차·기아는 13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토교통부, 광주광역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삼성화재(000810), 오토노머스A2Z, 라이드플럭스와 함께 자율주행 실증도시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박민우 현대차·기아 박민우 AVP본부장(사장)을 비롯해 삼성화재, 오토노머스A2Z, 라이드플럭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자율주행 분야의 선두 주자인 미국과 중국에 뒤처질 수 없다”며 “자율주행 실증도시 사업을 규제 특례와 정책지원 패키지가 결합한 메가 특구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이번 실증 사업은 국내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는 데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며 “고객에게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 경험을 제공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자율주행 기술 주도권 확보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민간이 축적해 온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다양한 도로 조건을 갖춘 광주광역시 내에서 실증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에 참여한 공공 부문과 민간 기업은 ‘대한민국 자율주행팀’이란 협의체를 구성하고 대규모 차량 운영과 데이터 수집, 기술 검증을 추진한다. 현대차·기아는 인공지능(AI)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셔클’을 활용해 자율주행 서비스 플랫폼 운영도 맡는다. 고객 차량 호출과 배차, 교통 상황을 반영한 경로 설정 등을 다루는 통합 관제 시스템의 역할이다. 오토노머스A2Z와 라이드플럭스 등 자율주행 스타트업들이 현대차·기아의 자율주행 실증 차량과 운영 플랫폼을 제공받아 기술 실증 업무를 수행하고, 삼성화재는 사고 발생 시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자율주행 보험 상품을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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