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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형편에 맞지 않는 물건을 사달라고 할 때 : 우리 부모님이 썼던 해결법🥷🏻 | 인스티즈


아이폰 사달라는 딸에게
부모님이 형편에 맞게 살라고 해서
애가 반성문 써왔다는 글 보고…ㅠ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내 옛날 생각이 나서 갑자기 글써봄

자식이 형편에 맞지 않는 물건을 사달라고 할 때 : 우리 부모님이 썼던 해결법🥷🏻 | 인스티즈



그때 나랑 내 호적메이트가 쓰던 폰이 너무 오래되어서
둘 다 최신폰을 사고싶어했고
하필 집안 사정이 어려울때라 부모님이
당장 최신폰을 두개씩이나 사주실 여력이 없었음

그래서 부모님이 우리에게 딜(?)을 제시해줬어
예를 들면 이런식이야

네가 사고싶은 최신폰의 가격이 100만원이다
지금 엄마아빠가 가진 여유돈 중 너의 핸드폰값으로 내줄 수 있는돈은 50만원이고
그리고 우리가 한달에 5만원씩은 네 핸드폰값으로 모아줄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부족한돈은 50만원이다
여기서 부족한 50만원을 메꿀 옵션을 골라봐라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50만원짜리 새폰을 지금 산다
👉5만원x10개월을 더 기다려서 원하는 폰을 산다
👉지금껏 모은 돈에서 보태던지, 앞으로 한달에 받는 용돈 중 얼마정도를 당분간 줄이던지 해서 네가 추가로 돈을 보탠다
👉그 외에 너희들에게 들어가는 소비를 줄일 수 있는 옵션(간식 안먹기, 학원 잠시 쉬기 등)이 있고 이 옵션으로 한달에 얼마정도를 저축할 수 있다

이렇게 현재 사용가능한 자원
지금 선택할 수 있는 옵션,
그 옵션을 선택할경우 나에게 오는 이득과 손해
일일이 알려주셨고
나와 호메는 각자가 원하는 방법을 선택함

나는 10개월간 기존에 쓰던 똥폰을 쓰면서 버텨서
10개월후에 내가 사려던 최신폰을 샀고,
(그때는 이미 최신이 아니었지만..ㅋㅋㅋ)

내 호적메이트는 성격이 급해서
10개월을 기다리지 못하고ㅋㅋㅋㅋ
그때 다니고있던 태권도학원 2달 쉬고,
사려고 했던 폰 용량을 한단계 낮춰서 사는걸로
빠르게 쇼부침
(대신 태권도학원 쉬는동안
개비와 주3회 강제로 테니스를 쳐야했고
개비가 늦는날도 혼자 운동하고 인증샷을 찍어와야했음)

자식이 형편에 맞지 않는 물건을 사달라고 할 때 : 우리 부모님이 썼던 해결법🥷🏻 | 인스티즈



대신 부모님이 생각하기에
신체의 안전, 필수교육에 관련된건 절대 못하게 함

예를 들어
🥹하루에 한끼만 먹고 식비를 적립하겠다 : 내 호적메이트가 제시했던건데 당연 못하게함ㅋㅌㅋㅋ
같은 이유로 밥 반공기만 먹기, 반찬 덜먹기 이런것도 안됨
먹는 것 관련은 오직 간식비만 줄일 수 있었음

🥹평일에 학원 끝나고 버스 안타고 걸어오겠다 : 내가 제시했던건데 평일 저녁 늦은시간이라 위험하다고 못하게하심

그 외에 영어랑 수학학원을 쉬는것도 금지


이런식으로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자원으로
지금의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
그리고 그것들의 파급력에 대해 생각해보는게
어른이 되어서의 소비법에도 도움이 됐던것같아

자식이 형편에 맞지 않는 물건을 사달라고 할 때 : 우리 부모님이 썼던 해결법🥷🏻 | 인스티즈


예를 들어 I am 시그니에르 살고싶어요~
라는 꿈은 누구나 있지만
실제로 시그니에르에 살려면
어느정도의 자원을 투자해야하는가?
를 생각해보는사람은 별로 없음
그냥 나는 안돼, 저긴 다른 세계야…라고만 생각하지

내가 시그니에르에 입주하려면
매우 극심한 노동을 소화해내고
소비를 극단적으로 줄인다는 전제 하에
77세정도에 들어갈 수 있을것같음ㅋㅋㅋ
근데 사람 인생이 길어야 100살쯤인데
젊은시절에 쓸거 안쓰고 오직 일만 하면서
그 나이에 시그니에르 들어가는게 의미가 있나?
심지어 그때의 시그니에르는 쌉구축아파트인데…
라고 따져보면

생각보다 시그니에르 못 사는것에 대해서
큰 박탈감은 안 들게 됨
신포도일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나는 이게 나름대로 건강한 소비법이라고 생각해

아무튼 뻘글이 길어졌는데
무조건 너 그거 못사줘!
우리집 형편에 안맞으니까 포기해!
라고 말했다면 우리도 불만이 생기고
부모님도 분명 마음이 아팠을거라고 생각함

우리 부모님은 절대로 “그것을 원하는 것 자체가 잘못”
이라는 말은 안 하셨고,
대신 차갑고 냉정한(?) 옵션만 다다닥 제시해줬지…

하지만 그때 부모님이 제시했던 딜 덕분에
우린 나름대로 자기 선택에 만족했고
(사실 스스로 고른거니 만족해야만 했음…스불재)
부모님도 적어도 최선은 다했다는 생각은 들었을 것 같아

뭐 여시들은 이제 성인이라
이런거랑은 상관이 없겠지만~
어떤 경제적 문제에 부딪쳤을 때
스스로에게 한번 딜을 제시해보는건 어떨까요…?
라고 말하며 뻘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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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현명하신 부모님 이시다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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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좋은거같애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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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미쳤다 진짜 충격먹음(p)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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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이렇게 현재 사용가능한 자원과
지금 선택할 수 있는 옵션,
그 옵션을 선택할경우 나에게 오는 이득과 손해를

와 이거 진짜 너무 좋다..
받는 용돈도 흥청망청 쓰지 않을듯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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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현명하신 부모님 아래에서 어찌 저런 자녀가...
쓰는 용어가 진짜 어휴...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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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나도 그거에서 충격받음..ㅎ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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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ㄱㄴㄲ 저렇게 열심히 키워놨더만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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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ㅇㅈ 중간에 있는 단어보고 걍 내려버림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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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
나도...부모가 저렇게 현명한데 ㅎㅎ.. 자식키우는거 쉽지않네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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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
친구나 주변 환경도 중요하다는걸 깨달음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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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7
개 뭐? 자기 아빠를 저렇게 부른다고? 허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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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8
헐.. 아빠를 부르는 말이였어..? 충격이다 난 그냥 본인 별명인줄...ㅠ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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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9
나도 저말 여기서 첨봄..첨엔 저게 뭐지?함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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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3
ㄹㅇ 자식농사는 실패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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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4
내눈을 의심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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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6
나도...거기부터 글 내용이 눈에 안들어오기 시작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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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7
나도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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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오... 진짜 신박하면서 현명하시다...
또 한번 배웁니다..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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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저렇게 해줬는 데도 아빠한테 개비 소리나 하는 딸내미...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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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자식농사 망했네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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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헐 저렇게 현명하신데...자식은 왜...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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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
흠ㅋㅋ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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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6
부디 저 사람 아버지가 모르시길 바람 자기 자식이 저런 단어로 본인을 표현한다는 걸 알게되면 그냥 무너질듯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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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0
별개로 저 반성문 진짜 충격이네.. 글씨 보니까 그냥 애기 같은데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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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1
확실히 여시 유입이 많네 ㅋㅋ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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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2
아이고 열심히 지은 자식농사 망하셨네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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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5
개비가 뭔말이나 햇네;;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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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8
저렇게 키워놨더니 하는 짓이 여시ㅠㅠ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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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9
다른 사람이 써도 기분 나쁠 말을 본인이 쓴다고 하면, 참..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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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0
뭐 옆집 외국인 이름인줄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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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1
진짜 부모님 똑똑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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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2
부모님 현명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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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3
반성문 충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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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4
현명하시네 부모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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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5
부모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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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6
현명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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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7
다 맞는말인데 구구절절이야 그냥 안된다고 하면 될일같은데 권위가없는것같음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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