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가스검침원 사칭한 스토커 침입 피해...김규리 자택 강도와 동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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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동주가 올해 초 가스검침원을 사칭한 스토커의 자택 침입 피해를 당했으며 해당 스토커가 최근 김규리 자택에 침입한 강도와 동일범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배우 김규리의 자택에 침입한 강도 A씨가 서동주를 스토킹 한 혐의로 불구속 재판중이던 피고인과 동일인이라는 사실이 5일 알려졌다.
이와 관련, 서동주는 6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기사 제목 때문에 어제부터 연락을 정말 많이 받았다”며 “제가 김규리님을 해친 강도라는 뜻이 아니라 올해 1월 저희 집에 주거침입했던 스토커가 알고 보니 김규리님 집에 침입해 범행을 저질렀던 사람과 동일범이었다는 기사이다.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토커가 가스 검침원 사칭을 하고 집에 침입한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밝혔다. 서동주는 “연초에 도시가스 검침원을 사칭한 남성에게 속아, 남편이 출근한 뒤 저 혼자 있던 집에 그 사람이 들어온 적이 있다”며 “그때까지만 해도 저는 당연히 도시가스 검침원인 줄 알았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뭔가 설명하기 어려운 불안감이 들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그러면서 “급한 마음에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스피커폰으로 통화했고, 그 남성에게도 제가 통화 중이라는 사실을 알렸다”며 키우는 강아지들이 낯선 이에게 달려들었고 당황한 듯 보이던 스토커가 결국 집밖으로 나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냥 나가는 모습에 자신이 오해한 줄 알고 음료까지 챙겨줬다는 서동주는 실제 도시가스 검침원과 만나서야 남성 검침원이 집 근처에 출동한 적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그제야 이상함을 확신하고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라고 설명했다.
서동주는 “이후 알게 된 사실인데 그 사람은 자신이 제 팬이라 연초에 저를 만나 에너지를 받고 싶었다고 말했다”며 “심지어 작년에도 저에게 연락을 시도하고 찾아온 적이 있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당시 피해 사실을 밝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동주는 “당시 사건을 담당하셨던 형사님께서 모방범죄를 우려해 어디에서도 피해 사실을 공개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해주셔서 지금까지는 따로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피해 당시 상황을 전하며 서동주는 “여러분도 도시가스 검침원 사칭 범죄 꼭 조심하시라. 조금이라도 이상하거나 ‘쎄하다’는 느낌이 들면 절대 혼자 집에 있을 때 문을 열어주거나 집 안으로 들이지 마시라”고 경각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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