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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한국 박솔리 기자] 대치동 아빠를 풍자한 캐릭터 '대치파파'가 대한민국 부동산 현실과 다주택자를 둘러싼 사회적 시선을 유쾌하게 비튼 신곡 '아파트'를 공개했다. 집값, 세금, 자산 격차 등 우리 사회의 민감한 이슈를 특유의 블랙코미디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담아내며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전하고 있다.

지난 15일 다날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아아아아 아파트, 아파 아파트"라는 반복적인 후렴구와 함께 한국과 미국의 고층 빌딩을 배경으로 춤을 추는 대치파파의 모습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

대치파파는 개그우먼 이수지의 '대치맘' 열풍 이후 등장한 풍자 캐릭터다. 대치동 학부모 문화와 과열된 교육열, 부동산을 향한 욕망을 현실적인 유머로 풀어내며 온라인에서 큰 공감을 얻었다. 관련 콘텐츠는 누적 조회수 3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이번 신곡 '아파트'는 이러한 대치파파의 세계관을 음악으로 확장한 작품이다. 집값에 울고 웃는 대한민국의 현실, 다주택자를 향한 엇갈린 시선, 반복되는 세금 논쟁과 자산 격차까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단면을 특유의 능청스러운 유머로 풀어냈다.

특히 가사에는 노골적이면서도 재치 있는 풍자가 담겼다. "다주택이 죄라고 하면 / 내 죄는 아마 무기징역", "내 취미는 등기부 수집", "세금이 소나기면 나는 빌딩 우산 / 젖을 걱정 하나 없는 나는 애국자" 등의 가사는 다주택자를 향한 사회적 시선과 세금 부담 논란, 자산을 둘러싼 인간의 욕망을 블랙코미디 방식으로 비튼다.

대치파파는 특정 계층을 비난하거나 정치적 입장을 드러내기보다 누구나 한 번쯤 품어봤을 법한 욕망과 위선을 과장된 캐릭터를 통해 웃음으로 승화시킨다.

"떼 가면 떼 가는 대로, 남으면 남는 대로"라는 가사는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평범한 시민들의 체념과 적응, 그리고 씁쓸한 현실 인식을 담아낸다.

반복되는 "아아아아 아파트, 아파 아파트" 후렴은 단순한 중독성을 넘어 집 한 채를 둘러싼 기대와 불안, 희망과 좌절이 공존하는 한국 사회의 아이러니를 상징한다. 신나는 댄스 트로트 비트 위에 얹힌 '아파'라는 단어는 웃음 뒤에 감춰진 시대의 피로감을 은유적으로 드러낸다.

출처 : 뷰티한국(http://www.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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