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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인우월주의 테러리스트가 의외로 몰두했던 취미 | 인스티즈

 

사진 속 인물은 딜런 루프(Dylann Roof).

 

1994년생 미국인으로, 2015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벌어진 교회 총격 사건의 범인이다.

2015년 6월 17일, 그는 흑인교회인 Emanuel AME Church의 성경공부 모임에 들어가 약 1시간 동안 함께 있다가 총격을 가했고, 신도 9명을 살해했다. 범행 동기는 흑인에 대한 증오와 백인우월주의 사상이었다.

루프는 범행 다음 날 체포됐고, 2016년 33개 혐의 전부 유죄 평결을 받았다. 2017년에는 연방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았으며 이후 항소와 상고도 실패했고, 현재는 연방 사형수로 수감 중이다.

 

특히 2024년 바이든 대통령이 연방 사형수 40명 중 37명의 형을 감형하면서, 미국 연방 사형수는 단 3명만 남게 되었는데, 딜런 루프는 그 3명 중 한 명이다. 

 

그런데 이 사람의 법정 서류에서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단어가 눈에 띈다.

 

 

 

미국 백인우월주의 테러리스트가 의외로 몰두했던 취미 | 인스티즈

 

미국 백인우월주의 테러리스트가 의외로 몰두했던 취미 | 인스티즈

 

딜런의 2017년 심리평가 보고서에서는 

 

“딜런이 폭력적인 비디오게임을 했던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딜런 본인과 여러 가족들은 그가 메이플스토리를 했다고 보고했으며, 이는 폭력적이지 않은 아동용 게임이다.”

 

“후기 아동기와 청소년기의 구체적인 관심사에는 스타워즈, 메이플스토리(컴퓨터 기반 비디오게임), 바이오니클, 개, 역사/역사 유적지, ‘교양 있어지는 것’, 공룡 등이 포함되었다.”

 

“아버지는 딜런이 메이플스토리나 바이오니클 같은 관심사에 ‘몰입’해 있을 때는 그의 주의를 끌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미국 백인우월주의 테러리스트가 의외로 몰두했던 취미 | 인스티즈



2025년 딜런의 변호인이 제출한 사후구제 청구 문서에서는

 

“자기 방에서 딜런은 컴퓨터로 몇 시간씩 시간을 보냈고, 인터넷을 검색하거나 메이플스토리라는 비디오게임을 했다. 이 게임은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게임’이었다."

 

“딜런이 어린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비디오게임을 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딜런은 정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자기 나이에 비해 더 뒤처져 보였다.” 

※ 다만 딜런의 IQ는 125, 상위 5% 수준으로 측정되었음. 지능이 낮은건 아님

 

라고 나옴. 딜런은 메이플스토리에 푹 빠졌던 것으로 보임

 

 

물론 메이플스토리와 범행이 관련 있다는 뜻은 아님.

 

다만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게임 이름이 미국 백인우월주의 테러리스트 사형수의 법정자료에서 나온다는 점이 묘하게 기괴한 부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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