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7875717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정보·기타 이슈·소식 유머·감동 팁·추천 뮤직(국내) 할인·특가 고르기·테스트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6430


안녕 나는 돈은 없지만 인테리어에는 관심 많은 자취3년차 여시야 오늘 본가에서 가져온 커텐을 보다가 (개밤티까지는 아닌데 매우 어정쩡한)
새로 살까말까 고민하면서 생각했어

충동구매는 줄이고 미적 만족감은 잃지 않는 현명한 소비는 어떻게 하는걸까…(갑분진지충)

물건이라는게 파는 기업들이 일부러 유행을 바꿔서 내가 맨날 새로운걸 사고 싶게 만들잖아 이게 참 개인이 의지로만 이겨내기엔 새 물건들이 주는 도파민이 넘 거대한데.. 그 도파민은 금방 사라지고 물건에 싫증이 나니까 소비하는 나 자신이 피곤하게 느껴짐 양가감정 같이

그렇다고 꼭 필요한 물건만 사야된다는 식으로 생각하면 얼마나 삭막해… 정서적으로 그건 또 옳지가 않다
지출을 줄이는것도 중요하지만 물건이 주는 아름다움을 일상에서 감상하는것도 가치있는 일이다!

해결책: 이게 유행타고 잠깐 예뻐보이고 말건지, 지나치고 나면 계속 생각날 정도로 취저인지를 구분해야 된다
나의 진지한 미적 기준을 믿자… 내 공간은 일종의 핀터레스트 무드보드이고 나만의 전시공간임 감상할 가치가 있는 물건을 갖자

예를 들어서 내가 몇달전에 자라홈에서 개당 6,000원짜리 티스푼 세트를 샀거든..? 나한테는 겁나 비싼 물건이었어 근데 이게 시간이 지나도 싫증이 안나고 볼수록 이쁘고 맘에 드는거야. 내가 만약에 쓸데없는 지출을 줄인답시고 다이소에서 2000원에 3개 들어있는 훨씬 덜예쁜 티스푼을 샀다고 생각해봤어 그게 과연 맞는걸까? 매일 보고 쓰는 물건인데?
티스푼은 한두번 쓰고 버리는게 아니잖아 커피나 음료 마실때마다 기분 좋은거에 비하면 그정도 가격은 지불하기 잘했다고 생각니 들었어
더 중요한거는 이 티스푼으로 내 취향이 확고해지고 그 취향의 가치가 증명되었다는거야(내 스스로한테..) 물론 제품 디스플레이나 자라홈 브랜드값 등 마케팅도 영향을 줬겠지
하지만 내 고유한 미적 취향에 딱 맞았다 그것도 맞잖아

그래서 나는 이 티스푼을 교훈으로 삼기로 했어. 매번 억지로 소비를 참는게 아니라 뭐가 사고 싶어질 때마다 그 티스푼을 기준으로 삼는거야 이 새 커튼이 저 티스푼만큼 나한테 지속적인 기쁨을 줄까? 아닌거같으면 안사는거지 그러면 적어도 몽총소비는 줄일수 있지 않을까

내 목표는 낭비는 줄이고, 일상의 아름다움은 더 채운다. 이걸로 잡기로 했어 이제 앞으로는 물건 고를때는 좀 피곤하더라도 오래 생각하고 고민하고 기준을 높이려고. 그럼 좀더 나은 소비를 하게 되지 않을까? 어차피 참기 힘들다면 말이야..

읽어줘서 고마워 어 뭐야 티스푼 사진 첨부할라 그랬는데
홈페이지에서 내려갔네 정 궁금해하는 여시가 있으면 직접 찍어서 올릴게 근데 별거아님 ㅋㅋㅋㅋ

대표 사진
익인1
여시글이라 싫은데 내용자체는 공감
20일 전
대표 사진
익인2
맞말
20일 전
대표 사진
익인3
나도 평소에 사고 싶어하는 물건 목록 싹 정리해놓고 어떤게 나한테 가장 만족감을 줄지, 지금 당장 필요한건 뭔지 우선순위를 정해서 순서대로 구입함 그리고 그 물건이 기존에 형성된 가격대보다 얼마나 비싼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음 예를 들어 몇십만원짜리 폰케이스여도 내가 매일 보고 사용하면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으면 그걸로 충분히 가치있는 소비라고 생각함…
20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스압)레모네이드 활동 윈터 미모 .gif4
06.30 12:47 l 조회 12419 l 추천 2
🎭"죽을 때까지 태워줄게"... 3년간 '태움' 당한 27살 간호사, 끝내 비극95
06.30 12:44 l 조회 69877 l 추천 3
"아까부터 참았다"...조롱 응원 파문 배재고 야구부, 지도자는 뭘 했나
06.30 12:36 l 조회 2010
날것 그대로의 목소리로 오르막길 부르는 참가자.jpg
06.30 12:29 l 조회 459
실제상황에서 입으로 뱉으면 오타쿠 같아 보이는 말 쓰는 달글13
06.30 12:27 l 조회 9369
폭염 속 에어컨 요구에 분노한 프랑스 환경부장관20
06.30 12:25 l 조회 25240
12년전에 태티서가 유스케에서 불렀던 Cater 2 U
06.30 12:24 l 조회 324
다시나와도 인기많을 국산 자동차...jpg51
06.30 12:22 l 조회 26992 l 추천 1
삼성전자, SK하이닉스 3,550조원 투자 계획 공시.jpg1
06.30 12:17 l 조회 4595
코르티스 비행기 지연 글은 주작임67
06.30 12:17 l 조회 34087
요즘 성수 홍대에 𝙅𝙊𝙉𝙉𝘼 보인다는 패션..JPG271
06.30 12:16 l 조회 132428 l 추천 2
커플 챌린지 말아주는 황인엽과 혜리
06.30 11:51 l 조회 1364
서장훈도 기겁한 며느리 필수 조건 (무려 6개)203
06.30 11:38 l 조회 107038 l 추천 5
중국과 일본에서 유명했던 허난설헌이 조선에선 뒤늦게 알려진 이유11
06.30 11:19 l 조회 13528 l 추천 4
6개 국어 가능한 신인 여돌 실존.jpg3
06.30 11:10 l 조회 3906
그릴래영 인스타
06.30 11:00 l 조회 1382
효연의 레벨업 유튜브 7월 게스트 라인업5
06.30 10:53 l 조회 13313
명아츄 인스타
06.30 10:51 l 조회 786
서울시 교육청 배재고 스타벅스 가야지 발언 조사 예정155
06.30 10:49 l 조회 68207 l 추천 23
미야오·클로즈 유어 아이즈·키스오브라이프, 글로벌 히트곡 스페셜 커버 무대..기대 UP [ACON2026 스페셜 스테이지③..
06.30 10:46 l 조회 203


처음이전29629729829930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2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