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뜬 캐스팅 기사들
드라마의 원작인 웹툰
2015년에 레진코믹스에서 연재됐는데
연재 당시에는 잘 만든 스릴러 웹툰이다 인기작이다 그러긴 했었음
근데 당시 웹툰 본 입장에서는
이걸 지금 시대에 굳이 드라마화를? 싶은데 그 이유가
일단 내용부터 얘기하자면
스포주의
얘가 주인공 안시온인데
누나인 안시영이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난 후 연락이 끊기자
똑같이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와서 누나가 일하던 도축회사에 취업하고, 누나가 묵던 쉐어하우스에 머물며 누나의 흔적을 찾기 시작함
아마 홍경이 맡은 캐릭터가 얘일 듯
그리고 류준열이 맡은 캐릭터인 한스
누나가 머물렀고 안시온이 머물게 된 쉐어하우스의 방장임
흰자 없이 쎄하게 묘사된 외형만 봐도 알겠지만 싸패 살인자임
안시온의 누나 안시영이랑 사귀는 사이였는데
안시영한테 본인이 투약하던 마약을 강제로 먹이고 죽게만듦
안시온은 쉐어하우스 사람들 하나하나를 의심하다가
한스가 누나를 죽였다고 생각하는 추측에 도달해 혼자 추적조사하고
한스는 쉐어하우스 사람들 다 죽이고 집에 불지르고 튀려고 하다가
안시온의 주인공 버프 덕에 사람들 죽이려는 계획도 어그러지고
경찰한테 에 총 맞고 죽는 게 이 얘기의 전부임
극중 한스가 싸패라는 설정에 설득력을 부여하기 위해서인지
여자친구인 안시영을 몰래 불법촬영하는 것도 나오고
안시영한테 마약 강제로 먹이고 마약 과다복용으로 사망하는 장면에서
마약 때문에 기절직전인 여캐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나오고
인사불성의 여캐의 뺨을 때리고 목조르는 등의 연출이 나옴
그리고 같은 쉐어하우스에 한스의 따까리격인 필립이라는 남캐도 있는데
얘가 쉐어하우스의 다른 여캐를 폭행 강간하는 장면이 나옴
불쾌함을 극대화하기 위해서인지 피해자의 시선으로 연출됨
여캐가 성추행 당했던 적이 있어서
스킨십에 트라우마 있다고 하니까 바로 때림
드라마화 되면서 연출은 다르게 할 수 있다지만
스토리 전개상 저 내용들을 바꾸기에는 애매할 거임
애초에 내용 자체가
"동생이 누나의 실종을 파봤더니 싸패 남친의 짓이었고
그 남친이 쉐어하우스 사람들 다 죽이려다 실패" 이게 끝이고
뭐 그 안에 사회적 비판이나 그런 걸 깔아둔 것도 아니고
여캐가 3명 나오는데 설정이 하나같이 시대착오적이라서 굳이임...
안시영-남자친구 한스한테 강제 마약투약 당해서 살해당함
아인-워킹홀리데이를 와서 취업한 회사 관계자에게 성폭행 당하고
이 일을 빌미로 회사 사장에게 강간당하고 사장의 주도 하에 매춘을 함
선희민-성추행 당하던 걸 구해준 계기로 사귀게 된 남자친구가 있었지만 필립의 이간질에 헤어지고 필립에게 폭행강간당함
암튼.. 당시 웹툰 본 입장에서
이제와서 드라마화 된다는 소식에
엥 싶어서 글써봄
뭐가 넷플 마음에 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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