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7876693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정보·기타 이슈·소식 유머·감동 팁·추천 뮤직(국내) 할인·특가 고르기·테스트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507

 

 

대통령을 살리고도 인생이 망가진 남자 | 인스티즈


올리버 시플은 베트남전에 참전한 전 해병대원이었으며,

부상으로 인해 일찍 제대했다.

 

1975년 7월 22일, 그는 제럴드 포드 대통령을 보기 위해

샌프란시스코로 향해 인파 속에 있었는데...

 

 

 

 

 

 

 

 

대통령을 살리고도 인생이 망가진 남자 | 인스티즈



죽어라! 포드!

 

 

베트남전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던

사라 제인 무어라는 여자가,

 

미국에서 폭력 혁명을 일으키겠다는 목표로

포드 대통령을 향해 한 발의 총알을 발사한다.

 

 

 

 

 

 

 

 

 

 

 

대통령을 살리고도 인생이 망가진 남자 | 인스티즈



무슨 짓이야! 멈춰!

 

 

그러나 첫 번째 총알은 빗나가고 말았고,

 

시플은 그녀가 다시 대통령을 조준하는 것을 보자

그녀에게 달려들어 팔을 붙잡아

저격을 실패하게 만든다.

 

 

 

 

 

 

 

 

 

대통령을 살리고도 인생이 망가진 남자 | 인스티즈



세상에! 저 멋진 사람은 누구지?

 

 

대통령 암살 미수라는 큰 사건,

그리고 암살을 막은 그의 용기 있는 행동에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쏠리고,

 

언론들이 그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대통령을 살리고도 인생이 망가진 남자 | 인스티즈

 

제가...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아요.

 

 

그러나 시플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피했는데,

이는 그가 게이였기 때문이다.

 

1970년대의 미국은 지금과는 전혀 달리,

동성애자에 대한 차별이 극심했고,

 

시플은 가족과 고용주에게 동성애자임을 숨겼기에,

언론에게 이를 알리지 말 것을 부탁했다.

 

 

 

 

 

 

 

 

 

 

 

 

대통령을 살리고도 인생이 망가진 남자 | 인스티즈

 

아... 그래요? 그럼 뭐...

 

 

그래서 사건 당일에는 시플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은 알려지지 않고,

 

전직 해병대원이라는 사실만 알려졌다.

 

 

 

 

 

 

 

 

 

 

대통령을 살리고도 인생이 망가진 남자 | 인스티즈




오잉? 메세지가 왔네?

 

 

그러나 사건 다음 날,

시플이 살던 샌프란시스코의 언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칼럼니스트

허브 케인에게 두 개의 메세지가 온다.

.

시플이 동성애자임을 알리는 내용이었는데,

 

 

 

 

 

 

 

 

 

 

대통령을 살리고도 인생이 망가진 남자 | 인스티즈



이건 기회야! 동성애자들이 아동 성추행범이 아니라,

화장실에서 어슬렁거리기만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소심하지 않은, 약하지 않은 영웅임을 보여 줄 기회라고!

 

 

그 중 하나는 시플이 지지하는 정치인이자,

시플의 친구이기도 했던 시의원 하비 밀크였다.

 

마찬가지로 게이였던 그는, 시플의 행동이

동성애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꿀 것이라 생각하고

언론에 이를 알리려 한 것이다.

 

 

 

 

 

 

 

 

 

대통령을 살리고도 인생이 망가진 남자 | 인스티즈



한편, 제럴드 포드 대통령은 암살 미수 사흘 후

시플에게 감사의 편지만을 전하는데,

 

포드는 이후, 시플이 게이라는 사실은

전혀 몰랐다고 했지만...

 

표창도, 백악관 초청도 하지 않은 점은

지금 와서도 논란거리가 된다.

 

 

 

 

 

 

 

 

 

 

 

 



대통령을 살리고도 인생이 망가진 남자 | 인스티즈

 

어? 어, 어떡하지?;;;

 

 

한편, 시플과 연락이 닿지 않았던 허브는 결국

시플이 동성애자이며, 밀크와 친하게 지내고,

 

그렇기 때문에 포드 대통령이 시플을

초청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보도한다.

 

 

 

 

 

 

 

 

 

 

대통령을 살리고도 인생이 망가진 남자 | 인스티즈

 

밀크의 이러한 행동에는 어느 정도

자신의 경험이 반영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하비 밀크는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혔던 정치인이기 때문.

 

자신이 사회적 편견과 맞서는 것처럼,

국민 영웅인 시플 역시 그럴 것으로 생각했을지 모르나...

 

 

 

 

 

 

 

 

 

 

 

 

대통령을 살리고도 인생이 망가진 남자 | 인스티즈

 

아냐... 난... 난 알려지고 싶지 않았단 말이야...

 

 

성소수자가 스스로 성적 지향을 밝히는 '커밍아웃'과,

타인이 강제로 밝히는 '아웃팅'은 당연히 다르다.

 

시플은 결국 자신이 원치 않는 상황에서

온 미국인이 게이임을 아는 상황이 되어 버리고,

 

 

 

 

 

 

 

 

 

 

 

 

 

 

 

대통령을 살리고도 인생이 망가진 남자 | 인스티즈



저거 봐! 게이 해병대원이다!

 

 

언론 역시 시플을,

대통령의 목숨을 구한 영웅보다는

 

게이인 전 해병대원으로만 여기며

그의 집을 둘러싼 채 보도를 쏟아냈다.

 

 

 

 

 

 

 

 

 

 

대통령을 살리고도 인생이 망가진 남자 | 인스티즈

 

시플은 결국 부모로부터 의절당한 뒤,

알콜 중독자가 되고 만다.

 

그는 조현병이 생기고, 심장에 문제가 생겼으며,

체중도 급격히 늘었다.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에도,

아버지는 그가 장례식에 오지 못하게 했다.

 

 

 

 

 

 

 

 

 

 

 

 

 

 

대통령을 살리고도 인생이 망가진 남자 | 인스티즈



시플은 1989년 사망했고,

참전용사의 자격으로 국립묘지에 묻혔으나,

 

죽을 때까지 암살범의 총을 빼앗은 그 날이

결과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망쳤다며 후회했다.

 

 

"나는 대통령이 암살당하는 걸 막았어요...

그리고 지금, 세상은 날 뭐라고 부르죠?"

 

 

 

 

 

-끝-

대표 사진
익인1
와 너무 가슴아프네ㅠ 자기는 사회편견에 맞서 싸우니 너도 그러라고 냅다 남을 아웃팅;;
15일 전
대표 사진
익인2
우리나라도 많아요 ㅋㅋ
연예인이나 일반인이 유튜브 나오면
게이들이 같은 게이들 뻔히 곤란할 거 알면서
어디 클럽에서 봤다는 둥 게이라는 둥 아웃팅 댓글에서 겁나 함

15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이번달로 방영 10주년이 되는 애니메이션1
07.02 01:10 l 조회 616
2026년 1강산 달성하는 16년 데뷔 아이돌그룹
07.02 01:09 l 조회 580
의외로 방화,내열성이 뛰어나다는 천연소재1
07.02 01:08 l 조회 1737
실시간 원엔달러 환율 및 코스피
07.02 01:08 l 조회 841
혹시..... 저희 어디서 만난적 있나요?1
07.02 01:08 l 조회 1060
충격적인 단백질 음료 근황4
07.02 01:08 l 조회 8026 l 추천 2
한성숙 총리 인준안, 지명 23일 만에 국회 통과…국힘 표결 불참
07.02 01:08 l 조회 129
'新 청량돌' 베이온(VAYONN), 여름 가요계 청량하게 물들인다
07.02 01:01 l 조회 154
본인 자산의 대부분을 달러로 보유중인 유투버 쏘이19
07.02 00:57 l 조회 56919 l 추천 6
대한민국 빙고의 저주 업데이트
07.02 00:55 l 조회 777
지방세시스템 장애… 지방세 신고·납부 차질, 납부기한 3일까지 연장
07.02 00:52 l 조회 122
'배재고 사과' 미뤄졌다…광주일고 "마음의 준비 안돼"(종합)5
07.02 00:45 l 조회 1811
옷 어디서샀냐고 물어볼때 자라라고 대답하는사람은 브랜드 알려주기싫어서 뻥치는거아님?89
07.02 00:34 l 조회 78757 l 추천 4
충격적인 전라도 비하단어 "홍어”의 의미9
07.02 00:31 l 조회 5948 l 추천 1
키우던 강아지 유기동물이라며 시보호소 신고, 결국 안락사1
07.02 00:31 l 조회 351
MIT, 하버드 연구팀. 어둠이 빛보다 빠르다
07.02 00:31 l 조회 446
틧에서 난리난 호날두 음바페 등등이 KPOP 아이돌이라면 ㅋㅋㅋ2
07.02 00:21 l 조회 1009
앤트로픽 "美 상무부 미토스·페이블 수출 통제 해제"
07.02 00:21 l 조회 61
장윤정 친모 장윤정 이름 팔고 사기치고 다니다가 고소당함2
07.02 00:11 l 조회 974
능력자 고길동
07.02 00:11 l 조회 412


처음이전24624724824925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