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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학도병의 편지 '어머니, 나는 사람을 죽였습니다'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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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다른부분 일부

6.25 전쟁 학도병의 편지 '어머니, 나는 사람을 죽였습니다' | 인스티즈

전쟁은 왜 해야 하나요.이 복잡하고 괴로운 심정을 어머님께 알려드려야 내 마음이 가라앉을 것 같습니다.
저는 무서운 생각이 듭니다.
지금 저 옆에는 수많은 학우들이 죽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적이 덤벼들 것을 기다리며 뜨거운 햇볕 아래 엎디어(엎드려인 듯)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엎디어 이 글을 씁니다.
괴뢰군은 지금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언제 다시 덤벼들 지 모릅니다.
.
.
이제 어떻게 될 것인가를 생각하면 무섭습니다. 어머님과 대화를 나누고 있으니까 조금은 마음이 진정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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