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사령탑 개편에 착수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차기 감독 후보군이 점점 드러나는 흐름이다. 한국을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으로 견인한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에 이어 직전까지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끌었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스페인) 감독까지 한국 대표팀 사령탑 자리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표팀 사정을 잘 아는 여러 관계자는 최근 스타뉴스에 마르티네스 전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감독이 차기 한국 대표팀 사령탑 자리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끌고 스페인과 북중미월드컵 16강에서 0-1로 패한 직후 전격 사임을 발표하며 야인으로 돌아왔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포르투갈에 왔고, 이를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지휘봉을 계속 잡는 것은 의미가 없다. 내 계약은 오늘로 끝난다"고 사퇴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빅리그 경험이 있는 지도자다. 위건 애슬레틱, 에버턴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지도 경력을 쌓은 뒤,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벨기에 대표팀을 지휘했다. 벨기에 대표팀에서만 80경기를 치르며 테크니컬 디렉터직까지 겸임하며 행정 역량도 쌓았다.
이어 2023년부터 포르투갈 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지난해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성과도 냈다. 이번 북중미월드컵에서는 16강에서 탈락한 직후 사임했다.
여기에 과거 그리스 대표팀, 선덜랜드, 보르도 등 유럽 명가를 지휘했던 거스 포옛(우루과이) 감독 역시 한국 대표팀에 강한 관심을 표명하며 정식으로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옛 감독은 이미 국내 축구 팬들에게 능력을 완벽하게 검증받은 인물이다. 리그 10위까지 추락하며 강등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등 위기에 빠졌던 전북 현대의 지휘봉을 잡아 단 1년 만에 팀을 환골탈태시켰다. 포옛 감독은 전북을 이끌고 K리그1 우승과 코리아컵 우승을 동시에 거머쥐는 더블(2관왕)을 달성, 전북을 다시 K리그의 절대 강자 자리로 복귀시키며 자신의 능력을 완벽히 증명해 냈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108/0003451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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