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7881396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정보·기타 이슈·소식 유머·감동 뮤직(국내) 팁·추천 할인·특가 고르기·테스트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346 출처


국민연금, 외국인 비싸게 팔고 나갈 기회만 줬다[경제 인사이트] | 인스티즈

국민연금, 외국인 비싸게 팔고 나갈 기회만 줬다[경제 인사이트]

"10년 공든 탑이 무너졌다. 10여년 동안 국내 주식 비중을 매년 0. 5~0. 8%포인트씩 줄여 20%대에서 14%대까지 왔는데, 갑자기 원칙을 내팽개치고 20.

www.asiae.co.kr





국민연금, 외국인 비싸게 팔고 나갈 기회만 줬다[경제 인사이트] | 인스티즈



"10년 공든 탑이 무너졌다. 10여년 동안 국내 주식 비중을 매년 0.5~0.8%포인트씩 줄여 20%대에서 14%대까지 왔는데, 갑자기 원칙을 내팽개치고 20.8%로 다시 높여버렸다."


2013년부터 약 12년간 국민연금 운용전략실에서 자산배분 업무를 수행했던 배재현 프리즘투자자문 상무(CIO)가 지난달 30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지난해 코스피지수가 급등하자 국민연금은 올해 1월 국내 주식 목표비중을 14.4%에서 14.9%로 상향 조정하고 리밸런싱을 올해 6월 말까지 유예하기로 했다. 5월에는 국내 주식 목표비중을 20.8%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주가 급등으로 국내 주식 목표비중을 초과하게 됐는데, 시장에 악영향을 줄까 봐 국민연금이 주식을 팔지 못하게 한 것이다. 6월 말까지 주식을 팔지 못하도록 리밸런싱을 유예한 게 6·3 지방선거 때문이라는 얘기도 있다.


정치적인 고려 등으로 국민연금이 리밸런싱을 유예하는 상황에서 코스피의 또 다른 큰손인 외국인 투자가는 꾸준하게 리밸런싱을 실행했다. 올해 상반기에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149조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99조원어치, 기관은 35조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리밸런싱을 하는 이유는 지역별, 섹터별 투자 비중을 지킨다는 원칙 때문이다. 당연히 수익률과 리스크 분산을 위해서다.

올해 1월 리밸런싱 유예 이전, 국민연금의 자산배분 목표비중은 국내 주식 14.4%, 해외주식 38.9%다. 전체(국내+해외) 주식에서 국내 주식 비중은 27%인 셈이다. 한국 주식시장은 전 세계 주식시장의 2% 수준이라고 한다. 이 점을 고려하면 그때도 이미 국내 주식 비중은 높아서, 계속 낮아져야 했다. 그런데 올해 5월 국내 주식을 20.8%로 높이고, 해외 주식은 오히려 34.7%로 낮췄다. 전체 주식에서 국내 주식 비중은 37.4%가 됐다.


국민연금이 리밸런싱을 유예한 동안, 즉 올해 1월부터 6월 말까지 코스피지수는 4300 수준에서 8400 수준으로 폭등했다. 국민연금이 리밸런싱을 유예하지 않았다면 코스피지수가 그렇게 높게 오르지는 못했을 것이다. 외국인은 리밸런싱을 통해 149조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그렇게 높게 오르지 않았다면 외국인의 차익과 한국 주식 비중은 더 작았을 것이고, 리밸런싱을 위한 주식 순매도 규모도 더 적었을 것이다.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도 그만큼 높지 않았을 것이다.


마침 7월 들어서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했다. 국민연금이 '리밸런싱 유예'라는 헛발질을 해서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비싸게 팔고 나갈 기회를 줬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국민연금이 원칙대로 리밸런싱을 했더라면 과열된 시장을 다소 안정시키는 데도 도움이 됐을 것이다. 기관투자가의 '시장 안전판' 역할을 강조하는데, 그건 시장이 공포에 질려 주가가 급락할 때뿐 아니라 지나친 한 방향 기대로 과열됐을 때도 마찬가지다.


2015년 삼성물산 합병 때 국민연금의 찬성 투표에 외압을 행사한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홍완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은 각각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10년 정도 지났는데 벌써 그때의 교훈을 잊은 것 같다.


지금 국민연금 이사장은 여당 정치인 출신인 김성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독립성을 의심받기 딱 좋다.

(후략)

정재형 경제정책 스페셜리스트 jjh@asiae.co.kr


대표 사진
익인1
에휴
11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고대 그리스에 트랜스젠더, 흑인, 인도인, 일본인 등 뭐든 다 채워넣었어요. 보는 사람에 대한 존중도, 예술에 대한 존..1
07.18 20:54 l 조회 1182
해리 케인 경기종료 후 인터뷰
07.18 20:52 l 조회 547
오늘자 센스있는 20년차 아이돌의 역조공 메뉴1
07.18 20:44 l 조회 3231 l 추천 1
진짜 안 먹어
07.18 20:39 l 조회 103
친구가 매일밤마다 일얘기로 욕하고 하소연 하는데 손절이해가?6
07.18 20:34 l 조회 3582
유럽 건물에 방충망이 없는 이유 .jpg69
07.18 20:30 l 조회 35741 l 추천 15
기혼이 ㄹㅇ 급나누기의 끝판왕임206
07.18 20:23 l 조회 120841 l 추천 23
여권 만들 때 쓰면 안되는 영어이름23
07.18 20:06 l 조회 16356
자기가 힘들다고 가까운 사람에게 짜증내지 않는 것3
07.18 20:06 l 조회 4233
스압주의) 적자매장 비율 57% 심각한 하나로마트 상황
07.18 20:04 l 조회 3333
세척해도 안 죽는다, 미국 덮친 기생충 감염 급증
07.18 20:04 l 조회 4421
어린이 집에서 낮잠자다 19개월 아이 사망52
07.18 20:03 l 조회 40921 l 추천 3
과장으로 진급한 사람 있는데 다들 축하해주고 그랬는데 그 사람이 뭐만하면 막내가 혼잣말로
07.18 20:03 l 조회 5557
개빡센 부모 아래에선 웃긴 아이가 태어나곤 한다.jpg6
07.18 20:03 l 조회 20167 l 추천 3
어떻게 하면 자기를 크게 혼내지 않는지 알아버린 유트루네 22개월 딸
07.18 20:03 l 조회 687
북유럽 국가의 사람들이 우울증을 많이 앓을 수 밖에 없는 이유.jpg
07.18 20:03 l 조회 1965
[언더커버셰프] 소심한 사람들의 큰 공감을 받고잇다는 샘킴셰프2
07.18 20:03 l 조회 7877
ㅁㅊ 헬스장 아버님 제발 ㅠㅠㅋㅋㅋ 어디 운동을 제일 신경 쓰세요?
07.18 20:03 l 조회 1587
가난했던 김세정의 어린시절.....JPG4
07.18 20:03 l 조회 18487 l 추천 4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들 첫째날 성적 비교
07.18 20:03 l 조회 246


처음이전13613713813914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