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7881396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정보·기타 이슈·소식 유머·감동 팁·추천 뮤직(국내) 할인·특가 고르기·테스트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328 출처


국민연금, 외국인 비싸게 팔고 나갈 기회만 줬다[경제 인사이트] | 인스티즈

국민연금, 외국인 비싸게 팔고 나갈 기회만 줬다[경제 인사이트]

"10년 공든 탑이 무너졌다. 10여년 동안 국내 주식 비중을 매년 0. 5~0. 8%포인트씩 줄여 20%대에서 14%대까지 왔는데, 갑자기 원칙을 내팽개치고 20.

www.asiae.co.kr





국민연금, 외국인 비싸게 팔고 나갈 기회만 줬다[경제 인사이트] | 인스티즈



"10년 공든 탑이 무너졌다. 10여년 동안 국내 주식 비중을 매년 0.5~0.8%포인트씩 줄여 20%대에서 14%대까지 왔는데, 갑자기 원칙을 내팽개치고 20.8%로 다시 높여버렸다."


2013년부터 약 12년간 국민연금 운용전략실에서 자산배분 업무를 수행했던 배재현 프리즘투자자문 상무(CIO)가 지난달 30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지난해 코스피지수가 급등하자 국민연금은 올해 1월 국내 주식 목표비중을 14.4%에서 14.9%로 상향 조정하고 리밸런싱을 올해 6월 말까지 유예하기로 했다. 5월에는 국내 주식 목표비중을 20.8%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주가 급등으로 국내 주식 목표비중을 초과하게 됐는데, 시장에 악영향을 줄까 봐 국민연금이 주식을 팔지 못하게 한 것이다. 6월 말까지 주식을 팔지 못하도록 리밸런싱을 유예한 게 6·3 지방선거 때문이라는 얘기도 있다.


정치적인 고려 등으로 국민연금이 리밸런싱을 유예하는 상황에서 코스피의 또 다른 큰손인 외국인 투자가는 꾸준하게 리밸런싱을 실행했다. 올해 상반기에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149조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99조원어치, 기관은 35조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리밸런싱을 하는 이유는 지역별, 섹터별 투자 비중을 지킨다는 원칙 때문이다. 당연히 수익률과 리스크 분산을 위해서다.

올해 1월 리밸런싱 유예 이전, 국민연금의 자산배분 목표비중은 국내 주식 14.4%, 해외주식 38.9%다. 전체(국내+해외) 주식에서 국내 주식 비중은 27%인 셈이다. 한국 주식시장은 전 세계 주식시장의 2% 수준이라고 한다. 이 점을 고려하면 그때도 이미 국내 주식 비중은 높아서, 계속 낮아져야 했다. 그런데 올해 5월 국내 주식을 20.8%로 높이고, 해외 주식은 오히려 34.7%로 낮췄다. 전체 주식에서 국내 주식 비중은 37.4%가 됐다.


국민연금이 리밸런싱을 유예한 동안, 즉 올해 1월부터 6월 말까지 코스피지수는 4300 수준에서 8400 수준으로 폭등했다. 국민연금이 리밸런싱을 유예하지 않았다면 코스피지수가 그렇게 높게 오르지는 못했을 것이다. 외국인은 리밸런싱을 통해 149조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그렇게 높게 오르지 않았다면 외국인의 차익과 한국 주식 비중은 더 작았을 것이고, 리밸런싱을 위한 주식 순매도 규모도 더 적었을 것이다.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도 그만큼 높지 않았을 것이다.


마침 7월 들어서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했다. 국민연금이 '리밸런싱 유예'라는 헛발질을 해서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비싸게 팔고 나갈 기회를 줬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국민연금이 원칙대로 리밸런싱을 했더라면 과열된 시장을 다소 안정시키는 데도 도움이 됐을 것이다. 기관투자가의 '시장 안전판' 역할을 강조하는데, 그건 시장이 공포에 질려 주가가 급락할 때뿐 아니라 지나친 한 방향 기대로 과열됐을 때도 마찬가지다.


2015년 삼성물산 합병 때 국민연금의 찬성 투표에 외압을 행사한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홍완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은 각각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10년 정도 지났는데 벌써 그때의 교훈을 잊은 것 같다.


지금 국민연금 이사장은 여당 정치인 출신인 김성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독립성을 의심받기 딱 좋다.

(후략)

정재형 경제정책 스페셜리스트 jjh@asiae.co.kr


대표 사진
익인1
에휴
2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2026년 개장수가 주거침입해서 반려견을 납치한 걸로 의심되는 사건1
07.16 15:05 l 조회 1220
최애 유튜버가 드라마 배우로 나왔을 때
07.16 15:03 l 조회 1416
한국 축구 전세계 무관 기간 1위1
07.16 14:52 l 조회 2939
"박지성·이영표가 뭘 안다고 말 함부로 하나" 전북축구협회장 인터뷰 파문…"정몽규 회장은 13년 희생"3
07.16 14:40 l 조회 1669
집에서 와우하고 지내던 가수 이소라가 밖으로 나온 계기2
07.16 14:25 l 조회 6728 l 추천 1
유성은, 라디오 출연해 신보 'The Meteor Is Glowing' 소개…13주년 소감도 전했다
07.16 14:21 l 조회 169
생긴건 아이돌인데 트로트 가수라는 03년생.jpg18
07.16 14:05 l 조회 20362
순수 내 과욕으로 중국에서 말랑이를 𝙅𝙊𝙉𝙉𝘼 많이 주문햇는데66
07.16 13:48 l 조회 35123 l 추천 5
192cm 프로 선수들도 압도한다는 줄리엔강 피지컬…jpg3
07.16 13:39 l 조회 9507
앤디 워홀이 '식당 테이블'에 10분 만에 그린 그림, 오스트리아서 발견... 얼만가 보니2
07.16 13:37 l 조회 12303
오랜만에 방송 나와도 여전한 미모인 트로트 여신이라 불린 여자
07.16 13:29 l 조회 699
밥 다섯 공기 먹어도 살 안찌는 남돌 ㅋㅋㅋㅋ
07.16 13:26 l 조회 1519
리센느 막내가 밝힌 꼰대 순위.jpg
07.16 13:22 l 조회 8462
"소름 돋을 정도로 똑같아"... 심령술사가 그려준 '소울메이트 그림' 속 남자와 약혼한 여성6
07.16 13:21 l 조회 4266
죄송하지만 안에서 먹고가도 될까요??279
07.16 13:21 l 조회 90492 l 추천 98
한강, 배재고 사태에 "그냥 지나가면 안 돼…혐오 극복 더 깊게 다뤄야”4
07.16 13:20 l 조회 659 l 추천 1
군대 이야기로 하나되는 로이킴,곽범,넉살,임영웅
07.16 13:16 l 조회 847 l 추천 2
냉면 시켰는데 달걀이 이렇게 생겼다면?93
07.16 13:09 l 조회 78662
일주일에 한번씩 하는 루틴이 있음.x6
07.16 13:08 l 조회 8189
연도별 희귀 동전 리스트
07.16 13:04 l 조회 1557


처음이전29303132333435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