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워홀이 ‘식당 테이블’에 10분 만에 그린 그림, 오스트리아서 발견... 얼만가 보니
앤디 워홀이 1985년 뉴욕의 한 식당 테이블에 친구와 함께 10분 만에 그린 협동 그림이 오스트리아에서 감정가 110억 원에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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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이 41년 전 뉴욕의 한 식당에서
장난삼아 그린 테이블 상판 그림이 오스트리아에서 발견됐다.
작품이 탄생한 것은 1985년이다.
당시 뉴욕 웨스트 46가에 위치한 레스토랑 '더 스트랜드'의 사장 피터 헤레로는
단골손님들에게 매장 테이블에 직접 그림을 그려달라고 요청했다.
당시 식당 단골이자 워홀의 일기장에도 자주 등장하는 폭스는 워홀에게 함께 식당에 가자고 제안했고,
두 사람은 현장에서 단 10분 만에 손도장을 찍어 협동 작품을 완성했다.
해당 식당은 얼마 지나지 않아 문을 닫았고 테이블의 행방은 묘연해졌다.
수십 년간 소장자가 바뀌며 베일에 싸여있던 이 테이블은
올해 초 오스트리아 빈의 영화감독이자 예술 기획자인 로베르트 호페러가
작품에 남겨진 폭스의 서명을 추적하면서 세상에 다시 드러났다.
폭스는 오는 10월 오스트리아에서 자신이 41년 전 워홀과 함께 만든 테이블과 역사적인 재회를 한다.
폭스는 페이지식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림이 진짜로 존재한다는 사실이 증명되어 매우 기쁘다"며
"그저 워홀과 함께 보낸 평범한 일상의 한순간이었을 뿐"이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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