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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돌리고 내가 좀 더 적음
줄거리
비극의 시작
□ 평화롭고 조용한 포구 마을 '호포항'에서 소 한 마리가 죽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 범석이 현장으로 출동하며 영화가 조용하게 시작됨.
□ 한편, 마을 주민 양배가 산에서 길을 잃은 아기 외계인 '칼리'를 사냥해 자신의 창고에 가두면서 외계인 집단과의 갈등이 촉발됨.
사냥꾼에서 사냥감으로의 전도
□ 불시착한 외계인들은 실종된 아기 외계인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곰들과 혈투를 벌이고, 이 광경을 약초꾼 해술이 목격함.
□ 숲에서 외계인의 우주선을 발견한 성기 일당의 시점과 양배의 창고에서 아기 외계인의 시신을 확인하는 마을 사람들의 시점이 교차되며 존재의 정체가 '외계인'임이 명확해짐.
□ 정체가 밝혀진 후, 외계인 집단(마베이오 장군 등)의 무자비한 총공격이 시작되면서 이전까지 포수이자 사냥꾼이었던 인간들은 외계인의 추격을 받는 비참한 사냥감 신세로 전락함.
절망적인 결말과 엇갈린 태도
□ 클라이맥스에서 외계인들의 본성인 거대 함선이 하늘에 나타나지만, 오작동과 충돌로 인해 산산조각 나며 외계인들의 구출 희망이 좌절됨.
□ 인간들은 끝내 사태의 본질과 외계인의 정체를 전혀 깨닫지 못한 채 무지 속에서 무기력하게 생존을 위해 달아나는 것으로 끝을 맺음.
□ 반면 외계인들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심장을 꺼내 보이며 아기 외계인을 살려내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신념을 다짐함.
인물별 해석
범석 (주인공, 경찰)
□ 영화에서 유일하게 인간적인 따뜻함과 동정심을 지닌 인물로, 상처 입은 외계인을 마주했을 때 고통과 슬픔을 알아채고 차마 방아쇠를 당기지 못함.
□ 그러나 동시에 가장 정보가 없고 무능하며 무지한 인물로, 외계인의 존재를 두려워해 끊임없이 지원을 요청하거나 남에게 의지하려 함.
□ 진실(양배의 목격담)은 믿지 않고 거짓(호랑이 소동)은 믿는 등 끝까지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대다수 인간의 무지와 한계를 대변함.
- 곡성 곽도원처럼 지금 일어나는 사건이 무슨일인지 잘 모르는 인물
- 트럭어벤져스 할배할매들이 총은 쓸줄아냐 이러고 먹을거주고 처음에 조인성패거리들이 호랑이라고 속이고 가장 뒤늦게 괴물을 보고 하는것처럼 가장 정보도 없고.. 타인이 무시하는 듯한 장면을 보여주면서 이렇게 무지한 인간인거를 보여주려고하는거다 라고함
해술 (임현식)
□ 산속 깊은 곳까지 다닐 수 있는 신비로운 인물로, 외계인과 곰의 혈투를 직접 목격하며 사건의 내막을 가장 먼저 인지함.
□ 영화 속에서 어떻게 보면 사건의 진실을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선지자적인 역할을 수행함. (전작 의 '무명'과 유사한 포지션)
- 해술의 말은 다 믿을만하다 이런 대사가 있는것처럼 모든 사람들에게 이 사건을 전파하고 알려주고 한발자국 떨어져서 바라보면서 묘사하고 알려주는 사람
양배 (음문석)
□ 돈을 벌기 위해 아기 외계인 '칼리'를 사냥해 가둠으로써 영화 속 모든 비극과 참극의 시초를 제공한 원인 제공자.
□ 첫인상은 시한폭탄처럼 불길하고 아군에게 해를 끼칠 것 같으나, 외계인의 서식지를 알고 있어 후반부 추격전에서 길잡이 역할을 함.
□ 마지막 결정적인 순간에 고양이를 피하려다 엉뚱한 교통사고를 내 주인공 중 한 명을 최후로 몰아넣는 예측 불가능한 인물.
- 이동진이 이 두인물이 가장 흥미롭다고함
극중에서 이 둘만 이날의 사건이 벌어지기전부터 외계인을 봤고 알고 있었던 인물로 사전의 서사를 가지고잇는 사람들
성기
□ 전반부에는 뛰어난 전투력과 액션을 보여주며 외계인들을 몰아붙이는 영웅적인 인물로 묘사됨.
□ 그러나 중반 이후 외계인의 역습에 직면하자 사냥감으로 전락해 도망치다 결국 어처구니없는 교통사고로 비극을 맞이함. (전반부 교통사고로 죽은 첫 외계인의 운명과 도치 및 중첩됨)
> 처음에 나오는 걸뱅이 귀신이 차에 치여서 죽게됨
> 조인성도 후반부에 (다시 살긴하지만) 차에치여죽는 같은 방식으로 처리되는 인물
외계인 집단 (마베이오 장군, 조르 등)
□ 초반에는 포악하고 냄새나는 괴물처럼 묘사되나, 후반부 자막과 시점 샷의 전환을 통해 고도의 지성과 규율, 고상한 언어 체계를 가진 고귀한 존재임이 밝혀짐.
□ 자식을 잃은 슬픔과 동료에 대한 끈끈한 유대감을 느끼며, 파멸적인 상황 앞에서도 운명을 극복하려는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어 영화 제목 '호프(희망)'의 실질적인 주체가 됨.
- 오히려 인간들의 마을에는 어린이도 없고 거리면서 저속한 느낌도 나고 무지하고 아는것도없고
외계인은 어린이도 잇고 애완어린이도잇고 등등 걔네가 더 우월한 느낌까지 가짐
- 이런데 오히려 어느순간부터 외계인들은 처음엔 외계어만 나오다가 > 그다음에는 그냥 외계어에 자막이 달리고 > 그다음에는 해석된 말로 나오고 하면서 오히려 외계인들이 의미있는 말을 더 많이하는 상반되는 모습을 보여줌
- 인간들은 무지하고 잘 모르고 뭘 해야할지 모르는 반면에 외계인들은 희망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집단인것을 보여줌
영화의 메시지
인간의 근원적 무지와 비극성
□ 상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 필사적으로 행동하다가 결국 비극을 맞닥뜨리는 인간의 무력함과 탄식을 드러냄
□ 마지막 순간까지 사태의 진실을 보지 못하고 맹목적인 도피와 생존만을 쫓는 인간의 지적 한계를 시사함
- 이런게 어떤면에서는 곡성이나 전작들과 비슷하다고함 (주인공이 뭔가를 잘 모르고 무력하고 나중에 알지만 또 해결하지 못하고 탄식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또 행동하는)
인간과 타자(외계인)의 가치 전복
□ 속되고 배설적이며(계속 밖에 말안하는거) 분열하는 인간 집단과 고상하고(외계인들은 정말어려운말하는거 믿음) 체계적이며 공감 능력을 지닌 외계인 집단을 대비하여 기존 장르 영화의 이분법적 구도를 뒤집음
□ 시점 쇼트와 번역 자막의 점진적 제공을 통해 타자인 외계인의 관점을 수용하게 함으로써 인간 중심적인 이기적 시각을 탈피하도록 유도함
진정한 '희망(HOPE)'의 의미와 운명에 대한 태도
> 외계인 시점에서 숲에서 행동하는 인간들을 보는 시점으로 보여준다던가 하는 장면들을 보여주면서 관객들에게 외계인의 시선을 제공하는것 = 인간의 입장에서만 보지말고 외계인의 입장에서도 봐라
□ 인간에게는 부재하는 '희망'을,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결연히 운명을 극복하고자 분투하는 외계인들의 서사로써 역설적으로 정의함
□ 운명 앞에서 도망치며 무지 속에 머무는 인간의 무기력함과, 숭고한 가치를 위해 심장까지 꺼내 보이는 외계인의 의지를 대조하여 삶과 운명을 대하는 자세를 성찰하게 만듦
그리거 결말이 갑자기 끝나는 느낌이잇지만 감독이 거기서 끝나도 할말을 다 했다고 느꼈기 때문에 끝낫다고 생각한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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