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7883383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정보·기타 이슈·소식 유머·감동 뮤직(국내) 팁·추천 할인·특가 고르기·테스트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702 출처



'아무리 난리 쳐봐라. 나는 피어나고 말지.' | 인스티즈
'아무리 난리 쳐봐라. 나는 피어나고 말지.' | 인스티즈
'아무리 난리 쳐봐라. 나는 피어나고 말지.' | 인스티즈


凌霄花

능소화는 ‘업신여길 능’, ‘하늘 소’자를 쓴다.
즉, 하늘을 업신여기는 꽃이라는 뜻이다.
꽃의 이름치고는 꽤 거친 이름인데, 대체 왜 이런 이름이 붙었을까?
그 답은 능소화의 개화 시기를 보면 알 수 있다.
능소화는 7월부터 9월에 피는 꽃으로, 만개 시기는 한여름인 8월이다.
꽃이 8월에 핀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8월은 장마와 태풍, 그리고 푹푹 찌는 더위가 도사리고 있는 달이다.
그러니까, 자라나는 식물에게는 저주와도 같은 시기다.
능소화는 그런 때에 핀다. 장마와 태풍을 견뎌내고 핀다.
궂은 날씨를 퍼붓는 하늘을 업신여기듯 피어난다고 해서 능소화인 것이다.
이름의 의미를 알고 나니 능소화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무리 난리 쳐봐라. 나는 피어나고 말지.’




삶이 끝나지 않는 한여름 같을 때


온 삶이 전부 형벌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내 위에만 먹구름이 껴 있는 것 같을 때.
닦아도 닦아도 땀이 계속 나는 것 같을 때.
삶이 영영 끝나지 않는 한여름 같이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럴 땐 우리의 능소화를 떠올리자.
까짓것 나를 짓누르는 하늘을 능멸의 눈빛으로 쳐다봐 주자.
그리고는 그저 한 뭉텅이의 꽃을 턱, 피워 내면 된다.


끝으로, 한줄기 넝쿨 위로 주렁주렁 피어나는 능소화처럼
우리도 하나의 넝쿨로 연결되어 있다.
그것은 가족이 될 수도, 친구가 될 수도, 혹은 전혀 모르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
그 대상이 누구든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 주는 위로는
다시 한번 하늘을 비웃을 힘을 준다.
이 모든 것을 겪을 때 혼자가 아니라는 것 자체만으로 또 한 철 이겨낼 용기가 나기 때문이다.

‘우리 함께 피었다가 우리 함께 떨어져요.
그리고 그다음에 다시 피어요!’
할 수 있는 것이다.



또다시, 여름이 온다. 능소화의 시간이다.





능소화의 시간이 왔다

https://www.artinsight.co.kr/m/page/view.php?no=58506#link_guide_netfu_64709_77360

'아무리 난리 쳐봐라. 나는 피어나고 말지.' | 인스티즈

능소화가 왜 능소화인지 아시나요?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 ART insight

www.artinsight.co.kr



원문 정말 좋아



'아무리 난리 쳐봐라. 나는 피어나고 말지.' | 인스티즈
'아무리 난리 쳐봐라. 나는 피어나고 말지.' | 인스티즈
'아무리 난리 쳐봐라. 나는 피어나고 말지.' | 인스티즈
'아무리 난리 쳐봐라. 나는 피어나고 말지.' | 인스티즈
'아무리 난리 쳐봐라. 나는 피어나고 말지.' | 인스티즈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뉴진스 인스타 업로드
07.22 05:22 l 조회 672
코인노래방 리모컨 꿀기능 완벽 정리
07.22 05:15 l 조회 1214
몽쉘 맛없는 달글
07.22 05:11 l 조회 614
이상이가 하는 에이티즈 Bad 챌린지
07.22 05:11 l 조회 417
느낌 좋은 90년대 오락실 스티커사진1
07.22 05:11 l 조회 821
그시절 감성 가득한 윤은혜 싸이월드 사진 모음..jpg
07.22 05:10 l 조회 1359
왕과 사는 남자 쿠팡플레이 공개
07.22 05:10 l 조회 645
선/후배 곡을 대하는 이홍기의 자세1
07.22 05:10 l 조회 379
어디를 가도 1시간 30분 걸린다는 전설의 도시
07.22 05:09 l 조회 881
한국인 호감도 다카이치 1위5
07.22 02:58 l 조회 6692
짐을 정리하다 19살 엄마의 다이어리를 발견했다10
07.22 02:58 l 조회 10391 l 추천 6
ㄹㅇ악플테러 수위 심각한 이수지 유튜브5
07.22 02:52 l 조회 14414
게임에 낭만이 있던 시절
07.22 02:50 l 조회 1202
최근 진짜 대박나버린 리센느1
07.22 02:47 l 조회 6904 l 추천 1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할머니가 나에 대해 쓴 일기를 발견했어
07.22 02:33 l 조회 2043 l 추천 1
오늘자 미친기개로 불명 왕중왕전 올킬우승한 포레스텔라 창귀
07.22 02:29 l 조회 201 l 추천 1
스포 호프(2026) 줄거리 생각나는대로.JPG
07.22 02:27 l 조회 705
원피스 눈물포인트 골라보기
07.22 02:26 l 조회 467
태닝 가나디 컵홀더키링 출시예정
07.22 02:23 l 조회 2834
유재석 좋은 거 알아서 바로 하하한테 공유하는거 개웃김20
07.22 02:22 l 조회 35346 l 추천 5


처음이전85868788899091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