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하이닉스 없어" 불안했는데…폭락장에 포모 대신 조모 확산
최근 증시 급락이 연일 계속됨에 따라 여기저기서 '곡소리'가 나고 있다. 결혼 자금, 다음 달 월세, 집 보증금 등으로 주식에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봤다는 사연도 속속 나온다. 부산에서는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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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시 급락이 연일 계속됨에 따라 여기저기서 '곡소리'가 나고 있다.
결혼 자금, 다음 달 월세, 집 보증금 등으로 주식에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봤다는 사연도 속속 나온다. 부산에서는 주식 투자를 권했던 유튜버가 손실을 본 구독자에게 흉기 습격을 당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나만 하이닉스 주식 없다" 했던 박탈감이 "하이닉스 안 사서 다행"이라는 안도의 한숨으로 바뀌는 분위기다.
"그때 안 산 게 신의 한 수" 포모 대신 조모 확산
상황이 이렇자, 증시 급등기였던 올 상반기 '포모증후군(FOMO·놓칠까 두려워하는 심리)'에 시달렸던 비투자자들은 되레 "주식 안 해서 다행이다"라며 안도하고 있다.
사회 분위기도 '포모' 대신 '조모(JOMO·놓치는 것에서 오는 즐거움)'로 변화하는 추세다. '조모'는 장기 투자에서 충동적인 의사결정을 줄이는 마음가짐을 설명하는 용어로도 사용된다.
모든 상승을 다 잡으려 하기보다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기회는 기꺼이 보내고, 원칙에 맞는 기회만 기다리는 태도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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