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BSA] 존재감 그저 압도적..누가 받아도 이견 없는 청룡 주연상 | 인스티즈](https://cdn.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6/07/27/17/9b11b3761cfdd403e38c9645261c6989.webp)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전 세계를 사로잡은, 압도적인 존재감이다. 보는 이들의 마음을 몽글하게 만드는 로맨스 장인부터 욕망의 심연을 꺼낸 장르 퀸까지. K-콘텐츠를 이끄는 국내 대세 배우들이 청룡의 무대에 모여 치열한 경합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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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달한 눈빛에 취했다가 민낯 욕망에 뜨끔..한계 없는 스펙트럼
남우주연상 부문은 선 굵은 거대 서사 속 중심축을 잡은 베테랑들과, 판타지 설정을 완벽하게 설득시킨 대세 배우들의 5파전으로 요약된다. 김선호, 김우빈, 박지훈, 박해수, 현빈 등 설렘 가득한 로맨스부터 배꼽 잡는 코미디, 거친 장르물은 물론 감정의 결을 정밀하게 다룬 드라마까지 다채로운 배우들의 색채에 전 세계 시청자가 열광했다.
김선호는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서 낯선 언어에는 누구보다도 익숙하지만, 사랑의 언어에는 서툰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으로 변신했다.
김우빈의 '다 이루어질지니' 속 존재감 또한 독보적이다. 천여 년 만에 깨어난 램프의 정령 지니를 연기했다
밀리터리 드라마의 신기원을 연 박지훈의 활약도 눈부시다. 박지훈은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 주어진 일에 진심을 다하는 취사병 강성재로 몰입했다
박해수는 '허수아비'에서 뚝심 하나로 사건의 본질을 파고드는 강력계 형사 강태주를 연기했다
데뷔 22년 만에 '메이드 인 코리아'로 첫 OTT 시리즈 도전에 나선 현빈도 강력한 후보다. 현빈은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 중앙정보부 부산지부 정보과장 백기태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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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체적 캐릭터의 향연…서사 한 편 뚝딱 말아 주는 '퀸들의 전쟁'
여우주연상 부문 역시 그 누구에게 트로피가 돌아가도 이견이 없을 만큼 치열하다. 1인 2역 판타지 로맨스부터 복잡 미묘한 우정, 그리고 감정의 절정을 그려낸 심리 드라마, 인간 욕망의 본질을 탐구하는 범죄 서스펜스 등 강렬한 변신을 감행한 장르 퀸들의 맞대결이 올해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우주연상 관전 포인트다.
이토록 사랑스러운 1인 2역이 있을까.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속 고윤정은 '로코 퀸'의 저력을 과시했다.
김고은이 또 김고은했던 '은중과 상연'도 올해 청룡시리즈어워즈 주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은중과 상연'에서 김고은은 유년 시절 늘 풍족하고 완벽해 보이는 천상연(박지현)에 열등감을 느끼는 류은중 역을 맡았다
'골드랜드' 속 박보영도 주목할 여우주연상 후보다. 박보영은 극 중 욕망에 눈을 뜬 세관원 김희주 역을 맡아 묵직한 사건의 중심에서 단단하고 주체적인 인물을 완벽히 표현했다.
김고은과 함께 투톱 열연을 펼친 '은중과 상연' 박지현의 깊이 있는 연기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박지현은 '은중과 상연'에서 부유한 집안 환경과 탁월한 능력, 타고난 매력으로 늘 주변의 부러움과 시선을 한 몸에 받지만 재능 뒤에 깊은 결핍과 상처를 품은 천상연을 소화했다.
마지막으로 '레이디 두아'에서 독보적인 흡인력을 자아낸 신혜선도 주목할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신혜선은 '레이디 두아'에서 가장 빛나는 최상류층의 세계에서 하루아침에 신원 미상 살인사건의 피해자로 지목된 사라킴으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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