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이사했어요?”…테크노마트 ‘셋방살이’ 끝내고 새 청사로 이전한 구로경찰서
대형 쇼핑몰에 임시 청사를 마련해 화제를 모았던 구로경찰서가 3년여 간의 셋방살이를 마치고 새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27일 서울 구로동 구로경찰서 신축 청사는 사무실 집기와 가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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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구로구 구로경찰서 신축청사에 인부들이 가구를 옮기고 있다. 박민규 기자
대형 쇼핑몰에 임시 청사를 마련해 화제를 모았던 구로경찰서가 3년여 간의 셋방살이를 마치고 새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27일 서울 구로동 구로경찰서 신축 청사는 사무실 집기와 가구 등 이삿짐을 나르는 작업으로 분주했다. 지난 20일부터 이사를 시작한 구로서는 오는 31일까지 각 부서별로 순차적으로 이전을 마칠 예정이다. 구로구청 옆에 마련된 새 청사는 기존 낡은 청사를 허물고 새로 지은 건물이다.
치안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원 부서가 가장 먼저 이사를 마치고 이미 업무를 시작했다. 사전에 이전 안내가 이뤄진 덕에 민원 업무에 혼선은 없어 보였다. 운전면허 갱신을 위해 방문했다는 A씨는 “새 건물이라 깔끔해서 좋다”며 “신도림역 앞에 있던 임시 청사보다 지하철역에서 멀어진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27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 구로경찰서 임시청사에 신축청사 이전 안내 현수막이 걸려있다. 박민규 기자
40년 넘은 옛 청사가 재건축에 들어간 뒤 구로서는 2022년 12월부터 꼬박 3년7개월간 신도림역 옆 테크노마트 5층에서 셋방살이를 했다. 대형 쇼핑몰에 경찰서가 들어서며 화제가 됐다.
쇼핑몰에 임시 청사를 마련하다보니 경찰도, 시민도 불편한 점이 많았다. 수사의 기밀과 보안이 생명인 경찰 입장에서는 유동인구가 많이 드나드는 쇼핑몰이 영 신경쓰일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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