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반려동물.
여시에겐 세상 하나뿐인 가족같았고 하나의 우주였음.
평생 잔병치레 하나 안하고 마지막 순간에도
여시 품에서 눈을 감음.
하지만 애기는 세상을 떠났고 다시는 볼수없다는
사실에 여시는 눈물이 멈추질 않았다.
맘같아선 회사 며칠 쉬고 싶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기에 꾸역꾸역 마음 다잡고 출근.
그렇지만 일이 손에 잡히질 않고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음.
여시와 친한 동료가 괜찮냐고 위로해주니까
마지막까지 참았던 눈물이 결국 터져버림
결국 여시는 연차를 쓰려고 했음
그런데.. 대표가 한숨쉬더니 다가옴
그리고 한마디 함
“어이 김대리. 누가 보면 사람 죽은줄 알겠어.
이렇게까지 울 일이야? 정신차리고 일이나해.
가족도 아니고 동물이잖아.
이런일로 연차쓰는게 말이돼?
지금 바쁜시즌이니까 연차 반려처리 할거야.“
그 말을 들은 여시는 정말 펑펑 울어버렸음.
이렇게 가족과 같았던 반려동물을 떠나보냈는데
한낱 동물취급하면서 추모할 시간도 주지 않는 대표.
여시는 이 회사에서 계속 다닐수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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