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동료를 때리는 직원이 오늘의 주인공임
아니나 다를까 범죄를 몰고 다니는 코난이 거기서 식사 중이었음
이상한 수신호를 남기며 도망치는 직원
미란 - 괜찮으세여...?
명한 - 괜찮습니까?
결국 도주하다 잡힌 용태
신형사는 폭행 사건이 난 관할 경찰서로 용태를 인수인계하러 갔음
용태 - 이야 죽인다 여기서 떨어지면 어떻게 되려나...? ㅎㅎ
몸빵으로 차 침 ;
결국 흔들리다 사고가 나고
수갑을 푸려는데
수갑을 빼앗은 신형사가 나머지 한쪽을 자기 손목에 채움
갑자기 요상한 표정 지으며 좋아하는 신형사
신형사 - 그래 지금 이 상황 그거랑 완전 똑같아...!
상황 정리를 위해 용태를 끌고 나옴
순경이 가지고 있던 총을 탈취하는 양애취데쓰
하다 같이 떨어짐
상황 보고를 받은 골롬보 반장은 다른 형사들을 출동시킴
돌로 수갑 끊겠다고 쌈바 중임
신형사 - 백날 쳐봐라... 그거 신형 수갑임
신형사는 휴대폰을 확인하는데
용태 - 이미 확인했는데 맛갔어 니 폰
신형사 - 야 포기하지 말고 얼른 적극적으로 도망쳐보라고!!!
나니?
신형사 - 너도 목적이 있어서 도망친 거잖아! 목적이 있으니까 잡히기 싫어서 도망친 거고
신형사 - 아까 도망치다가 붙잡힌 동네가 니 고향이라는거 다 알고 있어 도망칠 곳이 없어서 거기까지 갔겠지만 관할서 경찰이 그러는데 잡히기 전에 니가 시내로 가는 티켓을 샀다고 그러더라고 그걸로 어디까지 갈 생각이었지?
용태 - 내가 가긴 어딜 가겠냐 잡힐까봐 도망치려고 그랬던거지
신형사 - 그럼 계속 도망가! 이 수갑 보고 뭐 느끼는거 없냐? 싫어도 우린 이걸로 연결돼있다고! 그 상황이랑 완전 똑같잖아!!!
신형사 최소 도망전도사
용태 - 에? 그 상황이 도대체 뭔데?
신형사 - 그러니까 내 말은!!!!
오형사 - 걱정이네... 요상한 버릇이 나오면 안 되는데.....
신형사를 찾는 중에 의미심장한 말을 함
용태 - 영화라고?
신형사 - 어!!! 영화 말이야 영화 제목은 흑과 백이야 너도 본적 있지?
용태 - 처음 들어보는구만....
신형사 - 나니? 처음 들어봐!?? 그런 명작을 아직도 못 봤다고??? 너무한 거 아니냐???
용태 - 그러니까 그 영화가 수갑이랑 뭔 상관임
- 손목이 쇠사슬로 연결된 두남자가 나오거든?
- 처음엔 티격태격거리지만 점점 마음을 열게 돼
신형사 - 그렇게 서로에 대한 미움이 우정으로 바뀌어가는!!!
- 영혼을 울리는 걸작이라고!!!!!
- 참고로 말이야 나는 DVD로 열두번이나 봤다!!!!
ㅇㅅㅇ...
- 그러니까 박용태!!! 말 못한 사정이 있다고 해도!!! 수갑으로 연결된것도 인연인데!!! 나한테 다 털어놔 봐
깨진 맥주병은 어디서 났는지 그걸로 위협함
- 시끄러우니까 가만히 좀 있어
- 그래 바로 이거야! 주인공들도 처음엔 사이가 아주 나빴거든 아주 좋아
좋아함
용태 - 가만히 좀 있으라고 했잖아 얼른 가자
신형사 - 역시 내 말이 맞다니까 목적이 있는 거지?
우연히 뉴스를 보다 속보를 보게 되는 코난과 어른들
코난의 고집으로 레스토랑을 탐문하러감
코난 - 전에 그 누나요 손님이었어요?
맞은 애 - 누나라니?
코난 - 있잖아요 그때 형들이 싸웠을 때 앉아있던 누나요
- 아... 말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소지혜라는 사람인데 실은 용태가 지혜 씨를 스토킹했었거든
- 뭐라고요?
- 네... 그래서 제가 용태를 말리려다가 아시다시피 이꼴을 당하고 말았다니까요
용태가 도주한 이유가 소지혜를 찾아가려는 속셈인걸 알게 됨
직원이 말해준 소지혜 주소를 듣고 찾아감
잠시 얘기를 나누자고 하지만
감기 기운이 있단 핑계를 대며 거절함
그 시각 수갑을 끊겠답시고 열차에 누워있는 둘 ;
신형사 - 그 영화에도 이거랑 비슷한 장면이 있긴 한데....
열차가 오는데도 영화 타령임
신형사가 당기는 바람에 열차를 피하게 됨
용태 - 야 인마!! 이게 무슨 짓이야
신형사 - 열차 아래를 보니까 몸을 피할 공간이 없었다고!!! 나 아니었으면 넌 죽었어!!
- 어디서 구라를 쳐!!!!
싸우다가 신형사가 벼랑으로 떨어짐
수갑 열쇠를 주는 신형사
- 그건 또 뭐야....
- 아까 김순경이 던진 열쇠는 내 수갑 열쇠였거든 이 열쇠가 우리가 찬 수갑 열쇠야
- 너 장난하냐.... 그걸 왜 이제 말해
- 빨리!!! 이대로 있으면 둘 다 떨어져 너라도 살아남아야지!!!
열쇠를 집으려는데
- 젠장....
- 내가 미쳤냐!!!!!
괴력으로 신형사를 끌어올림
- 박용태 니가 왜....
- 열쇠 줘 열쇠 달라고
오잉
떨어트림
용태 - 뭐라고...?
신형사 - 미안.... ㅠ
용태 - 열쇠 없어진 걸 왜 나한테 사과해!!! 너 바보냐
신형사 - 암튼 덕분에 살았어 정말 고마워
용태 - 뭐 이런 형사가 다 있어 용의자한테 고마워할 필요없다고
- 그건 그렇지만... 근데 니가 안 구해줬으면 난 벌써 저세상에 갔을걸
- 나 참.... 어쩔 수 없잖아 우린 이걸로 이어져있으니까
...... 감동
둘은 같이 물도 마시고
비도 피하고
같이 쉬고
??? ;
하하호호 웃으며 우정 쌓음
오형사랑 코난 일행은 박용태가 올 예정인 소지혜 집 앞에서 잠복 중임
그때 목격자 진술이 있었다며 cctv 파일을 가지고 옴
트럭 뒷편에 몰래타는 둘의 모습이 찍혀있음 이걸 타고 시내로 올라올 작정인가 봄
유명한 - 아니 근데 저 두사람... 사이가 꽤 좋아 보이는데?
오형사 - 하아.... 그 망할놈의 버릇이 또
신형사 - 여자친구는 있어?
박용태 - 그러는 넌
신형사 - 뭐... 있다고도 할 수 있고
박용태 - 나도 비슷한 처지다
트럭에서 힐링캠프 찍고 있음
박용태 - 전화를 좀 하고 싶은데 해도 될까 허락만 해주면 자수할게 아니 그쪽이랑 같이 경찰서에 가도 되고
신형사 - 정말이야??
박용태 - 그렇다니까 이런 상태론 다른 방법이 없잖아
트럭이 멈추자 공중전화로 감
코난 - 지혜 누나 지금 통화하는 것 같아요
오형사 - 누구지? 박용태랑 통화하는 건가
전화를 끊고 밖으로 나옴
뒤를 밟다 버스를 타버리는 바람에 놓쳐버림
오형사 - 얼른 반장님께 연락드려
오형사가 하는 수신호를 보고 뭔가 눈치챈 코난
레스토랑으로 달려감
용태한테 맞은 직원을 찾는데 없음
그 사람 사물함을 보자 몰래 찍은듯한 소지혜 사진이 나옴
박용태 얼굴을 난도질까지 했음
- 꼬마야 정남 씨 찾고 있으면 하이드가 폐공장으로 가야할것 같은데?
- 이 쪽지가 저기 테이블 위에 있었거든
용태도 신형사랑 같이 폐공장으로 옴
갑자기 들리는 총성
- 소지혜는 내 거야!!! 너 같은것한테 절대 못 줘!!!!!!!! 여기서 결판을 내자
미친 스토커 새끼는 얘였음
총을 피해 막 뛰는데
총을 맞고
수갑이 끊겨버림
그때 코난 등장
간지 신발로
캔을 차서 범인 퇴치 완료
신형사 - 코난!! 니가 여긴 어쩐 일이야?
코난 - 저사람이 바로 스토커였어요
- 용태 형은 저사람한테서 지혜 누나를 지키려고
- 사건을 일으켰던 거라고요
- 엥? 박용태!! 도망쳤나? 어떡하지
- 아마 도망치지는 않을 거예요 용태 형이요 아까 전화를 두군데 하지 않았어요?
용태는 도망치기 직전 전화하겠다는 신호를 보냈고
그걸 본 지혜가 안심을 함
- 어어... 맞아 두 번 하는 것 같긴 했었는데
- 그렇구나 박용태는 저남자랑 스토킹을 당했다던 그 여자분한테 전화를 건거였구나
- 네 그럴 거예요 마지막까지 그 형을 믿어보세요
감동....
- 그래
오형사 - 더 이상은 기다릴 수 없다고 수배하도록 하자
신형사 - 아 저기 오형사님!! 그러지 말고 십분만 더 줘요 아니 딱 오분만요!!
- 신형사 이제 그만 정신 좀 차려 이건 영화가 아니라 현실이야
- 그런 건 저도 잘 알고 있다고요....
그때 신형사 앞에 나타난 박용태
- 야.... 박용태!!!
- 누가 툭치면 울겠네 형사라는 인간이 약해 빠져선
- 아니 난 그게 아니라... 그러니까!!!
신형사는 뭔가를 듣고 싶어함
- 아... 나 참 끝까지... 어쩔 수 없지....
눈치챈 박용태가 한숨을 푹 쉼
도키도키
- 내가 어떻게 도망을 가겠냐?
- 우린 이걸로 이어졌잖아
- 그래!!! 바로 그거야!!!!
- 아싸뵤!!!!!
반짝-
신형사 - 역시 척하면 척이라니까!!!!
수갑이 하트 모양으로 보이는 건 나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