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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이명박 전 대통령(MB)이 반격에 나섰다. MB는 현 정권 사정 칼날이 턱밑까지 조여오자 직접 ‘정치보복’ 발언을 하며 보수진영 결집을 호소했다. MB 측은 문재인 대통령과 주변 인사들의 비리 내용이 담긴 파일을 공개할 수 있다며 선전포고도 했다. MB 참모들은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연일 머리를 맞대는 모습이다. 이를 바라보는 친문 핵심부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 ‘해 볼 테면 해봐라’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린다.
#‘문재인 파일’ 있긴 한데, 파괴력은 글쎄
정치권 최대 관심사는 MB가 과연 어떤 카드를 꺼내느냐다. 여권에서는 MB 측이 ‘허세’를 부리고 있다며 크게 개의치 않는 기류다. 한 친문 의원은 “두고 보자는 사람치고 무서운 사람 없다. (반격을) 할 거였으면 진작 했겠지. 우리 쪽에서도 다 나름대로 사전 조사와 대비를 했을 것 아니냐. MB와 그를 따르는 친이계라는 정치세력은 지금의 국면을 타개하기 위한 뾰족한 수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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