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함수의 활용 파트를 공부하는데 별표에 돼지꼬리가 속출했다... (난 정말 모르는 문제에는 별표에 돼지꼬리를 그린다.) 인생...... 너무 씁쓸하다. 그래도 전보다는 돼지꼬리에 동그라미를 (틀렸다 맞은 문제에는 돼지꼬리 끄트머리에 동그라미를 친다) 많이 칠 수 있게 되어서 조금은 뿌듯했다. 이제 슬슬 식을 세우는 요령을 익히게 된 것 같다. 하지만 여전히 판별식을 사용해서 범위를 구하는 유형의 문제에는 약하다... 많이많이 풀어서 약점을 보완해야지. 국어는 오늘부터 문학 지문들을 직접 분석하기 시작했다. 우선 내가 찾을 수 있는 것들을 5가지의 기준 아래에서 (신영균 선생님의 지문 분석법을 따랐다) 정리하고, 답지와 문제를 보며 찾지 못한 것들은 붉은색 펜으로 써넣었다. 이렇게 꾸준히 하다보면 모든 표현 상의 특징을 전부 찾을 수 있는 날도 오겠지? 그럼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나. 그리고 수많은 재수생A들. 자기 전에 오늘 한 것들 한 번씩 복습하고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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