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1004575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많이 스크랩된 글이에요!
나도 스크랩하기 l 카카오톡 공유








음 안녕? 글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단 써볼게





우선 나는 작은데 나름 살만한 주택에서 살다가 이번에 아빠 사업이 좀 잘 풀려서

며칠전에 큰 아파트로 이사를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분짱좋ㅋㅋㅋㅋㅋ

암튼 내가 평생 아파트에서 사는 게 소원이었는데 한번에 이렇게 큰곳으로 이사오니까

적응이 안되기도 하고 ㄷㄷㄷㄷㄷ 뭔가 집이 집이아닌느낌??? 이삿짐 옮기고 내 방보는데도 우ㅡ오오와와와와

대박이더라.. 아무튼 내가 진짜 설렜던 이유가 따로있는데






사실 내가 소문난 엑덕임ㅎㅎ

진짜 웬만한 덧쿠들 저리가라 하는 덧쿠인데 진짜 한명도 빠짐없이 다 핥으무ㅜㅜㅜ

최애차애 그딴건 사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앓ㅎ다쥬글 이그죠ㅠㅠㅠ

내 방 벽에 내가 덕질하며 모아온 포스터들을 붙이고, 책장을 사서 책? ㄴㄴ 굿즈 나열장♡

을 만드는 게 내 목표였음.



 진짜 예전에 내 방은 좁고 내 몸뚱이하나도 겨우 움직일 수 있을 정도의 돼지우리였기때문에

그상태에서 방을 꾸미는 건 무리라고 생각하고  해탈했었는데

아니 이런 좋은 기회가 ......... 

아마 이사 결정한 날 아빠 바짓가랑이붙잡고 울었던 것 같음



나도 방 예뿌게 꾸며서 방공할거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기다려라 징들 ㅠㅠㅠㅠ




아 쨌든 이사도 마쳤겠다

ㅎ그 다음 과정이 뭐겠음?

ㅇㅇ맞음. 집들이.


나는 친구들을 불러서 거하게 집들이 하고 집도 소개시켜줄 생각이었음!

그래서 바로 반애들 몇명한테 톡ㄱㄱㄱㄱㄱ 내가 마중나간다고 해쯈ㅎ





그래서 옷을 대충 입고

아마 후드티에 추리닝 바지입고 슬리퍼 찍찍 끌면서 집을 나섰.....

근데 엘리베이터가 11층에 있는 거 아니겠음ㅁㅁ?!!!



아 우리집은 10층임ㅎ

그래서 웬 떡이야 하고 버튼 눌렀는데 그때 친구한테 전화가 옴

엘베는 11층에서 바로 우리층에 도착했고ㅇㅇ

나는 전화를 받으면서 엘베에 타려고 엘베 문이 열리는 순간 발을 들이밀었는데....

...밀긴 밀었는데






거기에는 뭔가 너무나도 익숙한, 뭔가 많이 본... 많이..내가 많이 봤던....

....어... 그래 나도 사실 안믿겼지만...

엑소가 있었음..ㅇㅇ..........................

............

나 그대로 얼음........ 진심 레알 애들아 이건 겪어 봐야 해

생각을 해봐. 엘베를 탔는데. 그것도 ㅋ무슨백수마냥 차려입고 탔는데

엑소가 있다고.. 생각해보라코...






편한 사복 차림으로 어디 가는지 매니저님이랑 찬열이, 백현이, 세훈이가 타고있었음.

ㅁㅊ진짜 솔직히 내가 상황파악하고 생각해보니까 엘리베이터가 금색도 아니었는데 후광이ㄷㄷ

진짜 뭐냐 인간적으로 사복입었는데 그렇게 잘생긴애들 처음봤음.

근데 엘리베이터 안은 의외로 엄청 조용했었어

아 중요한 건 이게 아니고 여기서 아까 말한 거 기억남?

나는 친구전화를 받은 채로 탔음...ㅋ.....그러니까 받음과 동시에 엘베에 들어왔다는 거...





아.............

난 진짜 빳빳하게 굳어서 나무토막 되가지고 

이게 사실인가 꿈인가 생각하면서

전화기만 귀에 대고 있는데 친구년이





[야!!!!!!! 너 봄?? 백현이 봤음?!!!!? 방금 뜬 백현이 잔망 봤음?!!!!!!!!!!!!! 대박, 대박, 대박사건 진짜 왘!!!!!!!!]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뻥안치고 저렇게 말했음











사담

안녕하세요 :)

맨날 글잡 염탐만 하다가 글을 싸질러봤는데

역시나 똥글이네요 ㅎㅎ

반응이 좋다면 올게요 ..

반응 없으면 바람처럼 사라진다는 얘기입니다.

한동안은 이런 글 싸질러놓은 나년 자책ㅎ..

조용히 사라질수도 있는 글이에요!

여러분 반응에 따라서 'ㅅ' (수줍)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123456

대표 사진
독자518
정주행하러 왔음다 ㅎㅎㅎㅎㅎ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519
다시 왔져염... 정주행하러ㅎㅎㅎㅎ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520
정주행시작할려구요...ㅎㅎㅎ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521
정주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522
정주행하러왓어요 ㅠ 저 이젠 학생이아닌 아줌마가되었어요 작가님 ♡
4년 전
123456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피어있길바라] 천천히 걷자, 우리 속도에 맞게2
10.22 11: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존재할까
10.14 10: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쉴 땐 쉬자, 생각 없이 쉬자
10.01 16:56 l 작가재민
개미
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5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