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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항상보면 되게 다정해 보이는데 혹시 싸운적은 있어요?
"많죠 많이 싸워요 저희도"
"네 뭐 진짜 별거아닌거로 싸울때도 있고 뭐 큰게 싸운적도 몇번있고"
"그때 쫌 많이 싸웠다 그치?"
"언제?"
"사귀기전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닌가?ㅋㅋㅋㅋㅋㅋ아니 좀 이 누나가 막 쓸데없이 공평하다 그러나?"
"?? 뭔말이야 그건 ㅋㅋ"
"아니 그러니깐 저를 좋아하는거 같은데 아닌가? 이런 생각으로 보면
다른 친구들한테도 다 저 대하듯이 대하고 막 그런거 있잖아요 ㅋㅋㅋ끼부리고 다니고 ㅋㅋㅋ"
"아 넌 왜 자꾸 내가 무슨 끼를 부린다그래 ㅋㅋㅋㅋ 끼 한번부려줘? 그리고 다 같은 팀이니깐 잘해준거지"
"ㅋㅋㅋㅋㅋ부려준데 ㅋㅋ둘만있을때 해줘 그리고 그게 문제라고 나한테는 잘해줬어?"
"내가 너한테 못해줬어???"
"아니 잘 해줬는데 좀 더 특별하게 잘해줬어야지"
"ㅋㅋㅋ그게 뭐야 ㅋㅋㅋㅋㅋㅋ 다 똑같이 잘해주는거지 ㅋㅋㅋㅋ"
"? 그럼 걔네랑 나랑 똑같아?"
"ㅋㅋㅋ아 대체 무슨의미야 김지원 ㅋㅋ"
"아니 잠깐만 대답해봐 ㅋㅋㅋ"
"다르지~"
"어떻게 다른지 방송 끝나고 설명해줘"
"ㅋㅋㅋㅋㅋㅋㅋㅋ싫어"
"물어볼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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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럼 두분 방송말고 실제 성격은 어때요? 서로
" 근데 진짜 누나는 누구에게나 친절하게 대해요 거절도 잘 못해 모두에게 잘해주고
저희 멤버들 뿐만이 아니라 소속사 선배들이나 직위높으신 직원분들도 예뻐하죠
사랑 받는 스타일인거 같아요 가끔 눈치가 빠르긴 하지만
정작 중요한데는 눈치가 없어서 주변사람을 고생시키는 약간 그런 성격?"
"주변사람 누구?"
"나"
"너가 왜 고생해?"
"누나가 맨날 밀당하잖아 나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라고 야 그러면 시청자 분들이 진짜인줄 알아"
"ㅋㅋ알겠어 ㅋㅋ내 성격말해줘"
"지원이요? 보시면 보이지 않아요? 애교도 많고 실력도 좋고 낯가림이 조금 있긴한데 금방 또 없어지구요 배려심이 되게 많아요
되게 척하면 척 아는 스타일 되게 매너도 좋고 성격도 순해가지고 ㅋㅋㅋㅋㅋ그리고 진짜 너무 귀엽지 않아요?
아 애기같아가지고 대형견 같기도 하고 아 너무 귀여워요 근데 또 집중할땐 하는 그런 성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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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럼 혹시 싸우면 사과는 누가 먼저 하는 편이예요?
"항상 지원이가 많이 져주는 편이예요 화 내다가도 먼저 미안하다고 하면서 져주죠"
"네 거의 져주는 편이예요 둘다 계속 자기 성질만 부리면 결국 더 싸우게 되고
그러니깐 제가 이해를 하려고 누나보다는 조금 더 노력하지 않나 싶어요 ㅋㅋㅋ"
"맞아 ㅋㅋㅋ그건 인정"
"내가 이런남자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웃어ㅋㅋㅋㅋ"
"자기입으로 그런 말으로 하는게 웃기잖아"
"그럼 자기도 해~"
"???? 뭐래"
"자기 라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너가 직접 본인 입으로 하는게 웃기다고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거 편집해줘욬ㅋㅋㅋ"
"아니 이거 꼭 나갈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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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럼 지원씨가 거의 져주는 경우가 많은 반면에 먼저 사과안하는 경우는 어떤 경우예요?
"지원이가 젤 싫어하는걸로 싸울때?"
"맞아 그럴땐 안 봐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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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원씨가 싫어하는 건 어떤 거예요?
"거짓말하는거"
"응 진짜 싫어 그냥 믿음이 깨지는거 잖아요 거짓말은 그래서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하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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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마무리 하고 차에 타고 숙소로 가는데 김지원이 막 툭툭 치는거야
그래서 ??? 이런 표정으로 나 부르길래 내가 왜~
그러니깐
"숙제검사할꺼야"
"무슨숙제?"
"우리멤버들이랑 내가 뭐가 달라?"
"ㅋㅋㅋㅋㅋ아 아까 끝난거 아니였어?"
"물어본다고 했잖아 ㅋㅋㅋㅋㅋㅋ"
"뭐가 다르긴 그냥 뭐..."
"와.... 할말 없다 이거지? 지금?"
"ㅋㅋㅋㅋㅋㅋㅋ아니야"
아니라는 내 대답에 말 끊지 않고 가많이 나 쳐다보는거야
그게 또 애기같아가지고 ㅠㅠ 유치원생이 선생님 말 듣는거 처럼 귀여워가지고 ㅠㅠ
"지원이 너는..."
"너는?"
"남자친구잖아"
"ㅋㅋㅋㅋ그리고?"
"무슨 또 그리고야ㅋㅋㅋ 끝끝"
"아 뭐야 안돼 빨리 더 말해줘"
"지원이는 귀엽고 아가같고 또"
"뽀뽀하고 싶단 이야기야?"
"?????? 왜 말이 그렇게 되는거야?"
"누나 뽀뽀하고 싶으면 우리 지워니~ 이르케 귀여워요~ 아가같고~ 이러잖아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 너 그거 금지어 시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다음말 할려고 하다가 지원이랑 눈 마주쳤는데 아
갑자기 할려던 말을 못하겠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장이 나대고 있었어..........
계속 지원이가 내 대답 기다리듯이 쳐다보길래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잖아 지원이 너는"
내말 중간부터 슬슬 웃더니 끝나니깐 또 애기웃음으로 대답에 만족한듯 웃는거야
아 또 오글거리 뒤에 오는 정적에 소름이 돋아서
"아아아 김지원!! 이런거 시키지 말라고 분위기 어쩔 꺼야"
"왜 좋기만 한데"
"아 되게 민망해"
"사랑한다고 하는게 왜 민망해 누나가 하도 표현을 안하니깐 그렇지"
"넌 안부끄럽냐?"
"나?"
"그래 너"
"나는 맨날 말하잖아 사랑한다고"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느낌 알아? 뭔가 좋은데 너무 오글거리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도착해서 차에서 내리는데 김지원이 금세 내쪽으로 와서 나 앞에 세우고 자기는
내 뒤에서 내 어께에 기차놀이 하듯이 손 올리고 걷는거야 그러다가 지하주차창 엘리베이터에서
자기가 버튼 누르면서 뒤에서 안아주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왜그래 김지원 ㅋㅋㅋㅋ"
"왜에~"
"오늘 너무 누나한테 들이대는거 아냐?"
"야 ㅋㅋ들이대다니"
"그럼 치근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혼날래?"
"그럼 찝쩍 대는거야?"
"ㅋㅋㅋㅋㅋㅋ아 됐어 싫어 안 안아줄꺼야"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왜에 알았어 미안해"
"뭐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원이가 안아주는데 이상한 말해서 ㅋㅋㅋ근데 너 왜 삐진척하면서
입은 웃고있냐 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이제 연기하지 너?"
"전혀"
"이제는 나 좀 속는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야 ㅋㅋㅋㅋㅋ"
어느덧 우리층 다와서 내리려는데
"뽀뽀해주고가요 누나"
"안아주세요 동생아"
"아니야 뽀뽀"
"아니야 안아줘"
"뽀뽀"
"안아줘"
둘이서 의미없는 싸움을 하는데
김지원이 저런 제스쳐 취하길래 역시 오늘도 내가이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안길려고 손 벌리고 갔더니 손으로 얼굴잡더니 쪽 소리나게 뽀뽀하더니
바로 안아주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어이가 없어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김지원 요새 슬슬 좀
밀당하는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나가 티는 안 내지만 누나 심장은 하나라 지원아 조심해야해...
누나 놀란다고.....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김지원 쳐다보니깐
"메롱 뽀뽀 먼저다 잘자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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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와썹맨 공개연애 PD입니다 ㅋㅋㅋㅋㅋ
아 요새 우리 허송세월 미노 짤이 글에 안들아가고 여기에 들어가서 조금 슬픔요 ㅠㅠ
어느새 저희 독자님도 빠져들었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민호 안티 아님요 ㅠㅠ 진짜 너무 귀여워서 사용하는거예요 ㅠ
처음같은 다짐으로 1일 1글을 시전하고 있는 저입니다 ㅋㅋㅋ
오늘은 12시 안지나서 써서 다행이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하나하나 너무 감사해요 ㅠㅠ 잘 보고 있답니다 ㅠㅠ
댓글 다 달아드리고 싶지만 너무 많은분들이
별거 없는 제글에 댓글을 많이 달아주셔서ㅠ
감동해가지고 ㅜㅜ
독자님들의 지원이와 00의 연애에 대해서
Q. 궁금한 질문 은 언제 든지 환영입니다
우리 암호닉 여러분 하트하트
[김빱]
[바비오빠같이밥이나먹으러갈래]
[푸인형]
[김밥말이]
[bobb_y]
[문토]
[워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