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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떵땅 전체글ll조회 4333
*핸드폰이 고장이 났어요....급하게 다른 기기 찾아서 씁니다!ㅎㅎ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일하느라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하루종일 너무나도 시달려서 집에 들어오자마자 쓰러지듯 침대에 누워잇는데 그냥 문득 내가 생각했던 직장생활은 이게 아니엇는데..싶어 눈물이 남. 

 

"아 뭐야 나 왜 울어..."하면서 침대에 누워 눈물 휴지로 닦아내고 잇는데 전화가 옴. 

 

 

졸업하기 전부터 사귀엇던 남자친구 예흥이. 나는 4년 채우고 졸업하자마자 운 좋게 바로 입사햇지만 군대 갓다오면서 휴학햇던 남자친구는 아직 학교에 다니고 잇어 예전만큼 만나지 못함. 

 

 

"뭐해?집에 잘 들어갓어?" 

목소리 듣자마자 다시 터진 눈물에 아무말도 못하고 눈물 삼켜내고 잇는데 "울어?뭐야 왜그래" 목소리 빨라지면서 물음. 

 

"아니야 아무것도...하하"공부하느라 힘들텐데 나까지 힘들게 할수 없다고 생각해서 일부러 더 웃는소리 내니까 한동안 말이 없더니 "많이 힘들지...내가 해 줄 수 잇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너무 미안해...내가 빨리 졸업해서 너 책임져야되는데 맨날 아무것도 못해줘서 미안해" 

 

 

작게 읊조리듯이 전화기를 통해 들려오는 목소리에 참앗던 눈물이 다시 흐르기 시작함. "아니야...네가 뭐가 미안해...예흥아 네가 뭐가 미안해" 억지로 억지로 문장 만들어 말하니까 "아..미치겟다 지금 갈께 좀만 기다려"하더니 전화 끊김. 

 

아직 차도 없고 우리집과 예흥이네 자취방은 꽤 먼거리인데 이 밤에 어떻게 빨리 온다는 건지는 모르겟지만 아무리 다시 전화해도 받지를 않음. 

 

진짜 오는건가...싶은 마음에 눈물 닦고 마음도 추스리고 침대에 멍하니 앉아잇는데 문 밖에서 우당탕 소리가 나면서 요란하게 현관문 락이 풀리는 소리가 들림. 

 

하아하아 숨을 몰아쉬면서 눈으로 나 찾더니 침대에 앉아잇는 날 보고는 바로 빠른 걸음으로 걸어와 와락 나를 꽉 안음. 어디서부터 뛰어 온건지 볼은 얼음장처럼 차갑고 그와중에 이마에 땀방울은 맺혀잇는데 나를 꽉 안고는 놓지를 않음. 

 

그러더니 나를 떼어내고는 눈을 지긋이 맞추더니 입술에 짧게 키스하고는 "사랑해. 내가 너를 진짜...너무나도 사랑해 네가 울면...나 진짜 미쳐버릴 것 같아"슬픈 눈을 하고서는 내 머리 쓰담쓰담 그리고는 다시 키스함. 

 

"우리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자"눈 맞추며 옷가지 풀어내리는데 나도 다시 흐르는 눈물에 끄덕거리며 계속 입술 찾고는 침대에 끌어당겨 앉히니까 내 눈물 닦아주고는 "사랑해...사랑해"계속 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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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예흥아이씽아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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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작가님 미카엘이에여!ㅠㅠㅠㅠㅠ항상 잘보고있어요! 요즘 시험기간이라 많이 못들어왔ㅅ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은 항상 글 잘쓰시는거같아요ㅠㅠ 존경스러워여!제손은 똥손...ㅎ 아무튼 항상 잘 보구가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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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떵땅
미카엘님!너무...너무 과찬이세요ㅜㅜㅜㅜ
항상 너무 감사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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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으허허허헝레메뉴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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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예흥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아 힐링되는기분이에요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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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예흥아ㅠㅠㅠㅠㅠㅠㅠㅠ저절로 힐링되는기분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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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예흥아ㅠㅠㅠㅠㅠ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어ㅜㅜㅜ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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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예흐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널 사랑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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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ㅠㅠㅠㅠㅠㅠㅜㅜ그냥 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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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bb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장예흥.......ㅠㅠㅠㅠ진짜 좋아해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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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아진짜ㅜㅜㅜㅜㅜㅠㅠ나도 위로가 필요해 예흥아ㅜㅠㅠㅠㅠㅠ나도 와서 안아주면 안되니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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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ㅠㅠㅠㅠ예흥 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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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퓨ㅠ힐ㄹ링쩌네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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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아ㅠㅠㅠㅠㅠㅠㅠㅠ 나한테도달려와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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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씽아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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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이씽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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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예흥찡....ㅠㅠㅠㅠ 달달터져요 작가님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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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이씽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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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확인이에요ㅠㅠㅠ 한편으론 아련하고 또 다른 한편으론 너무 설레고 그냥 저런 캐릭터는 딱 예흥이 얼굴에 맞는 그런 캐릭터인거같아요ㅠㅠ 항상 이런 빙의글 써주셔서 걈사합니다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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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떵땅
저도 읽아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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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이씽아...어찌나를설레게하느냐...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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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아진짜힐링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씽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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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예흥이 같은 남친이라면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힐링 되네요ㅜ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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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제가 암호닉신청은햇는지....ㅠ 매번잘보고잇어요!!ㅠㅜ 자상한예흥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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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떵땅
감사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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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와ㅠㅠㅠㅠㅜㅠ예흥아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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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어휴 힐링힐링해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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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어휴ㅠㅜ요즘 너무힘든데ㅠㅜ감사해요 작가님ㅠ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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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떵땅
힘내세요...
제가 더 감사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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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아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 또 울고 시작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요새 알바 때문에 이리저리 치여서 힘든데 타이밍 좋게 이런 힐링글이 뙇ㅠㅠㅠㅠㅠ!!!!! 진짜 위로받고 고맙고 좋네요ㅠㅠㅠㅠㅠ 매번 까먹는데 신알신하고 갈게요! 잘 읽었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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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떵땅
너무 감사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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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이씽아ㅠㅜㅠㅜㅜㅡㅜ저런남자하나만ㅠ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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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ㅠㅠ아이고ㅠㅠㅠㅠ레씽걸주금ㅠㅠㅠ잘보고가요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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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ㅇ어응ㅇ어어어어예흥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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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헐 씽아힐링이야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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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예흥아 ㅜㅜㅜㅜㅜㅜㅜ 레이씽걸은 설레어서 죽을정도로 좋네요 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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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으아으아우아으아힐링힐링히리유ㅠㅠㅠㅜ오늘피로가싹가시네요ㅠㅠ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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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나 오늘 하루종일 울었는데....이걸로나마 위로가 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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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떵땅
이런 말 둘으니까 저도 힘이 되요 힘내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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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헐설레ㅠㅠㅠ예흥이은남자친구만나고싶어요ㅠㅠㅜㅠㅠ완전다정다감할것같고 나만사랑해줄것같아 글에서처럼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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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예흥아ㅜㅜㅜㅜㅜㅜㅜㅡㅜ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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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렌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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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ㅎㄹ대바기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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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진짜 예흥이는 힐링 레이 씽아 다 힐링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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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씽...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너무설애요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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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씽아ㅓ ㅠㅠㅠㅠㅠㅠㅠㅠ ㄱ사랑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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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ㅜㅜㅡㅜㅜㅜㅡ예흥아ㅜ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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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힐링힐링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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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이씨아ㅜㅠㅠㅜ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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