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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몬스타엑스 샤이니 온앤오프
2L 전체글ll조회 849l 1

 

 

 

 

 

"자네 그거 미친짓인거 알면서 그러는거오?"

"미친짓이면 어떻고, 미친짓인지 알면 또 어떻소. 그저 내가 좋다는데"

 

 

 

 

능글스럽게 웃는 한 남자와 그 옆에서 이해가 안된다는 표정으로 그런 남자를 지켜보는 또다른 남자. 두 남자는 나무위에 앉아서는 마을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러다 한 남자는 그 큰 나무에서 단번에 뛰어내려왔다. 그러며 나무위에 편히 앉아 마을을 보며 웃는 남자에게 미친짓이니까 얼른 포기하는게 좋을듯하오라고 하며 큰소리로 외치고는 그 자리를 얼른 떠났다. 나무위에 있던 남자는 그 남자가 떠난 한참 뒤에서야 그 나무에서 내려와서는 특유의 능글맞은 웃음을 지었다.

 

 

 

 

"미친짓이니 포기하라고? 그건 김영광에게 안 어울리는 일이지"

 

 

 

 

영광은 기지개를 피더니 마을로 내려가는 길로 향하였다. 큰 키에, 웃는 얼굴이 매력적인 그가 한걸음,한걸음 걸음을 옮길때마다 지나가던 여인네들의 시선은 어느샌가 그에게 집중되었고 그는 익숙하다는듯이 발걸음을 옮기었다. 한참을 그렇게 발걸음을 옮기던 도중 그는 발걸음을 멈추고는 급히 몸을 숨기었다. 그의 시선을 빼앗은 것은 젊은 남녀였다. 딱보아도 부유해보이는 집안의 여인과 여인을 지키는 호위무사의 관계이다. 그는 그 매력적인 웃음을 짓더니 여인과 호위무사가 지나치자마자 소리를 질러 여인을 놀라게 하였고, 호위무사는 그를 향해 칼을 뽑아들었다. 그는 이 상황이 웃긴것인지 호탕하게 웃었다. 호위무사 또한 얼떨떨한 표정과 함께 칼을 다시 넣었다. 여인은 그에게로 쪼르르 달려가서는 환희 웃으며 말을 걸었다.

 

 

 

"영광아, 도대체 어디가 있었느냐"

"아씨, 저를 기다리고 있었나요?"

"당연하지 않느냐, 종현이는 너무 딱딱해서 재미없다!"

"…아가"

"장난이다, 장난이야"

 

 

 

 

그렇게 셋은 즐겁게 이야기의 꽃을 피우며 호탕하게 웃고있었다. 여인은 "맞다"하며 호위무사에게 손을 내밀자 호위무사는 자신의 옷을 뒤적뒤적 거리더니 이내 이쁜 꽃반지를 내주었다. 여인은 그런 꽃반지를 영광의 손에 끼워주었다. 여인은 그리고서는 자신의 손에도 있는 꽃반지를 보여주었다. 그리고서는 해맑게 웃더니 우린 이제 떨어질수없는 사이인것이다? 알겠느냐?하며 웃었다. 영광 미소만 짓더니 감사하다는 의미로 고개를 숙였다. 호위무사는 그런 둘을 보더니 씁쓸한 미소와 함께 조용히 발걸음을 옮기었다. 영광은 그런 호위무사를 보더니 여인에게 잠시만 여기서 기다려주라고 양해를 부탁하고는 호위무사를 따라갔다. 그리고는 호위무사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친근하게 말을 건내었다.

 

 

 

 

"종현아"

"부르지말거라"

"너희 아씨께서 나를 좋아해서 질투가난것이냐?"

"ㅈ,질투는 무슨…!"

"종현아, 그거 아느냐? 너는 거짓말하면 얼굴에 다 티가 난다는것을"

 

 

 

 

종현의 얼굴은 붉어질때로 붉어졌고, 영광은 그런 종현의 볼을 꼬집었다. 종현은 그런 영광의 태도에 놀라 무슨짓이냐며 소리를 질렀고 영광은 또다시 호탕한 웃음을 지었다. 호위무사가 이런것 가지고 놀라면 어쩌잔 말이느냐?하며 영광은 종현을 놀리더니 이내 종현에게 한대 맞고만 영광이였다. 영광은 종현이 친 곳을 손으로 누르며 아프지않느냐!하며 소리를 지르자 종현은 어느새 여인에게로 가고있었다. 영광은 한숨을 짓더니 종현의 뒤를 졸졸 따라갔다. 여인은 그런 둘을 보더니 소리를 질렀다.

 

 

 

 

"너희는 여인을 홀로 길거리에 내버려두고 대체 어딜다녀오는것이냐!"

"죄송합니다, 아씨"

"종현아, 다시는 이런일이 없길바란다?"

"네, 죄송합니다"

 

 

 

 

종현은 계속해서 죄송하다는 말만을 반복하였고, 영광은 그 옆에서 종현에게 장난을 치고있었다. 종현은 여인에게 계속 사과를 하다 이내 폭발했는지 검을 뽑아들고는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영광은 흥미롭다는 표정을 지으며 해보자는것이냐?라고 말을 하며 맨손으로 덤비라는 표시를 하였다. 종현은 영광을 향해 칼을 휘둘렀으나 영광은 종현의 손목을 내리쳤고 종현은 칼을 떨어트리고야 말았다. 영광은 종현의 등뒤에서 주먹으로 한번 치자마자 종현은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여인네 집에선 최고로 검을 잘 다루던 호위무사 종현이지만 영광과의 싸움에서는 이겨본적이 없었다. 종현은 입술을 꽉 깨물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였다. 영광은 그런 종현이 수상해 종현의 턱을 잡아 눈을 마주했을땐 종현의 눈은 촉촉해졌다. 영광은 당황스러워하더니 종현을 껴안아주었다.

 

 

 

 

"미안하다, 내 장난에 너가 이렇게 슬퍼할줄은 몰랐다 종현아."

"…이거 놓소"

"종현아, 미안하다. 이제 그만 울거라, 너가 울면 내가 슬프지 않느냐"

 

 

 

 

 

 

 

 

 

 

 

 

 

 

인간이 되고 싶었다, 인간이 되어 너를 마주하고 싶었다. 허나 나 때문에 너가 피해가 간다면 나는 그 길을 포기할수있었다. 너를 위해 내 목숨까지도 포기할수있었다. 그런데 너는 왜 나를 피한것이냐, 왜 나를 두려워한것이냐. 두려워하지말거라, 나는 그저 너를 사랑한것뿐이다. 지금 나의 잘못이라하면은 한가지밖에 없다, 종현아.

 

 

 

 

 

나는 종현이 너를 많이 사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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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아 아련하다... 잘 읽구 가요!
11년 전
독자2
재밌네요!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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