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럽실소이므로 과거를 다 기억하지 못하는 작가의 기억력의 한계 때문에 좀 과장되고 변형된 부분이 있을수있ㅇㅁ
댓글이 줄어서 무쟈게 슬프다능..ㅠ삉삉 댓글좀달아쥬오
쨋던 오늘도 달려볼게!!
댓글달아준 익인이들고마워..ㅎ♥스릉해
그렇게 지한이한테 고백을 받고 난 다음날에 바로 OK를 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밀당따위 ㄴㄴ 너무좋앗기때문엨ㅋㅋㅋ망설일 필요가없엇음
잘기억은 안나는데 내가 담날아침에 문자로 [야 나 쏠로탈출 ㅎㅎ] 이렇게 보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와서 생각하면 모쏠탈출이엿찌..ㅋ 내 첫남친이였음
그니까 바로 전화왔음
"여보세여"
-야 그거 무슨뜻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어가?"
-오케이 한거야?
"뭐 그렇다고 볼수있지.."
-애매모호한 기집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쨋든 그렇게 얼떨결에 사귀게 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날아갈거같았징
연애초기에는 밤에 잠도 잘 못자고 맨날 설레했음ㅋㅋㅋ 뭐 지금도 설레지마능..♥
우리가 사귀고나서 방학이라 더 자주봤던거같음
첫데이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아직도 기억난ㄴ다
영화보러 가기로 했음..! 해운대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무슨 옛날옛적 얘기같당..
난 잘 꾸밀줄을 몰라서 그냥 평소처럼 하고 갔음..ㅋ
집앞에서 만났는데
"자기야"
"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넌 첫데이튼데 평소랑 똑같이 하고 나오냐"
"이게 내 매력이지"
"그렇다고 해줄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죽어랏"
지한이 만났는데 진짜 빛이났음..얘가 내 남친이라 생각하니까 어깨막 펴고 다니고싶은정도?ㅋㅋㅋㅋㅋㅋ
할튼 겁나 훈훈한 남친스타일로 입어서는..평소보다 더 능글맞게 굴어서 내 가슴을 설레게했징..ㅋ
친구사이였을때는 좀 말투가 무미건조했다면
좀 달달해진 느낌?ㅇㅇ 그게 진짜 온몸으로 느껴짐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장난치면서 걸어가다가 영화관 도착!!
걸어가는 내내 여자사람들이 지한이 쳐다보는거같애서 나혼자 불안해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관 도착했는데 사람 엄청많아서 지한이가 가서 팝콘이랑 콜라 사들고왔음..흐뭇..ㅎ+
그래서 머리쓰담쓰담 해주니까 "키도 작은게 까분다" 이러면서...^^
내가 키가좀 작음.. 한15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키 밝혔다..부끄부끄
지한이는 지말로는 180이라는데 178즘되보임ㅋㅋㅋㅋㅋ 쨋든 키가좀만이 차이나죠
"맨뒷자리네!"
"응"
"음흉하다.."
"머릿속에 그런생각만 가득차있구나 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영화보는데 중간쯤에 지한이가 슬쩍 손잡음..
나 겁나 얼굴빨개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두워서 다행이지..ㅠㅠ이놈의 안면홍조증;
그래서 둘이 손 꼭잡고 보는데(이거땜에 팝콘을 남겻지만..ㅠㅠ)
해운대가 좀 슬프잖아여 끝부분에..나만그런가?
내가 좀 감성이 충만해섴ㅋㅋㅋㅋ 막 보면서 꺽꺽 울엇ㅇ믘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니까 옆에서 비웃엇음..ㅋ 비웃으면서 눈물닦아줌 아 설렝ㅋ
지금같은 경우엔 영화보다 미친듯이 울면 조용히하라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변했어..
또뭐가있지
할튼 지한이랑 방학때 맨날 만나고 노느라고 공부도제대로 못하고 그랬음..ㅋ
그래서 엄마가 좀 이상한걸 느꼈나봐요.. 맨날 나가고 그러니까
제가 사실 남친 이런거 사귄적도 없고 그래서 엄마한테 말도 안했음
그래서 하루는
"너 요새 누구 만나?"
"..엉"
"남자친구 생겼어?"
"응"
"왜 말도 안하고 섭섭하게"
"그냥 ㅋㅋ"
내가 엄마한테 좀 무뚝뚝한편임ㅋㅋㅋㅋ
그래서 엄마랑 둘이 앉아서 얘기를 하는데
"남자친구 사귀는건 뭐라안하는데 그거땜에 공부 소홀해지고 그러면 안된다 너"
"엉..엄마 근데 나 공부말고 따른거하고싶어"
"뭐..음악? 그건 진짜 안됀다고 했지"
"그래도..엄마도 생각좀 해보고 말하면 안돼? 나 진짜 하고싶다고.."
"휴 알았어"
내가 옛날부터 좀 음악에 관심이있어서..작곡가가 꿈이었거든요
근데 엄마가 반대해서 원래 예고가고싶었는데 못가고 그랬음..ㅋ
하여튼 이래저래 오랜만에 엄마랑 얘기하고 방에 들어왔는데 지한이한테 전화가 와있었음
문자도 와있엇는데 대충 뭐.. [내문자를 씹다니 가만두지않겠다] 이런내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귀여움
그래서 전화해서 엄마랑 얘기한거 말해주고 하니까
감동먹은게 내가 좀 감정북받쳐서 말하니까 말없이 그냥 들어주는거에요..ㅠㅠ 이때 진짜 사소한 감정이 아니구나 느꼈음
그래서 우리의 첫..키스..아니 첫뽀뽀가..ㅋ 이것도 여름방학때..
지한이가 김준수랑 태연이랑 넷이 바다 가자는거에요..ㅋㅋ
난 친구들끼리 멀리 다녀온적이 없어서 좀 망설이다가 엄빠도 허락하셔서 그냥 가기로 했어요.ㅋ
그때 학원방학이라서 넷이 기차타고 대천해수욕장 가서 놀았음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김태연 이것이 비키니를 입는거임;
난 몸매가 별로라 그냥 박스티에 반바지 입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니까 지한이가 "역시 너는 이게 매력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칭찬이냐..
아 지금 엄마몬이 오는소리가들려서..ㅠㅠ
좀있다쓰던지 내일쓰던지 할께요!!이상한데서 끝낫ㄱ네 미안해요..ㅠㅠㅋ
댓글꼭달아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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